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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어제 경기 몇가지

레돈도 2021.02.15 17:29 조회 3,109 추천 3

1. 침투 하는 선수

그동안 가장 부족했던게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선수의 부재였는데 어제는 모드리치나 멘디가 적극적으로 침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멘디의 침투가 특히 효과적이었는데 풀백에 있는 선수가 저렇게 박스 안으로 침투해버리면 누군가가 적극적으로 1:1 마크를 하기가 굉장히 어렵죠. 
들어오는 걸 보고 1:1 마크를 하게 되면 마크를 따라간 선수의 빈자리로 인해서 위협적인 찬스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3백했을 때 멘디가 골넣는 거 보고 지단이 영감을 받은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2. 오른쪽에서의 움직임

보통 게임 자체가 왼쪽에서 풀다가 오른쪽으로 사이드 전환, 그리고 오른쪽에서 찬스 만들기
이 패턴이 레알이 주로 하던 패턴이었는데 어제 잠시지만 벤제마와 모드리치 크로스가 오른쪽으로 많이 옮겨가면서 그 반대를 시도해봤습니다. 
이럴경우 왼쪽에 있는 비니시우스가 좀 더 수비수와 1:1로 붙을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비니시우스가 좁은 공간보다 넓은 공간에서 좀 더 유효한 공격 찬스를 만들어낸다는 점. 아센시오가 비니시우스보다는 좁은 공간에서 좀 더 잘하기 때문에 이런 시도를 해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비니시우스가 살아나거나 그렇진 않았다고 보고, 왼쪽에서 좀 더 몰아줄거면 비니시우스보다는 호드리구가 더 나은 선택이 아닌가 싶네요. 


3. 아센시오의 움직임

여태까지 4-3-3 쓸 때 벤제마가 좌측으로 빠지고 그 자리를 아센시오가 채우는 형식의 플레이가 많았는데 최근들어서는 아센시오가 그냥 오른쪽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프더볼의 재능이 크게 안 보이는 아센시오에게 온더볼을 좀 더 가져가게끔 지단이 해준 배려라고 보고 있는데요. 
이러다보니 레알의 윙어들이 굉장히 좌우로 넓게 벌려있는 형태를 취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더 가깝게 서면서 벤제마와 연계하면서 찬스를 만들어내는 모습도 보았으면 하네요. 
아센시오의 경기력이 크게 나쁜 건 아니지만 결국 아센시오의 득점포가 터져줘야지 벤제마의 부담이 크게 줄거라고 보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윙포워드가 득점이 좀 많아져야지 좀 더 보는 맛도 나지 않을까 싶네요.


부상이 너무나도 많아서 힘든 경기를 가져갈 거라고 예상했으나 그래도 베스트 11은 견고해서 그런지 괜찮은 승리였습니다. 그나마 경기가 많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이 기세타서 리그 우승 경쟁 끝까지 이어나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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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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