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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베일의 차기 행선지는?

IscoAlarcón 2019.07.22 01:50 조회 3,073 추천 1
지네딘 지단이 베일의 이적 작업이 진행중임을 인정하면서, 가레스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생활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일의 차기 행선지는?

지네딘 지단은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에게 '수치'라는 표현까지 듣고야 말았다. 에이전트는 감독과 선수 사이가 매끄럽지 못하다고 인정한 바 있으며, 쓰리핏을 달성하는 데 베일이 기여한 공로에도 불구하고 이 프랑스인 감독은 베일의 능력을 좋게 보고 있지 않다.

1년 전, 레알은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을 포함한 베일의 멀티 골로 키예프에서 리버풀을 3-1로 꺾으며 유럽의 왕좌를 차지했지만, 이 경기는 지단의 마지막 경기였으며 충격적인 사임이 이어졌다.

지단은 결국 돌아왔고, 베일을 매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웨일스 국가대표를 위한 자리가 없다고 천명한 이 순간 베일에게 어떠한 옵션들이 가능할까?

1. 토트넘

토트넘으로의 복귀는 매우 낭만적인 선택지이며 베일은 자신을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발돋움시켜 준 구단에서 1군 선수로 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퍼스가 클럽 레코드 금액으로 리옹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를 데려왔고, 레알 베티스의 지오반니 로 셀소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상황이기에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완전 이적은 힘들 것이다. 임대가 해결책으로 제시되었지만 여전히 마드리드가 베일의 엄청난 급여 대부분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 얼마나 베일 방출이 간절할까? 베일은 의심의 여지 없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공격 옵션을 개선해 줄 것이며 손흥민, 해리 케인, 그리고 베일로 이루어진 쓰리톱은 서류 상으론 매우 강력해 보인다.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일은 오래도록 유나이티드와 연결되었지만,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임에도 탑 레벨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17살의 나이로 올드 드래포드 1군 경기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재능 있는 메이슨 그린우드와 같은 유망주들을 밀어주려 하고 있다. 베일은 유나이티드의 윙 선택지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지만 댄 제임스와 아론 완-비사카의 영입으로부터 미루어 봤을 때 오래도록 지속된 구단의 (슈퍼스타 위주) 영입 노선이 완전히 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마드리드의 폴 포그바에 대한 공개적인 관심으로 인해 거래의 일부가 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3. 파리 생제르맹

만약 PSG가 최근 의적 의사를 밝힌 네이마르를 잃는다면, 또 다른 톱클래스 선수의 자리가 날 것이며 베일은 이 자리의 적임자다. PSG의 자금력으로 인한 독주 리그 체제가 이 웨일스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지는 불확실하지만, 킬리안 음바페와 같은 황홀한 재능과 같이 뛰는 것은 매력적일 수 있다. PSG는 베일의 급여 요구를 맞춰줄 수 있는 몇 안되는 클럽이며 베일은 PSG의 숙원인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 경험이 많다. 일요일에 이 이적에 힘을 실어주는 여러 기사들이 터져 나왔다.

4. 중국 슈퍼리그

도박사들에 따르면, 베일의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중국 슈퍼리그다. 막대한 이적료가 발생하는 거래에 대해 상당한 양의 납세를 하도록 리그의 규정이 바뀌어 최근 12개월 간 슈퍼스타를 영입하려는 CSL 구단들이 줄어들었고, 따라서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베일은 마드리드에서 스페인어를 배울 수 없었기 때문에, 혹은 배우기 싫어했기 때문에, 중국에서 생기는 문화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대할지 기대된다.

