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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라운드 에스파뇰 - 레알전 단상.

마요 2018.02.28 17:41 조회 1,809 추천 4

26라운드 에스파뇰-레알전 단상.

 

어떻게 지는지도 중요한 문제

 

1.

일단 나바스는 문제가 없고.

양쪽 풀백이 모두 조금씩 아쉬웠는데, 하키미부터 보자면, 여전히 하키미가 많은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바스케스와의 연계가 매끄럽지 못하다 보니, 오히려 바스케스의 공격력이 많이 죽더군요. 나초의 경우도 마찬가지. 마르셀루가 있을때와는 비할 바가 아니죠. 상대 수비들이 부담이 분명히 덜하죠.

 

코바치치 마요라인도 뭔가 애매했던게, 단순히 카세미루를 마요로 바꿨더군요. 이게 그런게, 카세미루는 나름 공격력도 있고, 공격적인 성향도 있습니다. 그런데 마요의 경우는 코바치치와 합을 많이 맞추지도 않았을 뿐더러 성향 자체가 아주 공격적이진 않죠. 조금 차라리 둘의 위치를 바꾸는게 낫지 않았나 싶어요.

 

게다가 베일을 톱으로 두고, 이스코를 공미로선수들과의 합이 좀처럼 맞지 않더군요. 베일도 벤제마나 호날두와 합을 맞출때와는 다르고타이밍이 미묘하게 다르거나 패스정확도 역시 아쉬운선수들 포메이션을 다시 보고 이리저리 삼각형을 만들다 보면 결국 생각이 드는게 하나입니다.

 

-이거 너무 많이 바꿨다-

 

말하지만, 게임에서나 전면적인 로테이션이 가능하지, 원정 에스파뇰임을 감안하면 지단의 로테이션은 조금 무리수였던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지단 입장에서는 동안 많이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하도 쓰라 그래서 충분히 가용한 건데 나보고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추라는 거냐고 있겠지만 기왕 욕먹는 자기 신념을 밀고 갔어야죠.

 

교체는 결국 결과론이긴한데, 공격을 하기 위해 공격수를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격을 하려면 점유를 해야 하는데, 점유에 대해 신경을 못쓴 같습니다. 하다못해 세바요스의 교체라도 조금 이르게 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물론 들어와서 별로 없긴 하지만)

 

베일을 톱으로 두느니 차라리 벤제마를 톱으로 두고, 베일을 바스케스 자리에 두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선수지만 호날두만큼이나 베일 역시 단독 톱은 어울리지 않죠.

 

2.

 

문제의 이스코 인데, 이스코의 흐름절단 플레이나 마무리 패스의 부정확도는 비판의 대상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흐름절단 플레이는 예전보다 덜했지만,  정확도는 분명 아쉬웠죠. 공격적인 패스가 정확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많이 서운하긴 하죠. 풀백쪽의 공격력이 하락한만큼 조금 공격적으로 기용을 건데 기대에 부응하진 못한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경기는 이스코가 경기향방을 좌우한 정도로 부진했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공격진 모두가 조금씩 아쉬웠다고 생각하기에. 모두 플레이시에 골을 만들거나 넣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없이 떠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모드리치-크로스-마르셀루-카르바할-호날두레알의 핵심 핵심이라 불릴만한 선수들이 모두 빠진 경기였죠. 물론 이게 면죄부는 없고 레알이란 클럽이라면 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어야 하겠지만 그와는 별도로 조금 이해는 되더라고요.(물론 경기결과에 화가나는 것은 또다시 별개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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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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