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의 중앙 기용을 주장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보는 맛이었죠. 비니시우스
지단의 재부임 이후 경기력이 올라온 건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연전연패를 하고 이겨도 전날 먹은 보리밥도 체하게 만드는 꾸역승을 챙기던 솔라리체제에서의 비니시우스 만큼 볼맛 나는 플레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아, 벤제마는 조금 신기하긴 합니다.
살다살다 마드리드의 팬으로서 제 동생보다 어린 19학번 2000년생 꼬맹이한테 '희망'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그에게 맡겨질 팀의 미래는 어떨까하고 상상해보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큰 부상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길 바랐는데, 안타깝게도 서럽게 눈물을 흘리며 교체아웃 되었고, 미친 듯이 가려운 등을 긁어줄 올 시즌의 유일한 효자손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습니다.
지단이 비니시우스의 기용을 솔라리처럼 적극적으로 할 지는 의문이 드는 가운데,
저는 베일이 싫습니다. 베일이 나가고 오른쪽 영입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비롯되서 그를 싫어한다는 것은 아니고, 아자르가 온다는 것이 거의 사실화되는 상황에서 왼쪽에서 자리잡을 아자르 때문에 비니시우스가 오른쪽에서 한번이라도 더 뛸 수 있게 제발 오른쪽 스쿼드멤버를 하나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베일이라면 더더욱이요. 제발요. 나가주세요. 에이전트는 제발 함구해주세요 진짜로.
글을 쓰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저도 비니시우스가 대성할 거라는 믿음은 꼭 가지고 있습니다. 좌우 안가리고 활약을 해줘서 호드리구와의 공존에도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비니시우스의 포지션을 언급하실 때, 좌-우가 아닌 좌-중-우 혹은 차라리 중앙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비니시우스를 중앙에 기용했으면 좋겠다는 레매분들은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주장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혀 비난이나 비판의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비니시우스가 좁은 공간을 부시는 능력보다는 공간을 전제로 자유롭게 직선적 혹은 중앙으로 파고드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좋다고 느꼈거든요.
옆동네와 같은 플레이가 가능해지길 바라시는 걸까 생각해봤는데, 사실 미드진과 풀백을 갈아엎지 않고서야 레알마드리드에서 크로스 플레이는 사라질 수 없는 만큼 많은 비중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벤제마도 팬들에게 포스트 플레이의 지적을 받는 상황에서 비니시우스를 중앙 기용하는 것은 오히려 선수의 능력을 죽이는 것 아닐까요?
팀의 전체적인 플레이 경향이 수정되는게 아니라면, 비니시우스의 중앙기용은 전술적인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시즌 이과인의 영입 전 제로톱에 기용되던 아자르도 사실 팀에서 제일 빛나는 선수긴 했지만, 중앙에 기용되어서는 애를 먹는 경기가 많았죠.
비니시우스보다 드리블의 폭과 안정성, 밸런스가 훨씬 자리잡힌 아자르도 힘들어하는 위치에서 비니시우스가 중앙공격수로든, 펄스나인으로든 활약할 수 있을까요?
레매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이제 조금만 버티면 주말입니다. 힘내시고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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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2019.04.11아, 혹시 좌우 기용을 하다가 킥력이 잡히고 신체적으로 완성되었을 때쯤엔 중앙에 섰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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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레하겔 2019.04.11비니시우스보다 피지컬, 기술 둘다 더 좋은 아자르도 제로톱은 쥐약이더군요.
아자르 주전에 비니시우스는 슈퍼서브로 가는게 무난해 보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4.11@오토레하겔 사실 아자르가 롱런하게 되면 비니시우스의 선수경력이 짧아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될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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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jamin Ryu 2019.04.11가용성 넓은, 공격 범위가 넓은 선수나 냉정히 말해서 중앙에서 뛰기에는 타고난 힘이 아쉽고 골격이 좁아서 몸 싸움이 잦고 압박이 심한 중앙에서 뛰기 어렵다 봅니다
또한, 중앙에서는 그런 역동적인 속력이나 플레이가 잘 살아나기 어려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4.11@Benjamin Ryu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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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5연패 2019.04.11아시겠지만 시장에서도 마드리드내에서도 레프트 덕후들이 많고 중앙, 오른쪽은 매물이 귀한편이라 그쪽으로 커주는게 밸런스 맞추기에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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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4.11@챔스5연패 오른쪽으로 자리잡는 것에 대해선 상당부분 동의하는 편입니다. 호드리구, 아자르를 위해서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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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2019.04.11올해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이 있긴했지만 청대에서의 오프더볼 능력과 결정력 있었던 모습에 중앙에서 뛰는 비니시우스의 모습도 기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요 ㅎㅎㅎ 전 개인적으로 오른쪽에서 음바페를 벤치마킹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비니시우스도 한 순간스피드 하니 ...!!!
