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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선수가 바뀐다고 팀이 바뀔것같진 않습니다.

Garfield 2017.11.21 09:13 조회 2,435 추천 5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선 성급하다, 챔스 2연패한 감독을 어찌 그리 쉽게 짜르냐
라는 말들을 자주 하시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이제 어느덧 시즌 중반으로 넘어가고있고 
저희 팀 성적은 정말 초라하기만하고 나아질 낌새조차 보이지 않죠.

왜냐? 감독이 변화를 주지 않고 자기 고집 그대로 전술,라인업 모두 유지하고만 있기때문이죠.

시즌 시작전만 해도 레알마드리드가 이렇게 될 줄은 그 누구도 상상 못했을겁니다.

그런데 선수들 문제로 싸우는걸 보자니 더 착잡해지는 느낌이랄까..

이스코나 호날두의 문제를 보고 저는 참 별별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확실히 그 둘은 상극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호날두는 느려졌고 이스코는 원래 느리고
근데 호날두는 느려졌어도 경기템포는 빠르게 가져가는 식이라
이스코 특유의 느리게 볼전개를 하다
빠르게 주는 킬패스는 잘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거겠죠.

근데 웃긴건 지난 시즌 후반기 그 둘은 정말 환상의 짝꿍이였다는것..

단지 이번 시즌 이스코의 룰이 변경된것과 호날두의 결정력이 떨어진것이
그 둘의 호흡에 있어 의구심이 든 것이겠죠. 


요즘 호날두를 보면 너무 아쉽게 막히는 골들도 많지만, 본인이 심리적인 부담이 있는것인지
신체능력이 떨어진것인지 예전에 비해 슈팅파워도 약해졌고 판단력도 약해진듯한 모습들을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챰 신기한게.. 챔스에서는 또 팀내에서 제일 잘하죠.
이번 챔스에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그나마 제일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게 호날두고
챔스에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것도 호날두입니다.

그래서 참 신기하고도 아쉬운 호날두죠.

확실히 리그에서는 호날두가 막기는 더 수월하다고 생각되는게
전술의 영향이 어느정도 있을거라 봅니다.

리그에서의 전술은 꾸준히 유지되가고 있고 라인업 또한 변치 않는 지단의 모습입니다.
그때문인지 이미 전술은 리그에서의 어느감독이든 대강은 읽고있겠죠.

양측에서 날려오는 무작위식 크로스
이스코를 활용한 패스전개
사라진 압박과 함께 쉽게 내주는 역습 찬스
전방킬패스의 실종
등 팀은 너무나도 읽기 쉬워진 팀이 되었습니다.

단지 챔스에서는 다른 리그라서 통하는거고, 
토트넘같이 중앙 수비와 세트피스 수비에 강한 팀에게는 무력해졌죠.


지난 시즌을 보면 이스코가 앞에서 어그로를 끌어주고
호날두가 침투한 사이 이스코나 양측 풀백, 그리고 미드필더진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했고
그 후 호날두가 완벽히 마무리를 했었죠.

확실히 지난시즌은 정말 여러곳에서 기회가 창출되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도 끝내줫죠.

하지만 이번시즌은 제대로 보이는거라곤 이스코의 패스 or 크로스 이게 끝입니다.
크로스는 막히는게 대부분, 헤딩 골은 안본지 얼마나 오래인지..
이스코는 묶이는 순간 그나마 나오던 전방패스는 안보이고..

모드리치와 크로스를 억제하는듯한 전술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가장 ~ 이해 안가는건 역시 벤제마.. 
호날두는 그래도 아쉬운 찬스를 보여주기라도 하는데
벤제마는 어디서 뭘하고 있는것인지.. 보이지도 않고 패스정확도도 떨어집니다.

근데 지단은 연계라는 핑계로 벤제마를 내세우죠.
연계? 하던가요? 제가 보기엔 하는것도 안보였습니다.

차라리 이스코를 우측에 두던가 중앙에 두던가해서
세바요스를 좀 더 기용하는게 어떨지 ..

생각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지단은 그런것도 생각하지 않겠죠.


참.. 여러모로 마음이 복잡해지는 시기입니다.
불과 몇달전만 해도 행복했던 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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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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