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스카우팅 리포트] 프랑스 최고의 재능, 셰르키
회사 계약 특성상 전문 복사가 안 되어 글의 일부만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핵심 내용을 담는데 주력했습니다.
①뛰어난 테크니션
2003년 8월 17일생인 라얀 셰르키는 이제 만 16살이 된 선수다. 매우 어리지만, 셰르키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도 이상하지 않은 엄청난 재능이다. 만 16살임에도 타고난 피지컬과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프로 무대에 당장 데뷔해도 이상하지 않게 느껴진다.
과거 지네딘 지단처럼 압도적인 바디 밸런스를 갖춘 선수들일수록 기술적인 완성도는 높다. 셰르키는 하체의 힘, 그중에서도 발목 힘이 매우 좋은데, 공을 지키는 능력이 엄청나다. 이 때문에 상대와의 경합에도 완성도 높은 드리블을 찰 수 있다. 특히, 일 대 일 드리블 상황에서 매우 강점을 보이는 선수며 예측하기 어려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다.

워낙 기술력이 좋아서 매우 좁은 공간조차 넓은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리고 상대의 강한 압박에도 공을 가지면서 수비진을 깨부술 수 있는 테크니션이다. 여기에 동료가 좋은 위치를 선점한다면 패스를 통해 기회를 창출하거나, 본인이 직접 마무리한다. 이런 점들만 놓고 본다면 라얀 셰르키는 레알 마드리드의 에당 아자르와 이스코가 자주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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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측면에서 뛰기에는 주력 자체가 압도적으로 빠르지는 않다. (그렇다고 느리다는 말은 아니다) 이는 셰르키의 가장 큰 약점이다. 선수 본인도 이를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측면에서 움직이기보다 중앙으로 꺾어 들어가는 인사이드 컷 플레이를 상당히 많이 보여준다. 아무래도 중앙에서 뛰는 시간이 점점 늘어날 듯하다.
②빠른 성장세
라얀 셰르키는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그는 지난 2018년 9월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UEFA U-19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했다. 당시 셰르키의 나이는 불과 만 15살이었다.
이번 U-19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라얀 셰르키는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그만큼 셰르키가 보여주고 있는 성장세는 매우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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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대회에 출전할까
중요한 것은 라얀 셰르키가 과연 이번 U-17 청소년 월드컵에 출전하느냐 마느냐다. 셰르키는 분명 프랑스 최고의 재능이다. 킬리앙 음바페 이후 등장한 최고의 재능이라고 평가해도 손색이 없는 선수다.
그러나 프랑스는 네덜란드와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팀 중 공격과 중원, 수비에 걸쳐 가장 강력한 선수층을 보유했다. 라얀 셰르키는 정말 뛰어난 재능이지만, 프랑스 U-17 대표팀의 전력이 워낙 탄탄한 까닭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셰르키가 있든 없든 프랑스가 우승 후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또한, 프랑스 U-17 대표팀의 핵심 시스템은 루시앵 아구메와 아들리 아우시셰 중심 체제로 구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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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번 대회에 라얀 셰르키가 참가한다면, 프랑스 U-17 대표팀은 기존의 시스템을 버리고 새로운 시스템을 안착해야만 한다. 셰르키와 루시앵 아구메는 플레이에 자유도를 줄수록 장점이 살아나는 선수들이기 때문이고 해당 시스템을 통해 큰 이득을 봤던 아들리 아우시셰의 역할에도 대거 수정이 필요한 까닭이다.
따라서 라얀 셰르키의 대회 참가 여부는 프랑스와 같은 조에 배정된 대한민국 U-17 대표팀에 있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세르키의 출전 여부에 따라 프랑스의 시스템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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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선수의 이름은 한 번쯤 접해보셨을 겁니다. 2003년생 유망주 중 개인적으로 주목하는 유망주들이 몇 명 있는데, 셰르키는 그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성장세와 능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제가 올림피크 리옹 팬은 아니지만, 그쪽 팬들 말로는 구단 역사상 역대 최고의 재능 소리 듣는 선수라고 대우 자체가 남다르다고 하더군요.
또한, 우리 팀이 지난여름 이적 시장 때 셰르키 영입에 뛰어들었지만, 선수가 결국 소속팀 잔류를 선택하면서 잠시 인연이 없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친구 볼 때마다 정말 드리블 실력 하나는 기가 막히더군요. 일 대 일 상황에서 상대 제치는 건 기본이고, 강하게 압박 들어가더라도 타고난 피지컬이 좋아서 그런지 그걸 밀고 들어가는 힘이 엄청 좋습니다. 특히, 하체 쪽 근력이 타고나서 그런지 몰라도 웬만한 압박도 쉽게 뚫어내더군요. 더 무서운 건 득점력까지 갖춘 선수입니다. 본인이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도 좋은 편. 이 친구가 왜 전 유럽의 관심을 받는지 납득이 되더군요.
다만, 측면에서 뛰기에는 폭발력이 조금 아쉬운 선수라서 측면에 국한되기보다 경기장을 넓게 사용하면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즉, 프리롤 성향이 매우 강한 선수죠. 안 그래도 지금 프랑스 U-17 청소년 대표팀에는 프리롤로 써야만 하는 루시앵 아구메랑 아들리 아우시셰가 있는데, 셰르키까지 포함한다면 교통 정리가 쉽지 않을 겁니다.
2003년생인 선수이기 때문에 사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나, 아무래도 요즘은 월반하는 추세이다 보니까 셰르키도 출전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프랑스 U-17 대표팀이 정말 뎁스가 두꺼워서 못 나올 가능성도 있는 편. 근데 느낌이 어째 테오 지단이 빠지고 셰르키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인 경우 성적이 우선시되기보다 경험을 쌓는 게 우선시되는 성향이 있으니까요.
테오 지단에 대해서 얘기가 나와서 잠깐 글 좀 쓰는데...테오가 키가 갑자기 커서 지금 190cm가 넘습니다. 근데 키가 너무 커져서 바디 밸런스가 엉망입니다. 어느 정도냐면, 기본적인 볼 터치에서도 실수가 잦은 편. 예전에 몇 번 경기 봤는데,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공을 자주 흘리더군요. 거기에 본인이 갑자기 성장한 신체에 적응을 못한 것인지 터치할 때 상당히 불안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부분에서 강점이 있느냐? 이거면 사실 그것도 아니고요. 물론, 어쩌다가 한 번씩 깜짝 놀라는 기술력을 보여주기는 합니다만...기대보다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지단 아들들 얘기 나올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루카랑 테오의 키가 바뀌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을 거의 매번 합니다ㅠ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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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osco 2019.09.21셰르키가 이스코랑 비교했을 때 어떤 부분의 재능이 우위에 있는 선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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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Benjamin Ryu 2019.09.21@Kroosco 발 빠르고 판단력 좋고 패스나 터치가 간결하다는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셰르키가 측면에서 뛰기에는 주력이 폭발력이 조금 떨어지지만, 주력 자체는 좋은 선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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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거기서현 2019.09.21@Benjamin Ryu 그럼 오른쪽 측면의 미래는 음바페가 책임져 줄거라보면
왼쪽 측면의 미래를 맡겨도 될만한 주력은 되는걸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Benjamin Ryu 2019.09.21@거기서현 셰르키는 왼쪽 측면보다 오른쪽 측면에서 더 자주 뛰는 선수고 중앙으로 움직이는 것을 선호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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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거기서현 2019.09.21@Benjamin Ryu 아쉽네요..오른쪽은 음바페가 와야 해결될테니 우리팀이랑은 인연이 아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