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16강 레알 -파리전 단상.
아레올라는 좋은 키퍼더군요. 음바페는 예상대로 정말
훌륭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스무살이라고 생각할
때, 팀을 이용하는
능력이나 시야
스피드, 개인기량, 모든게 출중하다고
봐요. 결정력이 아쉽긴
했지만, 한번은 나바스가
잘 막은
거고. 네이마르야 늘
그렇듯 무시무시했고. 이 선수를 혼자서
온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나초가 고생 많이
했죠.
1. 442 잡상
442가
되고 나서
골이 연이어
터지고, 그 전
몇몇 경기에서도
442 윙시오-윙케스라인으로 재미를 종종
보았기에 꽤
괜찮아 보이지만, 이건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 일종의
상성 때문에
재미를 본거라
봅니다.
4-3-1-2로
중원을 두텁게
하면서 힘싸움하다가
결국은 득점이
필요해서 윙어를
공격적으로 기용한건데, 하필 에메리가 수비적인
교체를 하면서
‘이랏샤이마세~’를 외치며 수비적으로
나가며 우리
공세에 힘을
더해주는 바람에
덕을 본거랄까요.
게다가 상대방으로부터 공을
빠르게 탈취해서
점유하려는 지단의
습성과 라인을
구축하여 수비하려는
4-4-2는 서로 맞지도
않을 뿐더러, 크로스-모드리치 급의 탈압박+밸런스 굇수들이 아니면
3미들에 탈탈 털리고
말죠. 안첼로티 4-4-2가 22연승으로 신을 내다가 폭망한
이유도 모드리치가
날라가고 그
자리를 이야라(;;;)가 맡으면서부터였죠. 그당시엔 게임
메이킹에 능한
하메스가 있어서
모드리치나 크로스가
내려갔을 경우
게임 메이킹을
맡아주면서 변주가
이루어졌는데, 지금의 아센시오나
바스케스에게 그걸
기대하긴 어렵고요.
2. 이스코
사실 전 어느순간부터는
이스코가 조금
볼을 끄는
성향을 보이는
것을 마르셀루의
수비력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세금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세금 이상의
수익을 팀에
가져다주는게 이스코라고
생각해서.
분명 뺏긴 장면이
도드라지고, 아쉽기는 했는데, 그것이 카세미루 마냥
위험한 공간에서
이뤄진 것도
아니고…그리고 전반에
좋은 찬스
대부분 이스코를
거쳐서 이루어졌죠.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앞에서의 프리킥
득이나, 날두에게 보내진
완벽한 로빙패스
등…
이스코가 나름 해준거와는
별개로 여전히
전 팀에서의
이스코의 롤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더 수비가담을
줄이고, 공격에만 전념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다만 그렇게
이스코의 롤이
변하려면 팀
자체의 성향이
아예 바뀌어야겠죠.
3. 벤제마
전 전반전에 벤제마가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공의
흐름을 풀어주고, 미드필더가 공을 어디로
줄지 모를
때 나와서
받아주고 수비를
끌어내는 역할은
여전히 수준급이라고 생각해요. 그날은 공을
잃거나 뺏기지도
않았고, 생각해 보면
첫골의 시발점도
벤제마였고요.
다만, 단순히 연계 이외에
가외 수입으로
공격력을 보여주던
부분(뭔가 뒤바뀐게
아니냐!)이 분명히
많이 약해졌습니다. 이는 부진이라기 보다는
그냥 포텐
자체가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딱 이정도 선수가
된게 아닌가.
물론 클래스는 있으니
가뭄에 콩나듯
멋진 모습을
보여 줄
수야 있겠지만, 이 보다 더
날카로워 질
수 없다면
최소한 레알
마드리드에 걸맞는
공격수라 하긴
어렵습니다. 당연한 소리를
뭐 하러
늘어놓냐 하시겠지만, 적어도 전 단순히
알제의리가 아니라
벤제마를 쓸
수 밖에
없는 지단의
심정을 이해하겠기에.
뭐 이적시장에서의 판단이야
논외로 하고, 현재 팀에 최전방을
맡을 수
있는 선수가, 날두-벤제마-베일-마요랄, 이 정도인데 이
중, 그나마 스트라이커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선수가 벤제마가
젤 낫다는
거죠. 만능인 날두야
어떻게든 쓰고
싶지만 여전히
본인이 스코어러일
때가 가장
위협적이니 제외. 베일은 언제 깨질지
모르는 고려청자인데다가
공간이 날
때 조커로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니
제외. 마요랄은 역량도
아쉽고 유형도
맞지 않고.
