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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 Alfredo Relaño 칼럼] 벤제마, 호날두, 그리고 카세미루

구또띠 2017.02.17 21:31 조회 2,346 추천 1
원문 : http://opinion.as.com/opinion/2017/02/16/portada/1487279351_704026.html


벤제마는 나폴리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이는 꼭 필요했었고 중요한 밤에 이루어졌다. 희한한 선수가 여기있다. 어쩔때는 나를 실망시키더니 또 어떤때는 나를 들뜨게 만든다. 우선 그는 스트라이커도 아니고 공격형 미드필더도 아니기 때문에 선수로써의 정체성을 결정하기 힘들다. 아르헨티나인들은 이런 선수들에게 '9.5번' 이라는 개념을 고안했다. 스트라이커의 9번과 공격형 미드필더의 10번의 중간에 있기 때문이다. 벤제마는 이와 비슷하다. 그가 제자리를 잡게 되면 경기는 손에 맞는 장갑처럼 꼭 들어맞는다. 그는 공격을 이끌며 마무리까지 한다. 1골을 넣었으며 하나는 골대에 맞았고 다른 하나는 레이나에게 막혔다.

또 다른 희소식은 크리스티아누로, 그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최전방대신 윙처럼 측면에서 플레이했다. 이는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편견을 깼다. 골을 넣기 위한 욕심을 버린 호날두는 절대 아니었다. 대신 그는 넓은 시야로 경기를 하며 동료들을 보고 그들에게 공을 건내줬다. 특히 벤제마와 여러차례 이런 모습을 보여줬고 크로스의 골을 도왔다. 엔드라인에 도달해 그는 크로스의 위치를 파악했고 좋은 위치로 공을 보냈다. 호날두가 점점 그의 빠른 속도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플레이에 다양성을 주며 그의 지평을 넓힌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그리고 멋진 골을 기록한 카세미루. 그가 무엇을 훈련했는지 단순하게 보여줬다. 지단이 훈련에서 그에게 주문한 중거리슛이 그것이다. 호날두의 득점을 줄어들고 있고 이는 다른 방식으로 대체되어야 한다. 이 골은 그 중 하나이다. 비록 모든 것이 잘 되고있지는 않지만 지단은 노력하고 있다. 그러므로 카세미루가 기존에 하던 공을 뺏고 공격을 시작하는 작업 이외에 득점에 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필요할 때에만 파울을 하는 것이다. 카드를 받지 않고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하는, 남발하지 않고, 심하지 않고, 무모하지 않은 파울들이다. 언쟁을 하기 위해 파울한 자리에 남아있지도 않는다. 대신 그는 상대가 프리킥을 찰 때 이를 대비하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자리를 찾아간다. 매우 영리한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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