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정책에 회의적인 점은 이해가 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몇몇 분들이 조금해하시고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이해가 됩니다. 저 역시 20년 가까이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제가 팬질을 시작했던 시기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았던 갈락티코 1기 시절이었죠.
칼데론 회장 시절에 이런 노선에 잠시 멈추는 성향이 있었지만, 그때도 CR7이나 카카 같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하기 위한 목적은 명확했습니다. 그저 그게 안 됐을 뿐이었죠. 그리고 2009년에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돌아온 이후에는 많은 분들이 경험하신 대로 그냥 스타 군단으로 되돌아왔습니다.
많은 분이 이런 스타 군단에 익숙해지셨고 그만큼 이기는 축구, 혹은 재밌는 축구에 적응이 됐습니다. 저 역시 그 중 한 명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난 몇 년 동안 유망주들을 영입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려는 구단의 움직임에 실망했거나, 지금 유망주들에 대한 불신을 가지시는 것은 당연히 납득이 됩니다. 저 역시 다른 분들이 지금 무엇에 실망하는지, 그리고 지금 구단이 보여주는 행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실망했던 적은 여러 차례 있었으니까요.
물론, 저는 MLB와 NBA 등 다른 종목에서 이런 일들을 많이 겪었고 또 오늘날 이적 시장의 추세 때문에 과거와 같은 공격적인 투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유망주 정책 당시 거액을 투자했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오늘날 이적 시장 자체가 리스크가 크다 보니 유망주들인 경우 어느 정도 원금 회수가 가능한 반면, 스타 플레이어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문제점도 있으니까요. 과거에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원금 회수가 어느 정도 가능했지만, 오늘날에는 그렇지 못한 반면 반대로 유망주들은 어느 정도 원금 회수가 가능한 시기죠.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있고 또 그 발전 가능성에 거액을 투자하는 시대가 왔으니까요.
생각해봅시다. 만약 네이마르를 거액을 주고 영입했는데, 네이마르가 기대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거나 혹은 부상으로 고생한다면? 그때는 원금 회수가 가능할까요? 아마 많은 분이 고개를 저으실 겁니다. 그만큼 오늘날 이적 시장 자체가 리스크가 너무 크다 보니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유망주 중심 정책을 펼치는 방향으로 자리잡은 거죠.
과거와는 다른 이적 시장에 대해 어느 정도 적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점점 리스크가 커지는 시대니까요. 유망주 정책이 분명 리스크가 크기는 하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안겨주는 정책이라는 점은 부인하기 힘듭니다.
무엇보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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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oAlarcón 2019.08.12제가 하고 싶은 말 그대로 다 담아 주셨네요. 시대가 바뀌었는데도 과거와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혹여 그 과정에서 실패라는 결과가 얻어지더라도 그 선택에 대한 근거가 있었다면 최선을 다했으니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봐야죠.
다만 확실히 인플레와 동반된 유망주 선점이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어감에 따라, 점점 한끗 차이가 클럽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현 상황이 바람직한가에 대해서는 한 번 재고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
10 Isco 2019.08.12전 유망주 정책은 좋은데 스타 플레이어가 굳이 아니더라도 팀에 어느 정도 틀을 만들어놓고 유망주를 샀음 싶네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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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 2019.08.12옆동네 바르샤는 기름구단입니까? 레알은 매출 1위 구단입니다 재정 건강성 이상의 페레즈의 파보네스 정책 집착이라고 봅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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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위공격 2019.08.12그러면 바르샤는 뭐죠? 물론 쿠티뉴 뎀벨레처럼 실패하는 스타영입이 있다고 해도 지금의 바르샤는 가장 유력한 챔스리그 우승후보 이고 사실 저번시즌도 마찬가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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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edine.Y.Zidane 2019.08.12*유망주 정책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선수 보는 눈이 요 몇년 사이에 심각하게 떨어진게 문제에요. 라모스, 마르셀루, 바란 모두 유망주 나이에 우리팀에 들어왔고, 벤제마, 호날두도 어린 나이에 우리팀에 들어온 편이죠. 그 선수들 모두 그 당시에는 꽤나 심각한 가격으로 우리팀에 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요 몇년 사이에 선수보는 눈도 떨어지고 선택과 집중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죠. 음바페도 그러한 예시 중 하나고, 펠릭스, 뎀벨레도 마찬가지고요. 요즘 트렌드는 대형 유망주는 대충 1500억 정도 이고, 그 선수들이 월드클래스가 되어버리면 3000억이 넘어요. 이 가격에 대한 심리적인 마지노선을 레알이 따라가질 못하고 있죠. 게다가 페레즈 개인적인 성향상, 레알마드리드라는 네임드로 유망주에 관한 주급이 굉장히 보수적인데, 이 대형급 유망주들은 그런거 애초에 관심이 없죠. 아무리 명문구단이라도 본인 주급 안맞춰주면 안옵니다. 확실히 지금의 레알은 트렌드를 못따라가고 있고 그게 성적으로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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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라이더 2019.08.12저는 유망주 정책을 비판하려고 한다면 그 당시 돈으로 사올수 있는 월드클래스가 있는 상태에서 그런 선수를 외면하고 유망주를 택했을때 타당한 비판이라고 봅니다만...
