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은 저와 같은생각을 하고 있었네요.
가장행복했던 순간 - 라리가 우승했을때
가장 실망적이었던 순간 - 국왕컵에서 레가네스에게 패했을때,
지단은 저와 같은생각을 하고 있었군요.
카세미루 때문에 지단을 참 미워했지만 (개인적 감정)
챔스에 올인한것 처럼 보였던 지단은 슬펐던게 분명합니다.
꾸역승, 그리고 베르나베우에서 약팀한테도 반코트 당할때도
항상 경기력에 만족한다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서 저를 화나게 했던 지단,
하지만 돌이켜 보면 저보다 훨씬 더
열받고 힘들었을거라고 봅니다.
어쩜 그리도 내색을 안하고 의연하게 인터뷰 하면서 버텼는지 신기하네요
지단은 그토록 평범한 경기들에서 이기고 싶었던 겁니다.
결국..사임의 포인트는 꾸준하게 승리할 자신이 없었던 건데.
올시즌 우리팀이 시즌내내 보여준 경기력이 주 원인이었던건 분명합니다.
저또한 죽기보다 국왕컵에서 떨어지는게 싫었고
그토록 리그를 거머쥐고 싶었으니까요...
예술적으로 감독직을 마무리하는 우리의 스웨거 머머리 감독에게 경의를 표하며,
챔스 4연패 , 5연패가 목표가 아닌
라리가우승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팀 전력 향상에 이바지 할수있는
감독이 왔으면 좋겠고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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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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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no.8 2018.06.01*이 말은 리그우승 > 챔스 라는 소린데 동의 하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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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와리가리날둥 2018.06.01@크로스 no.8 중요도 라기 보다는 개인적 견해, 감정입니다...저또한 리그보다 챔스가 훨씬 더 값어치가 있고 큰 대회라는건 인정합니다만. 라리가를 원합니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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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 2018.06.01카세미루가 얼마나 싫으시길래 챔스 3연패 해준 감독이 미울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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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와리가리날둥 2018.06.01@외데고르 돌이켜 보면 카세미루가 싫었고,카세미루를 중용하는 지단이 미웠던 거지만..거시적으로 보면 약팀을 잡지 못하고 안정적인 경기를 하지못한 우리팀의 모습이 싫었던 겁니다.....저는 안정적인걸 원하는 스타일이니까요...지단이 아무쪼록 은퇴하면서 하는 인터뷰에서 일정부분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한걸로 보아서 나름 위안이 되고 미안해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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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Zil 2018.06.01이해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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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와리가리날둥 2018.06.01@BenZil 그렇겠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정도만 아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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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스코 2018.06.01대충 무슨말을 하고싶으신지는 알거같습니다.. 시즌이 많이 불안하긴 했어요 끝내 3연패를 일궈내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아무쪼록 현명하게 리빌딩해서 16-17시즌처럼 꾸역승 잘하던 모습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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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와리가리날둥 2018.06.01@콩스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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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nim 2018.06.01죄송한 말씀이지만 예전부터 님 글들 몇번 봤었는데요...이번에도 그렇고...뭔가 눈살찌푸리게 만드는 글이네요. 뜬금없이 지단 인터뷰 내용 가지고 오셔서 본인과 같은 생각이시라니...너무 갖다부치시는거 아니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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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와리가리날둥 2018.06.01@awnim 왜 찌푸리는지 압니다만..그게 제 진심이고...지단도 일정부분 동의한 느낌을 받아서 글을 썻습니다. 제가 안정적인 팀을 원하고 안정적인 선수를 원하고, 라리가를 챔스보다 우선시 한다는 뉘앙스들이 여러 레매분들을 지속적으로 불편하게 만든다면,,저도 여기서 글을 쓰지 말아야 하겠죠...인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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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wnim 2018.06.01@와리가리날둥 아닙니다. 제가 너무 막 얘기했네요. 리그 우승을 우선시 하는것도 하나의 의견이죠. 불편하게 만드는게 아니구 ...의견 충돌은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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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와리가리날둥 2018.06.01@awnim 아니예요, 근데 사실 저의 팀에대한 철학보다는 그간 회원님들에게 예의없고 직설적이게 감정표현 한것때문에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고도 생각합니다...인정하고 반성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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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an 2018.06.01텔레파시가 통하신건가요? 최근 카세미루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몰리시던 모습을 봤는데, 커뮤니티 활동이라는게, 결국엔 나의 주장이 틀릴 수 있다라는 전제를 반드시 갖고 해야하는 거라 봅니다.