5.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언론은 최근 베일이 축구 대신 골프를 더 많이 하는 상황이더라도 아직 3년이나 남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계약에 행복해한다고 보도했다. 그의 주급을 맞춰줄 수 있는 다른 클럽이 나타나지 않기도 했고, 벤치 자원들이 믿음직스럽지 않기에 잔류도 꽤 매력적인 옵션이라 생각하고 있다. 지단은 지난 시즌 팀의 세 번째 감독으로 재취임했지만 2018-19 시즌 막바지에 결국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비록 이 프랑스인은 챔피언스리그 3연패로 인해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지만, 시즌을 엉망으로 시작할 가능성은 아직 존재하며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만일에 대비해 다른 감독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다. 다른 감독에게는 베일이 엄청난 자산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30살 선수는 구단에 남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

https://en.as.com/en/2019/07/21/football/1563718438_2698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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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 생각과 다른 뉴스에서의 내용들입니다.

1. 토트넘

포체티노가 베일에 관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베일과 관련된 내용을 미디어에서 접했지만 어떤 구단이 그와 계약하려 하는지 모른다."

"나는 회장에게서 이 것이 우리 구단에 관련된 것인지 아닌지 어떠한 말도 듣지 못했다."

레비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태까지의 성향을 미루어 봤을때 90% 주급 보조 임대 계약같은 말도 안되게 파격적인 제안이 아니면 받아들일지 의문이네요.

+) 안그래도 오늘 우리형이랑 유니폼 바꿨는데 손흥민 이름 언급된 데에서 다시 한 번 국뽕 거하게 충전하고 갑니다.

3. 파리 생제르맹

대충 베일에 현금을 얹어서 네이마르와 스왑딜을 한다는 찌라시입니다. RYU_11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PSG 소스는 미구엘 델라니 기자에게서 나온 것이라 거르는 것이 낫다고 하더군요.

6. 바이에른 뮌헨

오늘 레메인들을 하루종일 행복하게 했던 뮌헨 관련 내용은 기사에서 누락되었기에 제가 직접 첨부하겠습니다. 오늘 지단이 베일과 마리아노에 대해 이적시킬 것이기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했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했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베일의 이적이 임박했다기 보단 지단이 내보내고 싶다는 의견을 다시 한 번 강하게 피력한 것이라 봅니다. 다들 실망스러우실 것 같네요. 기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덕분에 바넷한테 수치스러운 사람 칭호까지 획득했구요.

티아고 알칸타라의 베일을 환영한다는 인터뷰까지 더해지며 저도 행복 회로를 한 번 돌려 봤습니다만, 결국 바이에른의 니코 코바치 감독이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해버렸습니다.

"가레스 베일은 분명 좋은 선수다. 하지만 다른 좋은 선수도 많다."

"가레스 베일이 마드리드를 떠날지, 떠난다면 새 구단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지 나는 알 수도 없고 예측할 수도 없다."

내용이 더 있던 기사를 봤었는데 다시 찾아보려니 링크를 못찾겠네요. 찾으면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대충 요약하자면 베일의 뮌헨행은 임박하지 않았고, 혹여 일어나더라도 달을 넘길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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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일의 원흉은 결국 페레즈의 베일 장기 계약이죠. 물론 재계약 당시 기준으로는 베일이 웨일스 국가대표 일원으로 유로에서 슈퍼캐리를 했기 때문에 체결 당위성 자체는 이해를 하지만...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상황으로 이어질지는 몰랐네요. 기사에서도 언급된 '나 없이 안될걸?'같은 대목을 보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사실 베일도 그렇고 나바스도 그렇고 다른 많은 '안 팔리는' 선수들의 문제가, 절대적인 능력의 의심이 아닌 가성비 면에서의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봅니다. 타 구단들이 염가에만 데려가려고 해서 그렇지, 염가로라도 링크 자체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전무후무한 개편 이후 쓰리핏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전반적인 연봉 수준이 상승했고, 때문에 해당 선수들이 타 구단의 약점을 확실히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 자원이더라도 '이 돈을 주면서..?'하는 의구심이 생길 수는 있는 상황인 것이죠.

프리시즌, 그 중에서도 첫 경기이긴 했지만 확실히 공격 작업에서의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던 뮌헨전이었던 만큼... 어떤 수가 됐던 베일 빠르게 처분하고 포그바나 데려옵시다 페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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