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락티코 정책의 희생양이라는 글이 많은데
요즘 어느 선수가 먹튀였는가라는 글을 쓰고 있는데 잠시 옛날 생각이 나서 글 좀 끄적끄적 거립니다.
종종 일부 국내 언론이 갈락티코 정책의 희생양이니 뭐니하고 우리 팀을 비판하는 글을 올라오는데 당시도 그렇고 지금 와서 생각해봐도 이들은 나갈 수밖에 없는 선수였다고 봅니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선수가 페르난도 레돈도와 마이클 오웬, 아르옌 로벤, 베슬리 슈나이더, 반 데 바르트, 훈텔라르 같은 선수들인데
물론 저도 레돈도는 아쉽지만, 레돈도는 이후 노쇠화와 잦은 부상에 시달려서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했죠.
로벤, 슈나이더는 당시 유리몸에 가까웠던 선수였기에 레알 마드리드가 대권에 도전하려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던 선수였고요. 여기에 선수단 영입으로만 약 2억 5000만 유로가 넘는 돈을 썼고 당시 페레즈가 자금 마련을 위해 거액을 대출받은 상태였기에 어느 정도 부채를 유지하려면 일부 선수들은 작별할 수밖에 없었죠.
반 데 바르트와 훈텔라르야 뭐 말할 것도 없고요. 특히, 훈텔라르는 영입 당시만 해도 반 니스텔루이의 후계자니 뭐니 소리 들었는데 막상 경기에서 보여준 것은 미미했죠. 슈팅 빼고 장점이 있었나 싶었던 선수.
종종 레알 마드리드가 반쪽 짜리 선수 판독기라는 말도 있는데 솔직히 로벤 빼고 잘 나갔던 선수가 있었나 싶습니다. 슈나이더가 있지만, 슈나이더도 솔직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때 부상으로 없는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패스랑 중거리 슈팅 빼고는 장점이 거의 없었죠.
이들이 분명히 갈락티코 정책의 희생양인 것은 맞지만, 이들이 보여준 단점과 한계가 너무 명확했고 계속 함께 했다면 레알 마드리드가 지금과 같은 성적을 낼 수 있었나 싶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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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대포 2018.04.06스네이더도 압박에 약했던것 같았는데, 레알마드리드 미드필더는 모드리치 오고나서부터 뭔가 혈이 뚫렸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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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18.04.06뭐 전 전체적인 레벨의 문제보단, 범용적인 선수든,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선수(반쪽 짜리) 모두 쓰기 나름라고 봅니다. 팀이 쓸 의향이 있냐 없냐의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희생양이니 이렇게 따지는게 마찬가지로 이해가 안가요. 그냥 팀전술에서 단위에서 못 쓰니까 내보낸거고 다른데 가서 잘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하는건데... 그냥 감독 특성에 따른 문제 아닌가 싶고요. 더치커넥션 시기에 무리뉴였으면 스네이더가 좀 더 활약했을 수 있었겠죠.
굳이 진짜 희생양이라고 한다면 호비뉴만큼은 정책적인 희생양 아닌가 싶습니다. 로벤은 본인이 나간 케이스고. -
subdirectory_arrow_right 호날두 2018.04.06@라그 22222공감합니다 월드클래스 축구선수들의 레벨을 비교하는 것만큼 축구를 모르는 행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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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찡 2018.04.06나갈땐 아쉬웠지만 다 나갈만했던 선수들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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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탤찡 2018.04.06@탤찡 물론 아쉬운건 로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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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아 2018.04.06더치커넥션은 깨질만한 이유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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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악 2018.04.06나가서 아쉬운건 이과인, 디마리아, 외질 정도. 이과인은 나갈수 밖에 없었고, 베일 대신 디마리아, 외질이었다면 희망고문 덜 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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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레하겔 2018.04.06베일영입은 실패는 아니라고 봅니다.
재계약은 대실패지만 영입해서 우승시킨게 있으니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이언 2018.04.06@오토레하겔 베일이 우승시켯던적이 있나요...; 저번시즌 후반기였던가여 그 캐리력이 꾸준해야 할판에 계속 부상에서 허덕이기만 했죠...
복귀를 해도 70분만되면 교체되고 보는사람도 또 부상당할까봐 조마조마 정강이만 잡아도 식은땀 나는 선순데 이적료는 호날두 이후 월드레코드새우고 재계약 후 주급도 팀내2등인 선수에요
한시즌이라도 대활약해서 우승시켰다면 어느정도 인정은 하겠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살려주세요 2018.04.06@라이언 15-16시즌은 에이스답게 팀을 이끌면서 챔스 우승까지 해냈죠. 호날두가 없을 때에 잘 팀을 끌고 갔고요. 뭐 다음 시즌 부상을 당하며 지금의 베일이 되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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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타이밍 2018.04.06@라이언 15-16 후반기 통으로 베일 에이스 모드였고,
라운데시마에도 크게 도움을 줬죠
레매 내에서도 베일은 축구도사..차세대 신계..얘기 나왔습니다
무려 \'네이마르보다 잘한 영입\'이라고도 햇죠
16-17부터 부상왕이 되면서 지금까지 욕먹고 잇는거구요
(그리고 요새는 부상없어도 전성기때만큼은 못 뛰는 거 같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이언 2018.04.07@라이언 제가말한게 1516인가본데 그때도 후반기만이엇고 후반기도 전부가이니라 중반이후였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네이마르보다 잘한영입이란 기사는 1314이후로는 본적이없네요 이건 오래된기억이라 확실하진 않네요
그리고 베일 부상은 1314시즌 끝나고 무리한 벌크업 이후 엄청나졌죠 1415베일한테 엄청 기대한 팬들이 많은데 부상으로 빠지고 경기력또 망해서 욕많이먹고 다음시즌 근육 줄이고 오자는 말 많이 들었죠
그리고 챔스에선 도대체 무슨활약을 했나요? 제기억으론 맨시티 2차전인가 결승골 어시한거밖에없네요 자책골 유도라고 해야하나 크로스올리다 수비수맞고 굴절되서 들어갔죠 이것말고는 크게도움을 준점을 모르겠어요 경기력이 좋앗다는 기억도 없구요 호날두가 당시 부상이었는지 잘기억안나지만 호날두 복귀하고 베일은 폼 다시 다운됫죠 해당시즌 헤딩골 1등인가한건 알고있네요
제기억으론 리그에서 중후반기부터 하드캐리한건 맞으나 그것밖에 없죠 그치만 본인 위치에서 그런 경기력은 시즌내내 꾸준히 나와야하는게 맞지 이건 거의 답없는 수준이죠
그리고 그 하드캐리한 기간 빼면 경기력도 대부분 안좋았습니다
1314가장 인상적인 시즌인데도 공포세탁은 잘했지만 경기력은 그이하였단걸로 기억합니다 -
NO.23 Isco Alarcon 2018.04.06결과론적이긴한데 로벤말고는 아쉬운 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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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2018.04.07*국내기사를 안봐서 모르지만 본문 내용만으론 이해가 안가네요.
오웬이후론 다 칼데론 시절 선수들이고 갈락티코는 페레즈시절 얘긴데...
이글의제목과 어울리는 선수는 마케렐레라고 봐요. 마케렐레 이적으로(스쿼드 밸런스 깨짐) 너무 실망스러워 레알경기 0304부터 0607후반기때까지 완전 끊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