음바페도 왼쪽에서 부터 투톱 활약 그리고 오른쪽으로의 이동 한 모습이니
비니도 비슷한 단계로 발전해나갔으면 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4.11@에디슨 사실 청대 때의 결정력은 어디까지나 청소년 무대에서 보여줄 수있는 것이었고, 슈팅력 자체도 자리잡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하는데, 음바페는 뮤턴트긴 한데 그 전철을 밟으면 좋을수 밖에 없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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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2019.04.111. 일단 톱자원을 구하긴 어렵다는 점. 그리고 2선 자원중에서 톱으로도 일정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게 비니시우스라고 보고요.
2. 그리고 팀의 전술변화가 동반된다면,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꼭 벤제마 마냥 연계형일 필요는 없단 점이고.
3.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어보는 것도 괜찮다 싶고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4.11@마요 리그 약팀이나 컵대회에서는 어느정도의 실험이 가능할꺼라고 생각되는데, 팀의 전술변화와 더불어 그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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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노비 2019.04.11발기술이 압도적인게 아닌 이상 중앙 스트라이커는 일정정도의 힘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글쎄요....계속해서 박스 바깥으로 밀려나고 붕 뜰거 같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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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4.11@도비노비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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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 2019.04.11오른쪽 윙어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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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M 2019.04.11저도 반대. 메시 제외 제로톱이라는건 거의 실현 불가능 하다보고 무조건 원톱을 영입해야죠. 비니는 아자르 슈퍼 서브겸 오른쪽으로 나오면서 차곡 차곡 성장해가다 아자르랑 바통 터치 하는게 최고의 시나리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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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4.11@Rea.l M 근데 또 무작정 우편향만을 강제하기엔 재능으로 인해 발휘된 기량의 최대 정점이 높아보이지 않나요.. 바통터치할 시점에 우측으로 플레이가 자리잡혀 버리면 어쩌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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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현 2019.04.11호드리구가 없으면 계속 좌측으로 고정하겠지만
이미 좌편향이 입증된 호드리구가 있으니 비니라도 오른쪽이나 중앙에서 테스트 해보자는거죠
둘다 비싼돈들여 데려오는 미래자원인만큼 둘다 써먹을 방법을 찾아야하니깐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4.11@거기서현 막줄은 팩트 중의 팩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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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edine\' Zidane 2019.04.11현대축구에서 중앙에서 뛰려면 경기 전체를 보고 움직이는 능력이랑 패싱 그리고 피니싱 능력이 중요합니다. 예전 cam랑 cf가 합쳐진 형태가 현대 9번입니다. 벤제마 한참 까였을때 페레즈회장이 벤제마보다 좋은 공격수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 말은 이걸 두고 하는 말이죠. 비록 엄청 까였지만 근데 맞는 말은 맞는 말이에요. 이 부분에 있어서 벤제마만큼의 클래스를 보여주는선수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비니시우스 같은 경우 드리블시에 시야가 극도로 좁아지고 체격도 그다지 큰 편이 아닌데다 패싱 능력도 아직 안올라와서 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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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4.11@Zinedine\' Zidane 맞습니다. 현대축구에서 중앙에서 자리잡기 위해 필요한 능력은 거의 없어보이는데.. 그렇다고 측면에서 애매한 선수가 절대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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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r_Casillas 2019.04.11지금 가진 걸로 원톱은 택도 없죠. 투톱이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다만 지금 한쪽 측면으로 편향된 자원이 쌓이고 있는 마당에, 그것도 동시대 재능이, 좀 더 피지컬이 좋고 포워드적인 재능이 있어보이는 비니시우스가 중앙으로 성장해주면 구하기 힘든 톱자원 문제도 해결, 교통정리도 가능하니 그게 이상적이라는 그저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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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4.11@Iker_Casillas 글쎄요.. 앞으로의 신체적 능력이 굉장히 큰 상승폭을 그릴 것 같지가 않네요. 브라질리언이다보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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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NJI 2019.04.11ㅇㅏ자르가 만약 진짜 온다면 비니시우스는 바이백 달고 팔아야합니다.. 