4. 지단
벤제마를 먼저 교체한
것이 눈에
띄더군요. 원래 그간
최전방보다는 윙어쪽에
보다 더
빠른 교체가
이루어졌었는데, 벤제마를 먼저
교체한 건
나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벤제마가 지친 기색을
보였거나 베일의
활약시간을 늘리고
싶었거나 일
것 같은데, 아무튼 조금 생경했습니다.
수비가 몹시 불안해요. 계속 지난 월드컵에서
독일에게 박살나기
전 신을
내던 브라질이
떠오릅니다. 수비부분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2차전은 물론이거니와
설령 올라간다
하더라도 언제
참사가 발생할지
모를 일입니다. 바란과 라모스의 개인역량에
기대선 안될
일입니다. 지난 챔스에서도
그랬듯, 탈취+점유에 집착하지
않는 그런
모습을 좀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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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드리치 2018.02.19헤딩잘따고 크모에게 볼을 줄수있는 시야좋은 수미가 필요할것같습니다.. 카세미루 코바치치 둘다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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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2.19@갓드리치 카세미루가 요새 많이 혼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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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호날우도 2018.02.19@갓드리치 저와 같은 생각. 캉테같은.. 그래서 카는 홀딩, 캉테 박투박. 투 볼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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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루우까 2018.02.19@호날우도 점유율 박살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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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5연패 2018.02.19월드컵 비유하셨으니 덧붙이자면 당시 네이마르 아웃후 참사가 났었는데 하필 크로스 마르셀로가 아웃이네요.......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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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2.19@챔스5연패 ...당시 마르셀루가 선발이었으니 없으니 괜..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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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ca 2018.02.19이스코를 살리는 전술을 쓰려면 4-4-1-1 에 톱으로는 영입된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스코가 모드리치를 대체하는 것 보다는 세바요스를 키워서 모드리치를 대체하고 이스코에게는 공미 프리롤을 준다면 훨씬 잘 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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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2.19@shaca 저도 모드리치의 대체를 이스코로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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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호맴매 2018.02.19@shaca 저도 이건 매우 공감합니다. 많은 분들이 모드리치 대체를 이스코로 하길 원하시던데 저는 이스코에게 맞는 옷이 아니라고 봐요.
차라리 나이때로 보나 포텐으로 보나 세바요스가 제일 적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글에 댓글을 남겼었는데 같은 의견이시네요. 4-4-1-1에서 스트라이커 바로 아래에서 프리하게 움직이는게 이스코가 최대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라 생각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hwoarang 2018.02.19*@호맴매 4411에서 이스코가 잘 쓰여질 거라는것은 공감하긴하지만.. 이스코가 외질이나 하메스 처럼 패서로서 탑클라스 팀플레이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에 선다는 것은 메시에 버금가는, 적어도 데브라이너 보다 뛰어난 파괴력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좀 어렵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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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안동권가 2018.02.19*@shaca 포지션으로 보면 이게 맞는데..
이스코가 1 그 위에 스트라이커 1..
공격력이 엄청 약해질 거 같단 생각이드네요..
이스코가 패스 곧 잘 하지만..탑클래스도 아니고
득점도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스코어러 스타일도 아니니..
그럼 스트라이커 1이 팀 득점을 거의 혼자 책임져야 할텐데 케인이 와도 혼자서는 힘들듯 하네요..
저는 모드리치 대체자가 되지 못 할거라면 4312의 1이 이스코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shaca 2018.02.19*@안동권가 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4411에서 제일 중요한 스트라이커는 해리케인이라는 가정을 한다면, 또한 왼쪽 윙어가 아센시오가 이대로 성장해 준다면 공격전개시 이스코와 아센시오의 스위칭을 하면서 해리케인과 호흡을 맞출 수만 있다면 충분히 강한 공격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제 꿈입니다..ㅠㅠ(해리케인 영입하고 싶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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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haca 2018.02.19@shaca 오히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아센시오가 요즘 잘하는 전술에서 왼쪽윙으로만 뛰는 것이아니라 거의 프리롤 처럼 뛰는 데, 왼쪽보다 중앙으로 들어오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이스코와 함께 뛸 때도 시너지를 낼 수 있냐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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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뵨쟈마 2018.02.20@shaca 댓글, 대댓글 다 공감가네요.
