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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프랑스vs벨기에 를 보고나서

Chill_sam 2018.07.11 05:05 조회 2,048
1. 바란

정말 대단했습니다 공중볼에서 벨기에 선수들에게 단한번을 밀리는장면을 못봤습니다
작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전 훔멜스한테 세트피스에서 무너지면서 헌납한 이후로 절치부심하고 4년을 보낸 이후 진짜 벽이 되어버렸다는 느낌

2. 그리즈만

제가 갖고있던 그리즈만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잘못되었던것같습니다.
조율이나 패스분배가 정말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 포그바

순간순간 번뜩이는 2개의 어시할뻔한 패스와 중원에서 연계하면서 슬금슬금 전진하는게 자연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유튜브 부심 버리니까 더 간결해진느낌?

4. 음바페

재능도 이런 재능이 없습니다 20명의 필드플레이어중 가장 빛나는 별이었습니다만..
종반에 네이마르-MK2 가 되어 추잡한모습을 좀 보여줘서 안타깝네요 
그래도 축구력자체만 보면 10년은 족히해먹을것같은...
공 만지는 폼이 상당히 맘에 안드는데 (개인적으로 뭔가 엉성해보임) 근데 슉슉 다 제끼는거보면..

5. 캉테

든-든 한 살림꾼

6. 지루

폭탄마-MK2 -> 후반에는 박투박 
솔직히 폭탄마 있었으면 한골은 넣었겠던데 


++
글 다시보니까 프랑스밖에 안써서 추가합니다

7. 아자르
드리블을 통한 볼운반이 대단했습니다 음바페처럼 번뜩인다기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드리블 스타일로 전진하는게 우리팀 이스코를 연상시켰지만 이스코의 그것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이었다고 봅니다. 파바르가 측은하게 느껴질정도로 좌측에서 엄청나게 돌파해댔습니다. 물론 프랑스가 마지막순간에 다 잘 막아냈지만요

8. KDB
패스는 엄청 잘하던데요 툭 툭 차주는데 무슨 위험지역까지 직빵입니다 진짜루 프랑스 응원하는 입장에서 괜히 공잡으면 무섭더라구요

9. 루카쿠
지난 월드컵에서 이갈며 훈련한 바란에게 완벽지워짐..
나름 내려와서 빌드업에 도움을 주려 한건 보았지만..
빌드업해가면서 슈팅할거 다한 그리즈만보다 덜 위협적이었습니다..
확실히 공중전을 바란이 지배하다보니 루카쿠의 장점이 어느정도 안보였던것으로 느껴집니다.

10. 심판
후반에 왜 정신 놓은것같은 느낌이었을까요.. 경기 막판에 야유가 막 쏟아지고 카메라가 잡아줬는데 뭔가 불안한 눈빛이 보였던것 같기도하고..
머 여튼 크게 엄청 잘못된 판정은 없었다고 봐요 

++

골만 따지면 세트피스 한골 운빨로 올라갔다고 할 수 있겠지만 초반을 제외하고는 축구가 프랑스 위주였던 것 같네요 후반가니까 벨기에가 패닉이 왔는지 약간 무리한 플레이들도 나오고 제일 어린 음바페가 살살 건드니까 약이 올랐는지 카드도 좀 받으면서 시간도 끌리고 여러모로 영리한(악랄한) 운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한테 프랑스랑 벨기에는 다양한 인종을 갈아넣어서 얻은 황금세대기 때문에 조직력 문제만 해결한다면 사고칠거라고 얘기하고다녔는데 확실히 어느정도 갖춰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크로아티아-프랑스 결승 기원합니다.
레알에서 바란 모드리치 둘중 하나는 월드컵 들었으면 좋겠네요

세계축구의 축제 월드컵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너무 호날두에만 목메지말고 남은 우리 선수들 경기에도 관심갖고, 원더키드들의 등장, 이제 3경기 남은 월드컵 매치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자러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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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arrow_upward 호날두 대체자는 최소 50년은 걸린다고 봅니다. arrow_downward 레알의 팬이냐 우리형의 팬이냐의 갈림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