레가네스 전은 누구나 최악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차이를 발견할 수 있을 지는 무리구요. 리그 우승은 지단의 답변 중 의외라고 생각하는데, 통하시는게 되게 신기하네요!
카세미루에 관해서는 저도, 불안함을 노출하는 선수라 호평을 하지 않는 편이긴 합니다만..
사임 포인트라는 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자, 공감을 얻기 힘든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와리가리날둥 2018.06.01@ASLan 사임 포인트는 지단의 인터뷰에서 발췌를 한건데요?? 지속적으로 승리할 자신이 없다라는 폰트가 있었던걸로 분명 아는데....대략적으로 연관성이 있어서 저런식의 글을 써봤습니다...물론 저의 주장에 틀림을 항상 전제하고 받아들이도록 노력할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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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SLan 2018.06.01@와리가리날둥 커뮤니티 메인에 뜬 기사에는, 승리할 자신이 없다라는 식의 문맥을 보진 못해서 그러는데, 실례가 안된다면 좌표 찍어주실 수 있으십니까?
갑자기 지단이 사임하는 바람에 경황이 없어서 다 못챙겨 본 것 같아서요. 여러 자료들을 살펴봐야 할 것 같네요. -
와리가리날둥 2018.06.01*떠날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나?
- 내가 팀의 승리를 지속시킬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시즌을 치르면서 모든 일이 벌어질 수 있지만 내 스스로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변화를 주는 것이 맞다. <-커뮤니티에 갈것도 없이 레매 메인에 있는 인터뷰에서 발췌한건데...이걸 제가 잘못 해석할수도 있는 문맥일수도 있다고 봅니다.....저의 포인트는 지속적인 승리의 자신감 결여인데 지단은 지속적인 승리를 이어나갈것의 자신감 결여처럼 보이기도 하고.......지단은 지금까지는 지속적으로 잘했는데 앞으로는 자신이 없다로 말한건지..제가 예상했던대로 이번시즌처럼 지속적인 승리를 하지 못해서 앞으로도 자신이 없다고 제대로 해석한건지...음.. -
subdirectory_arrow_right ASLan 2018.06.01@와리가리날둥 아, 다시 확인했습니다. 사임 포인트가 저는 지속적 승리와는 별개라고 봐서.. 아무튼 감사합니다. 후에 진짜 이유가 드러날 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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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와리가리날둥 2018.06.01@ASLan 진짜 이유가 드러날지 안드러 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지단 인터뷰 보고 지단이 생각보다...평범한 경기들에서의 승리, 그리고 어이없는 패배의 최소화. 그리고 리그우승의 갈망을 조금 느꼇습니다. 제가 오바한거일수도 있지만...암튼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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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ished 2018.06.01참 정신세계 독특하시네요. 지단의 사임에는 동기부여 문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고 더불어 올 시즌 초반에 나왔던 현지 극성팬들의 비판에 심리 압박을 너무 많이 받은 까닭이라 봅니다. 옆동네 펩 조차도 동기부여 문제로 바르사 떠나 뮌헨 거쳐서 맨시티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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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와리가리날둥 2018.06.01@Vanished 충분히 그럴가능성이 높긴한데, 저는 동기부여의 결여보다는 지속적인 승리의 자신감 결여가 크다고 봅니다. 지단은 우리가 예상했던것과는 다르게 리그우승을 원했으니까요...아무쪼록 정해진 답은 없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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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er 2018.06.01사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지단감독이 리그에서 약했던 자기자신에게 실망감도 한요소했다고봅니다 챔피언스리그에 올인한건 올인할수밖에없었기떄문이죠 글쓴이님 주장이완벽히틀렸다고는 생각하지않으나 챔피언스리그3연패는 그어떤감독들도 하지못했던 기록이죠 완벽히리그때문에 사임하는건아니여도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주장이라고생각합니다 -
지주05 2018.06.01*지단은 오히려 이번에 챔스에서 졌다면 아마도 나가지 않았을거라고 했습니다. 그걸보면 지속적 승리의 부담? ㅎ 때문에 사임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3연패후에 리빌딩에 부담을 가질 구단을 위한 결단이라고 말하는편이 맞죠. 모두 다 그래서 멋지다라고 하는거죠 지단이 본인과 어디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건지 ㅎ모든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고 해 어려운일을 하니 박수 받는건데요 지속적으로 지단을 비판해온 분에게 오늘만큼은지단이 자신없었다 운운은 듣고 싶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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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8.06.01다른이유들은 어떨지몰라도 사임의 결정적인 사유가 지단이 감독으로서 더이상 꾸준한 승리를 할 \'자신\'이 없다.. 이런 논점은 정말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