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리의 무능함
몇번의 엘클을 거치면서 솔라리의 무능함에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솔라리의 전술적 무능함을 보면 지단이랑 비교해보면 아주 쉽게 답이 나오는데 말이죠
솔라리는 아주 중요한 2가지를 놓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지단이 챔스 3연패를 할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밸런스였습니다.
지단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밸런스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감독이었습니다.
절대 두 줄 수비를 포기하는 법이 없었죠.
이스코 쉬프트를 쓰는 4-3-1-2 에서도 아센시오 바스케즈를 활용한 4-4-2에서도
두줄 수비만큼은 핵심이었습니다.
챔스결승 하프타임 라커룸에서도 이스코에게 수비시에는 내려와서 라인을 형성해주라는
지시를 강조하죠. 이 두줄 수비 덕분에 지단에게는 수비력이 우선인 레귈론이
바스케즈가 필요하지 않았죠 (물론 바스케즈가 4-4-2 에서 만큼은 그의 능력이 배가 되었죠)
특히 우리팀처럼 수비진의 라인이 높게 형성되고 양 풀백의 전진이 많은 팀에서는
이 밸런스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말이죠.
솔라리는 너무 1차원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밸런스라는 요소를 포기하고 오로지 수비력이 좋다는 이유로 마르셀로보다 레귈론을 우선시하고
물론 마르셀로의 폼이 지금 내려가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두번째 요소는 공격전개 방식입니다.
공격시에도 아주 단순하게 사이드로 벌리는 것에만 집중합니다.
만약 우리팀에 아직 호날두가 있었다면 박스안에 호날두 벤제마라는 공격수가 있기 때문에
1차적으로 사이드로 공을 운반하는것이 유용한 전술이겠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죠
비니시우스는 드리블러이지 스코어러가 아니고 베일은 본인은 스코어러가 되고 싶어하지만
호날두의 그것에 비하면 그 꾸준함과 파괴력은 비교하기 조차 부끄러운 수준이죠.
이번 엘클을 통해 비니시우스에게 공을 전달하고
비니시우스의 드리블로 뚫어내고 가운데로 다시 전달하는
2000년대에서나 보던 이 답답한 공격전개 방식으로 90분 내내 일관해놓고는
결정력의 차이였다고 생각하는 솔라리의 태도는 정말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니시우스의 활약전에는 심지어 2010년대에 와서는 볼수 없던 정발윙어를 고집했었죠.
본인이 정발윙어여서 그러한 전술을 선호했을진 몰라도
우리에게는 호날두가 없고 또 사이드로만 벌리는 전술만 고집하기에는
이스코 모드리치 크로스같은 훌륭한 미드필더가 있습니다.
지단이 완벽한 감독은 아니였습니다만
그는 변화를 두려워하는 감독이 아니었습니다.
부족한 수비력을 위해 두줄 수비를 중요시하며 밸런스를 유지하였고
공격전술의 다양화를 위해 이스코 쉬프트 그리고 아센시오 바스케즈를 기용해서
그때그때 팀의 전체적인 컨디션이나 상황에 맞춰 해답을 제시했었죠.
솔라리는 그러한 변화가 없이 아주 1차원적으로 수비 공격 전술에 접근하죠.
우리팀 스쿼드가 이렇게 1차원적으로 접근하기에는 다양한 옵션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수의 부족 마르셀로의 문제점들이 분명히 있지만
지단은 이런식으로 해결하진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보드진이 시즌이 끝나고 어떠한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솔라리는 우리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레벨의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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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real7 2019.03.04지단이라면 어땠을까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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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elotti 2019.03.04솔라리를 보면 FM 처음하는 사람들이 팀운용하는 느낌이 들어요 레프트백의 경우 \"나는 수비적인 성향을 더 선호하니까 마르셀루 보다는 레길론을 써야지, 중미의 경우 크카모 조합있으니 그대로가야지 벤제마 요즘 잘하니까 톱박아놓고 사이드에 활동량좋은 비니 바스케스 쓰면 딱되겠다!\'\' 하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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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ca 2019.03.04*그리고 그 수비적인 부분 또한 선수 개인의 역량에만 의존하는 느낌이 크죠. 그래서 수비능력이 조금 더 뛰어난 선수들의 기용과 동시에 공격이 무뎌지고, 그래서 비판받아서 다시 몇몇을 공격을 위한 선수 기용을 하면 수비가 무너지고 의 반복이라고 봅니다.
