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이 보이는 선수들은 잘 커서 보답하게 되어 있어요.
당장 우리팀 챔스3연패 주축들 과거를 생각해보세요.
이미 세계구급으로 잘 나가고 있어서 큰 돈 주고 데려온선수는 생각보다 얼마 없어요.
발롱도르 받고 온 7번 달았던 그놈,
베일,그리고 너무 싼값에 데려왔던 크로스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미래에 싹이 보인다, 혹은 잘하지만 아직 월드베스트급인가 반문하면 아직은 아니다 정도의 선수들을 모아서 지금의 성공적인 팀을 만든 거죠.
하메스나 나바스 같은 경우도 월드컵에서 잘해서 오긴 했지만 정점에 이른 선수인가? 반문하면 그건 아니었구요.
마르셀루나 카르바할, 바란이 어디 챔스 우승팀 주전을 거액주고 데려온 케이스인가요.
모드리치도 잘하긴 했지만 지금처럼 시대를 풍미하는 미드필더가 될 줄은 모르는 상태에서 데리고 온 거고,카세미루는 아예 큰 기대도 없던 상황에서 나타난 언성 히어로구요.
매 시즌 우승을 노리는 건 레알에게 당연하지만 영입작업은 무작정 월드클래스만 조준해서 이뤄지진 않습니다. 원석들, 싹이 보이는 선수를 노려서 데려오고 잘 담금질하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다수는 반드시 보답한다는 걸 다른 팀도 아닌 레알이 잘 보여주고 있어요.
팬들만 인내심있게 기다리면 됩니다.
몇년 결과가 잘 안 나온다고 어디 병 나는거 아닙니다. 매 시즌 리그우승이나 챔스우승을 할 수는 없어요.
암흑기에 쉽게 빠질 팀은 결코 아니니 차분하게 기다리면 됩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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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차 2019.08.12정말 공감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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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 2019.08.12바르샤가 성적도 더 잘내고 리빌딩도 잘하고 있어서 불안한 마음이 커지는건 어쩔 수 없죠. 게다가 네이마르까지 바르샤를 간다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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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모스 2019.08.12마르셀로-라모스-모드리치 정도의 잭팟이 다시 터져야 전성기가 올듯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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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인 2019.08.12저도 공감합니다. 유망주 성장은 언제나 동반되어야 합니다. 모두가 호날두, 모드리치가 될 수는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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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oAlarcón 2019.08.12공감되는 글이네요. 물론 몇몇 분들의 조급함도 결국 팀에 대한 애정에서 오는 것이겠지만.. 팀이 항상 이기는 축구를 하지 못할 때 비판이 아닌 결과론적인 비난을 보내는 모습은 안타깝네요. \'그깟 공놀이\'라고 편하게 생각하시다 보면 언젠가 이기는 팀이 다시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게 항상 레알이라는 팀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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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_11 2019.08.12몇 년 결과가 잘 안 나온다고 병 걸리는 거 아니다 라는 문구에 너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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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가 2019.08.12매우 공감되는 글이기는 하나 바르샤는 매시즌 리그 우승을 하는 팀이라서 매시즌 리그 우승을 할 수는 없다는 말씀만은 공감이 안되네요..
하루빨리 우리팀이 매시즌 리그 우승하는 팀이 됐음 좋겠어요.. -
Iker_Casillas 2019.08.12전체적인 메시지는 공감하는데 매 시즌 리그 우승은 깔고 가다시피하는 옆 팀 때문에 당장 유망주 정책 회의론이니 뭐니 불만들이 튀어나오는 상황에서 매 시즌 리그 우승할 수 없다고 하는 건 공감 못하겠네요. EPL을 제외한 주요 리그가 다 매 시즌 우승하는 팀들이 있는 걸요.
리빌딩 중이란 건 이해하고 지금은 인내의 타이밍이란 건 알지만 적어도 팬으로서 희망은 가질 수 있게 그 싹이라도 이번 시즌은 반드시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무관할 수도 있죠. 그런데 작년처럼 시즌 종료까지 석 달이나 남기고 시즌 마감하는 꼴은 정말 참기 힘들거든요. -
9T 2019.08.12말씀하신 선수중에 비니시우스나 호그리구 케이스는 해당이 되는 게 없네요 다 유럽 빅리그 검증이 끝나고 전성기나이에 온 선수들이잖아요 오히려 보카주니어스의 아르헨 신성 가고가 어w는지 반면 이과인과 마르셀로가 어떠했는지를 본다면 유망주에 큰 금액을 쏟아붙는 것이 올바른가에 대해 생각해볼 요소죠. 오히려 지다네스 파보네스 정책으로부터 배우지 못하고 다시 파보네스 정책에 집착하는 게 아닌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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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IscoAlarcón 2019.08.12@9T 돈 어느정도 있다 하면 스타 영입이 가능했던, 파보네스가 단순히 지다네스의 안티테제 격에 머물렀던 갈락티코 시절과 자본 유입으로 유망주 선점이 세계적인 동향이 되어버린 요즘 시장의 차이점을 감안해 보셔야.. 그동안 돈과 유망주 사이의 위치가 바뀌어 버렸죠. 다만 우려하시는 점이 충분히 공감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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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9T 2019.08.12*@IscoAlarcón 레알이 기름구단이랑 돈싸움하면 힘든 부분이 있는 거 맞고 다 인정합니다 근데 같은 시민구단인 바르샤는 꾸준히 스타플레이어 사왔습니다 레알이 바르샤보다 수익에서 뒤쳐지는 구단도 아니고 돈도 바르샤가 더 쓰면 썼으니 말이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저도 이적시장이 바뀐건 동의합니다 근데 그런 흐름이 벌써 바뀐지 오래되었는데 바르샤랑 레알의 상반된 이적정책과 성적은 결과물이죠 결과에 대한 비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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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IscoAlarcón 2019.08.12*@9T 바르샤가 가진 재정적 역량의 120%를 끌어내며 과투자를 했고, 그 기간 레알이 가진 능력의 50% 또는 그 이하도 사용하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 단순 말장난처럼 느끼실수도 있지만, 이런 면에서 레알의 과거 지지부진한 영입을 비판할 순 있어도 바르샤와의 비교는 부당하다고 느껴집니다. \'왜 투자를 안하냐?\'는 괜찮아도 \'왜 바르샤처럼 투자를 안하냐?\'라고 물을 순 없는거죠. 바르샤도 아마 이후에는 무리한 투자의 대가로 엄청난 후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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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의레알 2019.08.12마르셀루와 이과인, 라모스는 유망주 시절 데려와서 월드클래스로 육성해냈죠. 물론 유망주 성장에 당분간의 암흑기라는 대가가 필요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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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_PIPITA 2019.08.12정작 바르샤 황금기도 메시, 세얼간이와 피케, 페드로 같은 유망주들이 중심이었죠 알베스, 수아레즈 같은 케이스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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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ben 2019.08.1216강 마드리드 시절을 겪어봐서 그런지 개인적으론 무덤덤하네요. 바르샤도 꽤나 침체기인 시절도 있었고 챔스3연패라는 우리의 사이클이 지나가고 있으니 조만간 우리의 사이클이 오겠죠. 이번 시즌은 아닌거 같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