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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발렌시아전 보면서 남기는 후기

챔스5연패 2019.12.16 12:26 조회 2,544 추천 1
팀 성향이 그대로 나타난 경기였습니다.


1. 실점 장면은 카세미루의 공백 그 자체입니다.
카세미루가 필드내에 있었다면 딱 그 위치에서 공을 커팅했으리라고 장담합니다.
그만큼 카세미루는 팀내 비중이 높은 선수이고, 발렌시아 원정에서 엘클 전 휴식이라는 대담한 결정을 했지만 브뤼헤전에 쉬었어야하는게 아닌가라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2. 오늘은 안풀리는 날 그자체네요. 
아자르가 없을때 혹은 폼이 안좋을때의 마드리드의 모습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올시즌 토니,모드리치,발베르데,카세미루등 중원에서의 중거리슛 비중이 매우 늘었습니다. 찬스만 나면 과감하게 슈팅을 날립니다. 이런 전술의 장점은 잘풀릴때는 다득점 경기가 잘나옵니다만, 단점으로 안풀릴때는 올 AT전처럼 상대 골키퍼 스페셜경기가 되버립니다. 이러한 부분을 채워주는게 아자르였는데 몇경기못보여주고 병원으로 가버려서 너무 아쉽습니다. 다시 폼올리는데 시간이 필요할텐데 답답하군요.


3. 엘클 원정이라 오히려 낫습니다.
유달리 엘클에서(사실 엘클에 국한되는 문제는 아님)는 베르나베우에서 더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누캄프에서 선전하리라 생각됩니다. 걱정되는 부분은 바란, 라모스가 체력적인 문제로 퍼포먼스저하가 분명해보이는데, 지단감독님이 밀리탕 선발이라는 강수를 둘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아자르가 없다고는 하나, 한골정도는 넣어줄 선수들이라 생각되고, 무승부작전이나 한골차승부를 목표로 지단이 준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발렌시아전 못했다고는 하나 이스코시프트로 나오겠죠??


4.다음은 말도많고 탈도많은 요비치,비니시,호드리구 세얼간이들입니다.
기대치는 무한하지만, 아직은 많이 모자란 선수들입니다. 물론 기대치가 너무 큰점이 있고, 기회만큼 못한점도 존재합니다. 원래 코파가 이렇게 늦었나싶지만, 세 선수 모두 얼른 코파에서 양학이라도 하면서 자신감을 얻으면 좋겠습니다.


5. 오랜만에 보는 위닝 멘탈리티
벤제마 극장골에서는 오랜만에 이기고자하는 투쟁심을 느꼈습니다. 라모스, 벤제마, 티봇등 많은 선수들이 95분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의문인건 이렇게 투쟁심있는 벤제마가 전임자 있을때 이런 투쟁심을 어찌 숨기고 살았나하는 궁금증이 들 정도로 멋졌습니다. 아무래도 내년에는 벤제마가 발롱도르를 받겠습니다. 티봇은 어느 순간 각성해서 너무 잘해주는데, 본인의 이미지때문에 그동안 저평가가 많았다고 생각되는 만큼 잘해줘서, 전임자만큼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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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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