계약 1년 남은 아자르는 이를 이용해서 데려왔고 그밖에 또 아자르에 준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팀에서 외면한 사례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에릭센? 에릭센이 갈락티코인가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9T 2019.08.12@고스트라이더 음바페 네이마르 수아레즈 다 레알이 경쟁에서 탈락한 거죠 에릭센이면 월클맞지 않나요? 파리야 그렇다 쳐도 바르샤가 돈이 없어 보이나요? 재정건전성은 바르샤를 보면 문제라고 하기에 민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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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고스트라이더 2019.08.12*@9T 당시 유럽검증이 전혀 안되어있던 20대 초반의 브라질리언 네이마르와 1군에서 활약한지 반년밖에 안된 음바페야말로 유망주 정책의 성공사례인데 유망주 정책을 까면서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거론하시는건 대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에릭센은 정작 계약기간이 1년 남았는데도 레바뮌에서 거들떠도 안보고 있는 매물이고 레매내에서도 이 선수 영입에 대한 회의적인 여론은 많았는데 이 선수를 영입시도 안하는게 문제라고 할수는 없다 봅니다. 실제로 하메스같은 신세가 될 확률이 굉장히 높아보이는 타입의 선수구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흙과인 2019.08.12@9T 그 내이마르, 수아레즈 시절에 레알마드리드는 챔스 3연패 달성했습니다. 저희가 더 성공적이었던 거 같은데요. 영입은 덜 공격적이었지만 결과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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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종신마 2019.08.12@고스트라이더 지금 중원 상태 보면 에릭센을 거를 때가 아니라는 생각도 드네요. 포그바는 이번에 사오기가 요원해진 반면에, 에릭센은 계약 마지막 시즌이고 토트넘이 로셀소 데려오면서 그나마 가능성이라도 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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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고스트라이더 2019.08.12@종신마 지금 팀이 모드리치 노쇠해서 중원 퀄리티가 떨어지니 에릭센 영입해야 된다는건 이니에스타 늙었다고 중원 퀄리티 떨어졌으니 쿠티뉴 영입했던 바르셀로나가 오버랩되는 상황입니다.
정작 에릭센이나 쿠티뉴는 모드리치, 이니에스타보다 볼다루는 테크닉 레벨이 몇단계는 더 떨어지는 선수들인데 그런 선수들로 어설프게 대체해봐야 지금의 하메스랑 크게 다를거 같지도 않고 현대축구의 트렌드와 동떨어져있는 이런 테크닉 부족한 공미 타입의 선수들은 지금 토튼햄이 판매에 애를 먹는것처럼 처분도 쉽게 안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shaca 2019.08.12@종신마 레매에 많은 분들도 에릭센 영입을 반대하고 있죠, 에릭센이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현재 레알에 필요하지 않은 자원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그걸 알기에 지단도 보드진이 처음에는 포그바 보다는 에린센 사자는 제안에도 계속 반대했던 것이구요. 지금 중원 뎁스가 얇으니 에릭센 사자는 이야기는 그저 돈낭비 하자는 얘기로 밖에 안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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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모 2019.08.12바르셀로나는 공격적인 투자 잘만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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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라이더 2019.08.12그리고 몇몇분들이 간과하시는데 근래 바르셀로나가 빅 사이닝으로 크게 재미를 본건 수아레즈 뿐이고 네이마르는 엄밀히 따지면 그 당시엔 유럽검증이 안된 유망주에 돈을 갖다박아 성공한 케이스죠.
오히려 투자대비 효과로 크게 재미를 본 선수들은 라키티치, 테어 슈테겐, 움티티, 랑글렛, 아르투르같은 중저가 선수들이 크게 떡상해서 재미를 봤고 100M 넘어가는 돈을 쏟아부은 쿠티뉴와 뎀벨레는 투자대비 효용성을 봤을때 지금까지는 결과적으로 망한 수준.
저는 유망주 정책에 반대한다는 근거로 왜 바르셀로나가 예시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정작 바르셀로나가 빅 사이닝으로 재미를 본 사례를 찾으려면 수아레즈 영입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9T 2019.08.12@고스트라이더 동의합니다 그래서 제발 유망주 한명에 과투자 하지말고 유망주는 저가로 여러명 긁거나 아니면 돈 모아서 빅 사이닝 하라는 겁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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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고스트라이더 2019.08.12@9T 사실 저가 유망주도 꽤 모았습니다. 아센시오는 거의 헐값에 데려온거나 다름없고 모라타, 세바요스, 테오 에르난데스같은 선수들은 죄다 염가에 데려왔죠. 오히려 비판의 무게는 유망주 정책이 아니라 스페니쉬에 대한 집착으로 포커스를 맞추는게 맞다고 봅니다.
