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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카시야스 인터뷰 전문

크교수 2018.05.31 15:57 조회 1,847 추천 3

Casillas and Manu Carreño at today's event.



Sportium이 마드리드 소재 라리가 본부에서 이케르 카시야스를 위한 헌정 행사 '이케르 카시야스, 캡틴과 레전드' 를 기획했다. 카시야스는 월드컵, 레알 마드리드, 프로 통산 1천 경기 출전 등 여러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꺼냈다. Manu Carreño가 호스트로서 카시야스와 문답을 나눴다.



TV 해설자로서 새로운 도전

"저는 곧 지금까지의 저와는 이색적이라 할 수 있는 경험을 위해 멕시코로 떠납니다. 해설은 사실 제가 생각도 못해보던 분야였어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이번에 훌렌이 절 발탁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 월드컵을 시청자로서 즐길 수 있게 되었죠. 호르헤 발다노와 함께 동행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경험이 될 거예요."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경기

"그건 산 마메스에서의 경기였을 겁니다. 전 제 마지막 경기도 기억해요. 헤타페와의 경기였죠. 제 기억에 6-3으로 끝났던 것 같네요."


이니에스타의 성대한 작별식과 비교된 카시야스의 작별식

"그때 상황이 그랬습니다. 전 미래에 재회에 있으리라 생각해요. 문제나 불편한 감정은 전혀 없을 겁니다. 운 좋게도 전 아직도 뛰고 있고 행복해요. 전 더 이상 일면에 오르내리지 않죠. 전 제 동료들의 배웅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스페인은 충분히 별 하나를 추가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요. 단순히 그들이 뛰는 것만 봐도 그걸 알 수 있죠. 몇 년 전의 스페인을 떠오르게 해요. 스페인은 세르히오 라모스, 부스케츠, 이니에스타, 실바 같은 굉장한 경험을 갖춘 선수들이 잘 융화되어 있죠. 걔네들은 눈이 척척 맞아요."


다른 우승후보

"독일은 언제나 결승무대까지 잘 해왔죠. 그 외에 지난 유로 결승전까지 진출한 프랑스도 있을 거고,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의 호날두포르투갈, 네이마르의 브라질도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라면 우승후보를 스페인으로 꼽겠어요."


포르투 생활

"처음엔 좀 어려웠죠. 누구나 반드시 겪어야 할 적응의 과정이죠. 우린 리그 우승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업적을 이뤄냈어요. 정말 좋은 한해를 보냈던 것 같네요."


포르투 서브생활

"적응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간혹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를 때도 있지만, 스스로에게 도전과제를 부여하는 건 좋은 일이에요. 제 나이대에서 말이죠. 전 경쟁을 즐기기 때문에 좋습니다. 마지막에 전 결국 그 동안 끈덕지게 버텨온 스스로가 정말 만족스러워요. 전 코치가 아니죠. 코치처럼 생각할 수 없어요. 감독은 저에게 정말 직설적입니다. 우린 같은 세대예요. 정말 뚜렷한 성격으로 팀으로부터 최상의 결과를 뽑아내죠."


계약 연장

"일년 뒤의 상황을 봐야겠죠. 제 결정은 팬들을 위한 것이에요. 그들은 저에게 엄청난 성원을 보내줬어요."


1,000 경기 돌파 위업

"이제는 이 업적에 대해 말하기가 수월하네요. 1,000 경기는 정말 어려워요. 우린 늦은 나이까지 커리어를 유지한 키퍼들을 봐 왔죠. 부폰이나, 카니자레스, 팔롭 같은... 경쟁과 일을 즐기면, 많은 팬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죠."


당신이 40세가 된다면 골키퍼일지, 해설위원일지?

"골키퍼요. 해설은 그냥 부업이에요."


마드리드 복귀

"언젠가 마드리드로 돌아간 저를 상상해요. 집에 가면 언제나 베르나베우 들러서 팀을 응원해요. 언제 클럽에 돌아갈지는 잘 모르겠어요. 전 거기서 아이었을 때부터 있었고, 거기서 성장했죠. 제 생애 정말 많은 시간이 담겨 있고, 모든 사람이 제가 거기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죠. 전 아직도 마드리드와 엮여 있습니다. 분명 언젠간 돌아갈 겁니다. 어떻게 'no'라고 말하겠어요? 레알 마드리드한테. 하지만 지금 당장은 제가 코치나 어떤 직위를 맡으리라 상상할 수가 없네요."


커리어 최고의 경기

"국대는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이요.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유로 이탈리아와의 경기요. 승부차기로 결정된 경기였기에 역시 특별했죠. 레알 마드리드에선, 발렌시아를 상대로 이긴 99-00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고 싶네요. 포르투갈에선, Estadio da Luz에서의 승리는 바르셀로나를 꺾은 느낌이었어요."


버킷리스트

"챔피언스리그를 다시 한번 우승하고 싶어요. 어쩌면 월드컵도... 불평하는 건 아닙니다."


최고의 선방

"남아공 결승에서 로벤의 킥을 오른발로 막아낸 것이요. 마드리드에선 레버쿠젠을 상대로 막아낸 선방이요."


카리우스

"마드리드가 우승해서 기쁘지만, 동시에 카리우스 생각이 많이 났어요. 그에게 일어난 일을 보면 마냥 기뻐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운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것이에요. 일은 언제나 마음 먹은 대로만 이루어지지 않죠. 벤제마의 골이 그를 흔들었던 거예요."



(크리스티아누 부분 중략)



더블과 챔스 우승, 무엇이 더 가치 있나요?

"더블은 대단한 위업이에요.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긴 했지만 리그를 무시해선 안 돼요. 비난은 아닙니다만, 승점 16점 차이는 너무 심했어요. 마드리드는 자신들의 대회에서 자신들이 유럽의 왕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지만, 동시에 코파델레이에선 레가네스에게 광탈 당하기도 했어요. 리버풀을 격파한 사실이 사람들로 하여금 그 사실을 잊게 만들죠."


포르투 다음에는요?

"일본이요. 이니에스타랑 같이. 농담이에요."






출처 아스

https://en.as.com/en/2018/05/30/football/1527704304_3457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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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arrow_upward 전술적으로 혁명,영향을 끼쳤다고해서 그게 색깔 없는 흔히 말하는 arrow_downward 지단은 골키퍼 영입을 바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