이 상황에 전술적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하는 감독이라 생각됩니다. -
MRMD 2019.03.04지단도 4312 하기 전엔 단순히 사이드로 벌리고 무한 크로스올리는 시기가 꽤 길었죠 그덕에 리그는 놓쳤었고 차이가 있다면 양 윙백 폼이 좋았었고 마무리는 호날두가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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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오토레하겔 2019.03.04@MRMD 본문에 지적된 단점들 지단도 초기에 보여줬던 거고 지금 선수들 폼 자체가 지단 시절에 비해 내려온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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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OleMadrid 2019.03.04*@MRMD 호날두 유무의 문제도 있고 무한크로스로 일관하던중에 전술적 유연함이 솔라리에겐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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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아모 2019.03.04@MRMD 양 윙백 폼이 좋지 않고 호날두도 없는 지금 상황이었다면 지단이 무한크로스 전술을 고집했을까요? 전혀 다른 얘기라고 봅니다. 당시 자원들의 장점을 최대로 살리는 전술로 성적을 낸 지단이 대단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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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실바와라 2019.03.04지단도 딱히 전술이 공격전술이 뛰어난 감독이 아니라 솔라리보다 심한 무한 크로스 전술쓰던 감독인지라 하지만 호날두가 있어서 통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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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OleMadrid 2019.03.04@다비드실바와라 넵 맞습니다 스쿼드가 같으니 지단도 초기에는 비슷한 단점들을 노출하고 무한크로스 전술이라고 욕먹었죠, 그때는 역대뚝배기 호날두의 존재도 있었긴 했지만요, 하지만 그 전술에 문제점이 드러나자 계속 변화를 주며 풀어나갔죠. 전술적 유연함이 있었습니다. 솔라리에게 시간을 더 주면 전술적 유연함이 생길거라는 기대를 갖기에는 그가 전술적 선택으로 배제한 선수들에게 취하는 모습을 보면 솔라리는 그냥 그 전술 말고는 다른선택을 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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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기 2019.03.04*전 솔직히 솔라리가 탑클래스 감독들에 비해 딸리지만 땜방치곤 평범하겐 하고 있는거같아요. 솔직히 축구는 감독놀음이라지만 주전멤버들이 폼올라오는것도 나이가나이인지라 기복이 있고 공격수들은 베일벤제마바스케츠아센시오 탑클래스는 아닌데 이정도면 나름 만족합니다(이스코랑
비닐이는 잘하지만요 이스코는 조건부로 비닐이는 지금으로썬 득점력이 마우 부족한 크랙) -
subdirectory_arrow_right 민철기 2019.03.04*@민철기 그리고 레길론을 쓰는건 리그팀들이 마르셀루약점을 아에 파고들어서 세비야 나바스처럼 걍 왼쪽만 주구장차가니 수비가안되서 레길론으로 바꾼걸로 알아요. 호날두 있을테는 상대가 협력수비해야되서 전진을 자제했지만 지금 호날두가 떠난이상 마르셀루쓰기에는 위험성이 있고요 측면 사이드 파는것도 원톱 벤제마가 중앙에서 비벼주자못하고 침투하는 미드필더진이 적고 양쪽 윙포가 파괴력이 적어서 비니시우스한테 맡길 수 밖에없는거같아요.
물론 유능한 감독들이라면 대응하겠지만 대단한 감독인 펩도 팀만드는데 몇천억을 쓰는데 하물며 카스티야 감독이 프리시즌도 안거친채 팀에이스가 떠난 시점에서 기대하긴 힘들다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OleMadrid 2019.03.04@민철기 네 현재 상황에 대해선 저도 백번 공감합니다. 주전 선수들의 하락 짧은 준비시간...레귈론의 성장도 솔라리의 공이 크구요
근데 벤제마가 중앙에서 비벼주지 못하는데 심지어 호날두도 없는 상황에서 사이드 일변도인 솔라리의 전술이 이해가 가질 않네요 호날두와 벤제마가 있는 상황에서의 무한크로스 전술과 벤제마 혼자있는 상황에서 무한크로스 전술은 비교가 불가하니까요 -
도비노비 2019.03.04근데 지금도 호날두 있었으면 공격에서 훨씬 숨통이 트였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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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2019.03.04근데 사실 지단도 무한크로스 전술이라고 많이 까였었죠 실제로 지금 스쿼드에 호날두 있을 때 조차 리그 두 자리 수 3등인 건 똑같습니다 챔스 3연패로 묻혀서 그렇지 리그 행보는 문제가 많았죠. 감독이 누가 오든 현재 스쿼드로는 큰 변화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이 안들어요 근본적인 스쿼드 개혁이 필요해보입니다 특히 공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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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OleMadrid 2019.03.04@아랑 공격진의 문제점은 무조건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문제이긴 하죠~~ 그런데 현재 상황에서 변화없이 오로지 자기 전술 고집하고 선수들의 폼만 올라오길 바라는 솔라리의 태도가 이해가 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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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아모 2019.03.04@아랑 지단이 리그 3등한건 마지막 시즌 뿐이고 첫시즌은 베니테스가 망쳐놓은 시즌 바르샤 턱밑까지 쫓아갔고, 두번째 ㅛㅣ즌은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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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축날두7 2019.03.04@아모 그쵸 왜 계속 지단 1,2시즌은 빼고 얘길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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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아랑 2019.03.04@축날두7 가장 최근이 마지막 시즌이니까요 지단이 리그에서 좋은 모습일 땐 팀에 하메스, 모라타 같은 알토란 로테 멤버들이 제 몫을 해줬을 땐데 지금은 팀에 그런 선수들이 없고 그러한 결과가 반영된 시즌이 가장 최근이었던 마지막 시즌 결과죠 결론적으로 지금 현재 스쿼드로는 지단도 리그에서 고생했다는 거고요 심지어 호날두까지 있는 상태였는데도요. 근본적으로 감독의 차이를 떠나 현재의 스쿼드 자체가 리그 우승하기에 힘들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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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삐딴 라 2019.03.04자신의 색이 뚜렷한 감독도 아니었고 중간에 맡은 임시직으로는 그리 무능하다고만 볼 수 없는듯. 공격진이 제 몫을 다 해줬다면 세 대회 모두 우승경쟁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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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자 2019.03.04솔라리가 전술특징이 없기때문에 어쩔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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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마드리드 2019.03.04무능한 감독인건 누구나 알고 있었죠.. 지단같은 케이스가 정말 없는 케이스구요ㅠㅠㅠ 이번시즌은 보드진탓하며 그냥 즐기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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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real7 2019.03.04뭐든지 결과론..지단도 그땐 꽤 답답했는데 챔스 3연패해서 할말없죠.솔라리도 공격진이 제대로된 상태였으면 꽤 괜찮았을거 같습니다.