유망주에는 어느 팀이든 다 돈을 일정부분 투자를 하고 있어요. 근데 EPL처럼 자국선수 규정이 빡센것도 아닌데 그런 리그에서 이렇게 자국 유망주에 이렇게 집착하는 팀은 없었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shaca 2019.08.12@고스트라이더 맞습니다. 유망주를 지금 처음 모은게 아니라 오히려 몇년전 부터 모았죠.. 스페니쉬 유망주 다 끌어 모으다가, 애매한 애들 모아봐야 소용없다고 느껴서 진짜 제대로 터질 것 같다 싶은 애들 비싸더라도 모은게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라고 봅니다. 애매한 스페인 애들 모으는 것 보다 훨씬 낫다고 봐요. 문제는 유망주가 아니라 이미 실패한 애들을 못팔고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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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rahimovic 2019.08.12원하는대로 영입 할 수 없는거지만 페레즈는 1기 때 부터 정말 밸런스 있게 영입 못하는거 같아요 2기 땐 많이 나아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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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ano 2019.08.12레알팬들이 갈라티코에 집착할 수 밖에 없는게, 이 팀 성공의 역사는 항상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당장 지난 10년의 모든 영광도 20대 초반부터 유럽 폭격하면서 발롱도르 수상하고 건너온 그 “7번”이 중심에 있었음은 절대 부정할 수 없거니와 지단, 피구 등 우리가 기억하는 레알의 영광에는 항상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중심에 있었죠.
물론 이과인이나 마르셀로 같이 유망주 시절부터 함께하며 터져서 팀의 주축이 된 케이스가 없는 건 아니지만 절대 그들만의 힘으로 우리가 최고였던 적은 없습니다.
유망주 정책 자체를 절대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요 몇년간 팀의 이적 정책이나 결과물들은 라이벌 팀에 비해 초라했고 성적 역시 제대로 나오질 않아요.
미래를 보는건 좋지만 현재는 너무 못보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드네요 전. 그러다보니 어느새 엘클라시코 전적은 뒤집혔고 리가 우승은 어느새 간격이 이렇게나 좁혀졌습니 -
sonreal7 2019.08.12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정도면 더 비싼 돈주고도 사놓을만한 탈망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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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과장미 2019.08.12유망주 정책 자체는 합리적인 선택일 수는 있는데, 시장흐름이 페레즈가 계산한 것보다 더 크게 변동한 점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글로벌 축구 시장이 엄청나게 커졌고 성숙한 상태다라는 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보다도 더 급속도로 크게 성장해버렸으니까요. 그리고 양극화가 진행되어서(리그 내, 리그 간 모두) 그 파이를 더 많이 가져가는 몇몇 팀들이 있었고요. 덕분에 예전같으면 재정정책 잘못 펼쳤을 때 3년 내지는 길어야 5년 버티던 케이스도 때로는 10년은 줄타기하며 버티는 그런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죠. 문제는 하필이면 이딴 팀이 바로 옆동네에 발생했다는 점...ㅡㅡ;;; -
subdirectory_arrow_right 총과장미 2019.08.12@총과장미 바르샤처럼 인건비 비중이 극도로 높은 팀은 그에 상당하는 성적을 지속적으로 성취하지 못할 경우 재정적 부침 수준이 아니라 그냥 쫄딱 망해서 윈나우도 리빌딩도 아닌 그냥 스턴맞은 시기를 보내게 될 개연성이 높은 방향성이었죠. 그런데 8884찍으면서 리즈시절을 대체하는 말로 바르샤시절 이런 소리 딱 좋은 악수였는데도 여전히 버티고는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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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총과장미 2019.08.12@총과장미 반면 페레즈의 선택은 일견 합리적일 수 있는 방향이었지만, 문제는 이게 스포츠적인 부분에 대한 고려보다는 재정적인 부분에 너무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는 점입니다.
스페인 팀이니 영 스패니쉬 + 남미의 거대시장을 노린 영 브라질리언... 근본적으로는 뭐 하나 스포츠적인 고려가 없습니다ㅡㅡ;;;
유망주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년여의 시간이 필요한데 그 간극을 메워줄 스포츠적인 수단에 대해서는 축말못 답게 거의 대응한 부분이 없었고요.
팀의 뼈대인 중원자원의 조합이 정점으로부터 붕괴될 때까지 수년여의 시간동안 제대로 된 대응도 못했고요. 뼈대가 부실한데 유망주가 클 여건을 제공할 수 있을리가 없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cubano 2019.08.12@총과장미 페레즈의 운용 초점이 스포츠적인 측면보단 재정적인 부분에 치우쳐져 있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 관점의 또다른 예시이자 방점이 손실회수 안되는 베일이나 하메스 등 기타 쩌리자원들 아직도 못쳐내고 끌어안고 있는 점이죠. 페레즈가 팀내 사기나 멘탈 등, 즉 스포츠적인 측면을 더 중시했다면 감독이 공개적인 인터뷰에서까지 안쓰겠다 천명한 자원을 이렇게까지 물고 늘어질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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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데스 2019.08.13대충 반응 보니 이번 시즌 잘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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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현 2019.08.13복권 안사구 그냥 완제품 하나 사는게 전 나을거같은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