마요님께서 본문에 짚어주신 것처럼, 마드리드의 체질 자체가 지금은 이스코가 만개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만약 해리 케인이 영입되어 완전히 새로운 틀로 골격을 맞추게 되면 충분히 강력한 화력을 뽑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robben 2018.02.19이스코에 대한 생각에 개인적으로는 많이 공감이 가네요. 현재 레알의 시스템으로는 제대로 재능을 발휘하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그냥 이곳저곳 땜빵만 하닥 끝날거 같은.. 몇년동안 우리팀 이곳저곳에서 고생했는데, 확실히 스페인국대에서 모습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많죠. 물론 기본적 팀적인 틀의 차이가 커서 어려운 문제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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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2.20@robben 이탈리아전에서 에이스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 것이 우연이 아니라면 분명 전술을 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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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er 2018.02.20*벤제마에대한 생각은 공감이 전혀안갑니다
전경기다본저로써는 벤제마의 연계능력부터의심갑니다 전성기시절9.5번역할칭송받을때 공격과미드간의 간격컨트롤및 볼순환 게다가 공격진의 찬스메이킹역할을 현제 거의 상실했는데 벤제마를쓴다는건 레알마드리드의 전력을 약화시킬뿐입니다 호날두와 베일투톱이 차라리 낫지 지단은 결국 모라타가아닌 벤제마를선택했고 파리전마저도 벤제마가 마무리,볼순환 다날려먹었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2.20*@winner 파리전에서 벤제마가 특별히 마무리 지을 찬스가 있었는데 놓쳤는지, 혹은 볼순환에 도움이 안됐는지, 저와 winner님의 생각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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뵨쟈마 2018.02.20*이번 16강 1차전 후 음바페 실망이란 평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밥해에 대한 평은 저도 딱 이 본문처럼 생각합니다.
442, 이스코, 벤제마 얘기도 다 공감하고.. 지단에 관한 말씀들도 비슷한 단상이 드네요.
자진 사임 고려한다는 메인 뉴스에 아모님께서 링크도 걸어주셨지만, 2006년 당시 레매 반응을 보니 참 여러 생각이 드는 요즈음이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2.20@뵨쟈마 음바페는 못내 아쉬워요. 물론 파리가 날뛰는 바람에 어그러진 거겠지만. 지금의 레알에서 벌어지는 일들...대부분이 지나고 보면 한때의 이벤트(?) 겠죠. 지난날 모든 사건들이 그래왔듯이. 어떤이에겐 추억이 되고, 어떤이에겐 아쉬움이 되고, 어떤이에겐 기억조차 남지 않을 것이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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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리가리날둥 2018.02.20근데요..빠르게 탈취할수만 있고 조직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면...점유를 하고있는게 스코어링상 유리합니다. 후반초반에 압박안되고 수비하면서 뒤로 물러나있을때 실점율이 높습니다. 분위기도 넘어가구요..결론은 할수만 있다면 압박하고 점유하라,,하지만 안될때는 전술적으로 물러나 있어라. 이게 맞을듯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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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2.20@와리가리날둥 그게 유연하게 안되는게 문제겠죠. 너무 욕심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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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사는세상 2018.02.20*너무 공감되네요. 팬들은 같은 4312인데 이스코에게는 수비가담,빌드업도 다 해야하고 거기에 카카같은 공격력을 요구하니...개인적으로 스트라이커 영입은 필수고 코바시치나 마요 키울꺼 아니라면 얼른 팔든가 하고 토레이라나 파레데스 같은 빌드업을 부담 해 줄 수 있는 선수 왔으면 좋겠습니다. 콘도그비아가 진짜 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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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2.20@그들이사는세상 전 캉테가 참 끌리긴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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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그들이사는세상 2018.02.20@마요 캉테는 오면 최고인데 이적료가 너무 많이 들거 같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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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2.20@그들이사는세상 맞습니다. 이적한지도 얼마 안됐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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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an 2018.02.20캉테는 공중볼보단, 마케렐레에 가깝끼 때문에 중원에서 볼경합을 원한다면 키가 큰 수비형 미드필더를 사야겠죠.
캉테 영입할 수 만 있다면, 진짜 좋은 옵션이라고 봅니다. 카세미루는 사실상 처분했으면 하는 바램인데.. 코바치치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굳이 키워야하는 지도 의문입니다. 박스투 박스로 쓰면 충분히 재능을 살릴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ASLan 2018.02.20@ASLan 음바페를 보는 관점은 상당히 비슷한 것 같습니다. 골결정력이나 페널티 박스 근처의 오프더볼 움직임 빼고는 상당히 잘했던 것 같은데. 욕을 많이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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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2.21@ASLan 카세미루는 조금 더 지켜봤으면 합니다. 물론 올시즌은 죽을 쑤고 있지만...음바페는 개인적으로 차기 발롱주자라고 봅니다. 첫골도 음바페의 발끝에서 시작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