공격진문제 때문에 사실 힘들거라고 누구나 예상은 했고 트로피 들기는 힘들것이고 무난히 감독직 적당히 하다가 잘릴거라고 생각했었죠..너무 뻔해요.
사실 정확하게는 공격진 이탈을 이상하게 대처한게 우선잘못이라 생각함
시즌 시작전 이미 문제는 공격진이라고 생각한 상태에서 시즌 시작한건데 이제와서 전술과 선수 활용도가 문제다라고 하는건 좀 늦은감이 있긴하죠.물론 지금은 둘다 문제지만 이제와서 감독이 잘못됐다는건 늦었다는것. 선수 문제는 벌써부터 나왔던 얘기 -
레알만들어도 2019.03.04*사견입니다만........
지단도 호날도의 득점력이 없었다면 지금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번의 중요경기에서의 패배이후 카세미루를 중용하고 좋은 결과를 내면서 수비적으로 완성된거죠.
올 시즌 초 들쑥날쑥한 경기력과 저조한 득점력, 거기에 호날도가 없는 스쿼드.
3연패에 따른 매너리즘. 그 누가와도 힘들거라고 봅니다. -
아모 2019.03.04다들 지단이라고 별 다를바 없었을것이다는 식의 말씀하시는데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첫째로 카스티야 시절의 평가부터 지단과 솔라리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솔라리는 카스티야시절부터 전술을 모르는 무능한 감독 소리를 많이 들었던 반면, 지단은 안첼로티시절부터 수석코치를 거쳤고 카스티야에서도 그럭저럭 호평을 받았으며 베니테스 경질과 동시에 부임한 직후에는 펩을 찾아가 전술자문을 구할 정도로 전술적인 열의가 있는 사람이었죠.
둘째로는 \'지단시절 크카모를 통한 측면 볼배급 후 무한 크로스 전술이 더 심하면 심했지 못하지 않았다. 양풀백 폼과 호날두 유무의 차이\'라는 말씀에 대한 반박인데
애초에 호날두가 마무리 지어주고 양풀백이 폭주중일때 크로스 전술을 고집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데도 크로스 전술을 고집하는건 천지차이입니다. 전술에 선수를 맞추는게 아니라 선수에 전술을 맞춰야죠. 특히 레알이나 바르샤 정도의 매머드 클럽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선수단으로 뽑아낼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뽑아야 하는 클럽이죠.
지단과 솔라리가 처한 상황이 분명히 다르긴 하지만 지금의 비교는 지단한테 굴욕이죠. 막말로 MSN빨 트레블이라는 소리나 듣던 옆동네 엔리케한테 바르샤 시절 업적을 타타 마르티노랑 비교해보세요. 가당키나 한 비교입니까 그게? -
떼오 2019.03.04이번 엘 클 리그 2차전은 솔라리의 무능함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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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브리스 2019.03.04최근들어 솔라리의 무능함을 지적하는 글들이 많은데, 지단이 데뷔하자마자 말도안되게 잘한거였지 솔라리가 무능하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이름값 구애 안받고, 자기가 볼때 폼 좋고 의욕있는 선수 쓰는건 바람직하다 봐요.
최근 부진의 가장 큰 요인 두가지는
1. 확실한 스코어러 부재
2. 선수들의 노쇠화 및 챔스3연패/월드컵 이후 선수들의 번아웃, 동기부여 저하
라고 보거든요
이 두가지는 신임 감독으로써 어쩔수 없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로페테기도 심각하게 똥싸긴 했지만 이 두가지는 약간이나마 참작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솔라리 정규감독 임명은 반대합니다. 더 나은 감독이 얼마든지 있는데 뭐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