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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결국 챔스 결승으로 가네요 할라 마드릿!!

Rea.l M 2018.05.02 09:55 조회 1,453 추천 1




비록 우리들이 원했던 속 시원한 경기는 아니였지만 대충 예상한대로 수비하면서 최대한

공격할 수 있는 유연한 4-4-2 선택한 지단이였습니다. 확실히 여우고 실리주의자이며 이기는법을

아는 감독이네요. 저번에도 언급했듯이 점유율만 높고 이쁜 축구만 구사하며 자기만족 하면서

만년 4강에 머무는 팀보다 3년연속 결승 진출과 챔스 3연패를 노리는 팀이 훨씬 낫다는걸

오늘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정말 정말 행복하고 기쁘네요. 무관이냐 3연패라는

위대한 업적 달성이냐의 기로에서 이제 성공쪽으로 반발짝 더 앞서게 되었습니다.





안첼로티 이후 확실히 레알에 뿌리 내린게 있다면 위닝 멘탈리티인 것 같네요. 11/12시즌만

해도 우리를 떨어뜨린 뮌헨을 보면서 어찌 저리 침착할 수 있지? 분명히 전반 이른 시간에

2골이나 얻어 맞았으면서도 마치 0-0인 것 처럼 어떻게 저렇게 평정심을 유지하며 경기를

이끌 수 있을지? 그땐 뮌헨이 참 부러웠습니다. 근데 지금은 레알이 그런 강한 멘탈을

장착한 것 같아서 참 뿌듯하고 좋네요. 이제는 뭐 이른 시간에 실점이든 동점골이든

선수들이 크게 동요하지도 않고 그냥 우리가 하던대로 우리가 할 수 있는거 차근 차근

하면서 경기를 풀어가고 만들어가는거 보면서 참 응원하는 팀이지만 챔피언의 위용과

면모를 갖췄구나 싶어서 더욱더 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경기 내적으로 보자면 PSG원정 2차전과 같은 양상을 띄었는데 그때와 비교해 아쉬운 점이라면

중앙 미드필더의 단단함이 약간 결여되었던 것 같습니다. PSG전때에는 카세미루 본인도

소름끼쳤다고 할 정도로 카세미루- 코바치치 중앙 미들라인이 단단하게 버텨주면서

양사이드를 이용해 빠른 역습을 가미 상대방을 철저하게 유린 했었죠.

뭐 이해는 합니다. 일단 카세미루가 폼 상태가 그때와는 달리 좀 많이 다운된 상태고

사이드자원에서도 카르바할 나초가 못 나오니 바스케스 카드를 잃어 버려 확실히 공격시

밀고 들어가는 스피드나 파괴력에서는 다소 저조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드리치의 수비시 혼을 불태우는 플레이는 충분히 감명 받을만 했고

1차전과 마찬가지로 라모스를 필두로 한 센터백 라인은 경기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레알을

지탱해줬습니다. 여기에 전 오늘 굉장히 인상깊게 본 선수가 바로 아센시오!

요새 아센시오 플레이 하는거 보면 노련한 백전 노장 처럼 보일때가 많습니다.

원래 그나이대 몸이 살아 있고 폭발적인 스피드와 볼 다루는 기술이 있으면 거기에 심취해서

당연히 시야가 좁아지고 팀플레이에 반하는 플레이를 즐기기 마련인데 얘는 도대체 뭐지?

싶을 정도로 뮌헨이라는 거함을 상대로 아주 노련하게 본인 몫을 100% 다 했다고 봅니다.

아센시오 보면서 아자르 영입이 굳이 필요한가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그외에 눈여겨 볼만한건 역시 까방권 획득한 벤황제 .. 굿! 오늘은 아주 칭찬해~~

그렇다고 담 시즌도 주전!은 아닌거 알지?

오늘 경기 레알은 레알이 할 수 있는걸 했고 끝까지 위닝 멘탈리티 지키면서 결승갈 수 있는

자격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지단의 실리축구 ... 담 시즌 제대로 영입이 된다면 어디까지

가나 정말 궁금해지긴 하네요 ㅎㅎ



어쨌든 다시 한번 결승 갔으니 3연패 가아죠 할라 마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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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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