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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솔라리 탓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패스패스패스 2019.03.04 20:34 조회 2,197 추천 8
저는 전술이나 이런건 잘 아시는 분들처럼 분석적으로 얘기는 못하겠고요

지금 상황을 솔라리 탓하는걸 삼국지로 비유해보자면
제갈량 죽은 다음 간옹이나 미축 정도 되는 인사한테 승상 맡겨놓고
사마의 상대로 위나라 공격해서 멸망시켜라는 것 같아 보여서...
(삼국지 시기적으로도 이상한 대입이긴 하지만 말하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애초에 솔라리가 안첼로티나 처음 올때 당시 무리뉴처럼 기대치가 있었던 감독도 아니고
부랴부랴 소방수로 기용한건데 그런거 치면 지금도 나름 선방 하고 있다 생각하네요

게다가 지금 진짜 문제는 선수단 정리가 제대로 안되고
영입의 부실함이지 전술이나 전략이나 이런 말할건 아닌거 같아요
(그런게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물론 아니긴 해요)

그리고 그게 안되는 이유는 제가 보기에 딱 하나입니다
베일이죠
베일이야말로 지금 이 사단의 원인의 알파이자 오메가에요

그지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맨날 드러눕고 골프만 치고 스페인어를 안배워도
양아버지의 비호 아래 스쿼드 한자리를 떡 하니 차지하고 있어요
이스코 같은 선수도 열심히 해야 뛸까 말까인데...
좀 잘한다 싶은 선수가 레알한테 오퍼들어오면 주판알 튕겨보는게 당연하죠
예를 들면 음바페 아니면 음바페 또는 음바페...

게다가 베일 뿐입니까
지금은 좀 나아진거 같긴 해도 벤제마도 있잖습니까
스쿼드에, 그것도 공격진에 세 자리 중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그런것들이 있는데
이건 말이 안되죠

그런 상황에서는 제대로 된 영입이 될리가 없고
그러면 어떤 감독이라도 성적내기 힘들죠
성적 안좋으면 감독 갈고 또 못하고 또 갈고 악순환의 연속이에요

지단은 불세출의 난놈 같은 케이스고 그나마 호날두라도 있었죠

근데 암울한건 이런 악순환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거죠ㅠㅠ
베일이 먼저 나가든 페레스가 먼저 나가든인데
문제는 베일은 나갈 생각이 없다는거고 페레스도 마찬가지고...

아 새삼스레 또 암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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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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