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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대체자는 최소 50년은 걸린다고 봅니다.

Aveiro 2018.07.11 06:16 조회 2,346 추천 9

세계최고의 선수는 항상 등장하지만 역대 최고의 선수는 기약이 없는 법입니다.

우리팀이 저승사자 군단으로 이름을 떨칠 때 우리에겐 금빛화살 디 스테파노와 은빛화살 푸스카스가 있었죠. 

이들은 시대를 초월한 클래스의 선수로서 팀의 클래스를 한차원 격상시키고, 그들의 영광이 후대에까지 알려져왔습니다.

그 후로 약 60년. 수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레알에서 그들과 같은 클래스의 선수는 없었다고 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기 전에는요.


60년만에 얻은 이 올타임클래스 선수는 9년의 시간동안 레알에서 역대 최고 득점자가 되었고 챔피언스리그를 4번 정상에 올렸으며 그 과정에서 100골이 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팀에서 4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하였고, 3번의 피치치를 수상했습니다.

그 결과 이빨빠진 백곰군단은 다시금 역사상 최고의 클럽임을 입증하였으며, 호날두와 함께 제 2의 황금시대를 구툭하였죠. 


그런 그가 떠났습니다.


온전한 기량을 유지하던 그가 말이죠.

그것이 세금문제 때문이건, 연봉문제이건, 페레즈와의 감정싸움이건, 도전의식이건 간에 결과적으로 그는 떠났습니다.

구단은 찬란했던 그의 후광을 대체할 또 다른 별을 영입하려 하겠죠. 


그러나 서문에서도 적었듯. 그런선수는 쉽게 오질 않습니다. 


물론 그가 떠나고서도 클럽의 영광은 지속될 것이고 수많은 우승을 하겠지만, 과연 차원이 다른 플레이로 뇌리에  신선한 충격을 줄만한 인물이 등장하기 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디 스테파노-호날두의 간격을 볼때 최소 50년은 기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선수를 넘어 인간으로서 가장 존경하는 그가 떠난 자리가 아직도 믿겨지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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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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