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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꽤 늦은 엘체전 후기

Rafa Mir 2021.03.15 08:39 조회 2,919 추천 5

  전반기에 무승부를 거둔 엘체를 상대로 홈경기가 진행‰營윱求span lang="EN-US">. 주중에 벌어질 162차전을 위함이었는지, 미드와 공격진의 로테가 꽤 진행되었고 두번째(?) 3백전술을 가동하였습니다. 그‹š와 다른점이라면 마르셀루의 부재라고나 할까요.

 

  전반전은 평소와는 다른 형태의 경기주도였습니다. 축구도사 크모가 빠진 자리에 이스코와 발베르데가 뛰다 보니 상대적으로 중앙에서의 패스플레이는 원활하진 못했고 이스코가 3선부터 볼을 받고 측면에서 뛰는 플레이가 많았습니다.


특이했던건 나초의 공격가담이 꽤나 활발했다는 점이랄까요 하지만 올시즌 내내 문제라고 생각되는 윙어들의 공격력 부재 거기에 중앙 장악력이 떨어지니 가뜩이나 자주내려오는 벤제마가 더 많이 내려와서 파이널 서드 지역에 선수들이 적었습니다. 슈팅은 많이 날렸고 몇차례 위협적인 찬스는 있었으나, 살리지 못했고 결국 00으로 전반이 종료되었습니다. 라모스가 두번 넘어진걸 불지 않은게 꽤나 아쉬웠습니다.

 

후반은 어느 타이밍에 흐름을 바꾸는 교체를 할까 관심사항이었는데, 펄랜드 망디의 뇌절 백패스로 생긴 위기상황에서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솔직히 전 반칙이라 봤는데 그냥 골로 인정되더군요..)골 허용 후엔 크//호드리구를 넣어주면서 예전에 경기 분위기를 전환했습니다.


크로스의 전환과 롱패스, 모드리치의 탈압박으로 좀더 볼만한 경기력으로 바뀌었지만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좋은찬스가 있어도 뭔가 계속 한끗이 부족한 마무리로 가슴을 졸이던 찰나에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마무리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호드리구의 가슴패스를 벤제마가 슈퍼 원더골로 넣어주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긴건 너무 좋고 다행인데, 뭔가 현타가 쎄게오는 경기였습니다. 상대는 17위에 홈경기인데 이게 이렇게 후달리게 볼경기였는지경기후에 느낀점 몇가지를 더 적어보겠습니다.

 

이스코는 열심히 뛰었고, 발베르데는 부상전 폼을 거의 회복한거 같았습니다. 다만 크로스의 빈자리를 누구도 메워주진 못한거 같았습니다. 경기를 풀어주고 롱패스로 전환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보니 상대편 압박에 점점 밀려나는 모습이 꽤 많이 보이더군요. 뭐 라모스가 풀컨디션이라면 후방 빌드업을 해줬을텐데 아직은 폼이 정상은 아니었는지 패스 퀄리티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 돌고돌아 크카모고 거의 7년째 이 라인업이 유지되는데 이유가 있다고 느낀 경기였습니다.

 

1군에 쓸 수 있는 미들이 5명이라 체력안배 측면에서 3백을 운영을 한 거 같고 마르셀루가 없으니 멘디 윙백에 나초의 공격가담으로 부족한 공격력을 커버하려고 의도한 듯 한데 공격력이 별로였고 결국 후반엔 4백으로 전환을 하게되었죠. 나름 변주를 줬는데 성공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비닐이가 전반에 꽤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호드리구는 지능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우리팀의 윙어진은 아직 너무 미약해보입니다. 87년생 벤제마 대체도 필요하지만 믿을 만한 윙어가 필요해보이네요음홀 둘중에 한명은 꼭 영입해야 할 듯 합니다.

 

우승경쟁권에서 가장 어려운 잔여일정이 남아있는게 우리팀이긴 하지만, 경기력 썩어도 좋으니 꾸역승 해서 끝까지 경쟁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팀 경기력은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싶네요다들 피곤하신 월요일 잘극복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시길


아 그리고 아자르 복귀했다는데 어제 경기는 안나왔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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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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