한창 피어날 나이인데 아자르 밑에서 경기도 제대로 못 뛰면 그냥저냥 유망주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중앙에 서기엔 아직 자신감 경험이 많이 부족하고.. 우측에 정발윙어라.. 그것도 아닌것같아요.. 아자르가 온다고 가정하고 비니시우스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주전을 약속할 중상위 팀으로 바이백달고 이적하거나 임대하는거라고 생각함니다..경기를 못뛰면 아무리 재능이라도 될놈될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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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4.11@G4NJI 사실 우측도 어느정도 동의할 뿐이지, 선수 경력을 통째로 바꿔놓을 수도 있는 결정이라 쉬운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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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텔 2019.04.11아자르가 온다면 비니의 출장기회는 줄어들 것이 자명한데. 그걸 비니의 성장 기회로 삼을 유일한 방법이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오른쪽에서 음바페처럼 커준다면 더할나위 없는데 현재 벤제마 외 마땅한 중앙자원이 없으니 널널한 상황에서는 중앙에도 기용해보는 건 출장기회를 넘어 다양한 경험으로 통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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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4.11@라프텔 중앙자원의 희귀성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다양한 포지션 기용이 다양한 경험으로 성공적으로 연결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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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_Moomin 2019.04.11비니시우스를 중앙에 쓴다면 음바페의 영향력을 기대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음바페가 제공권이나 버텨주는 능력이 부족해도 수비수를 스피드로 제압하는 모습처럼요. 물론 아직 비니시우스를 음바페에 비비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우리가 하는 축구에는 조금 어울리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원톱 영입이 안되고 호드리구까지 합류하면서 왼쪽이 포화상태라면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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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4.11@RM_Moomin 차라리 호드리구의 중앙기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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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an 2019.04.11비니시우스를 중앙 기용하기엔 장점을 묻어버리는 경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공격진이 개편될진 몰라도, 그나마 수비 밀집도가 낮은 측면에서 1on1을 계속적으로 붙이는게 비니시우스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다음 시즌 개편 이후엔 마누라 라인, MSN, 비비씨 이전의 호날두 이과인(벤제마) 외질 디마리아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처럼 파괴적이고 역동적인 공격진의 한 축을 비니시우스가 맡아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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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4.11@ASLan 더 바랄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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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브리스 2019.04.11포스트플레이가 되는 것도 아니고, 골결정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점인 선수를 중앙으로 굳이 보낼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아자르 왔을때를 대비해서 오른쪽으로 보내는게 괜찮아보이네요. 아직 어려서 연습으로 충분히 양발잡이가 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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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4.11@타브리스 양발을 잘 쓰게 되는 것도 엄청난 능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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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_11 2019.04.12아자르는 득점력에 치중한 윙어가 아닌, 드리블을 통한 볼 운반에 강점이 있는 선수고... 비니시우스는 좀 더 득점력에 치중한 스타일이니까 지단 입장에선 아무리 아자르 주전으로 써도 골이 잘 터지지 않을 때 비니시우스를 주로 백업 (왼쪽) 으로 기용하거나, 아자르와 동시에 선발로 나올때 오른쪽에서 뛰게 하는 등 지단이 잘 알아서 키워줄 거라고 봅니다. 후속 기사들 다 읽어보면 하나같이 지단은 비니시우스가 핵심 자원이며 잘 키워야 함을 알고 있다고 가리키고 있더군요.
호드리구는 왼쪽 말고 중앙 (최전방은 피지컬이 열약해서 Pass 대신 처진 위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잘 하니까...
나중에 미래를 내다본다고 했을 때, 4-2-3-1 포메이션을 토대로 2선 자원 배치를 비니시우스 - 호드리구 - 외데가르드 이렇게 3인방으로 꾸려봤음 합니다. 뭐 최전방에는 호나우두같이 포쳐스러운 음바페를 놓건 탄탄하게 공을 키핑할 수 있는 케인을 놓건 하면 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