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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스포츠 세계는 진짜 실력이 전부인 것 같네요

erious 2020.09.01 20:06 조회 1,332 추천 1
축게에 적을만한 글인지 모르겠지만,

선수가 계약에 불만이 있다고  어긋난 행동을 하는건 정당할까요?

우리 일반인 입장에서

회사에서 내가 20년을 일했고, 그 회사 내가 아이디어 제공해서 대기업 만들어 놨어요. 근데 계약기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이거 해준다 저거 해준다 하더니 전부 말 뿐이에요.
그래도 나는 계약서 상으로 근무해야되니까 그냥 출퇴근하면서 일하라면 일하고, 야근하라면 야근하고.
그게 맞는건가?

막말로 월급 한 3개월 안주는데, 근무조건 개판 인데,  그래도 계약 기간 남았고, 판결은 법이 해야되는거니까 1년이고 2년이고 기다려야 되나?

근데 현실은 그래야 되거든요. 뭐 감형이야 되겠지만 어쨌든 불법은 불법이란 말이에요.

회사 빠그러지기 직전이고, 자기가 몇 년 있으면 은퇴해야된다고
코로나니 뭐니 하면서 계약 기간 남았는데 출근 안하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 직원, 20년을 일했던 30년을 일했던 솔직히 욕 먹어도 싸거든요.
회사 입장에선 어처구니가 없죠.
제 3자 입장에서야 도의적이니 어쩌니 하지만, 같이 일하는 회사 직원들은 무슨 죄에요. 미리 언지라도 하던가.

근데 스포츠 분야는 진짜 웃긴게
우리 주위에 이만큼 초법적인 분야가 또 없어요.

이적 안 시켜주면, 훈련 불참하고, 인터뷰로 나가고 싶다고 얘기해도 오히려 정당한 파업이고

팀 동료 성관계 동영상가지고 협박하던, 약을 빨던, 공 잘 차면 갓이니 킹이니 하는 소리 들으면서 축구 하고

누구는 음주운전 걸리면 잘 나가다 하던 방송 다 그만두고 매장당하는데, 누구는 한 50경기 쉬다 나오면 그만이고

계약서 상으로 지킬거 다 지키고 훈련 꼬박 꼬박 나와도, 부상 당해서 1년 날라가는 순간 먹튀 소리 듣는거고

사실 스포츠 세계는 내가 아는 세계랑 룰이 너무 많이 다르다는 생각 자주 하거든요.

저는 메시의 행동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계약서 상이니까'
로 퉁치기 시작하면, 선수 권리 보호해 줄 사람 아무도 없거든요.

계약기간 3년 이니까 나는 죽어도 3년 채우고 보내줘야겠다.
모든게 그런 식으로 흘러가면 선수는 뭐 어떻게 자기 의사 표출해야되나요?
당연히 훈련 불참하고 인터뷰로 외부에 얘기하고 할 수 있죠.

막말로 FM만 해도 불만 띄워야 이적료 줄어들고 쉽게 이적할 수 있잖아요?

근데 한 편으로는 바르셀로나 입장도 너무 이해가 되고.

세상 일이 다 그렇겠지만 참 어려운 문제네요. 누가 더 옳고 누가 더 맞는건지 판단하는게...


참 스포츠의 세계는 신기하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레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너무 싸우진 마시고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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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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