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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내일 5시

지단의 운데시마는 초임감독의 후루꾸가 아니었나 싶네요

육손 백언 2016.10.19 19:30 조회 3,183 추천 1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지단의 운데시마는 첼시의 디 마테오처럼 후루꾸였던것같네요

워낙에 대선수였어서 베니테즈가 실패했던 선수단 기강 확립에는 성공했지만 전술적 역량은 한계가 뚜렷한듯합니다.

경기를 보면 선수들에게 포지션만 정해주고 니들이 알아서 뛰어라 하는 수준..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지공이 전혀 안되고있다는 점입니다.
요즘 레알 선수들보면 너 나 할거없이 누구든 미드필더 지역에서 공을 잡으면 내줄 곳이 없어서 질질 끌다가 옆에 있는 선수에게 다시 내줍니다.

리가 하위권팀들도 공격지역에서는 간결한 원투패스 부분전술로 효율적인 공격을 취하는데 반해 레알은 느린 템포로 볼을 돌리다가 크로스 or 중거리슛 밖에 없죠.

잘게 잘게 썰어나가는 플레이가 전혀 안되고 있어요. 워낙에 선수들 클래스가 높아서 매경기 승점을 쌓고있긴한데 스코어에 걸맞는 경기력이었나  복기해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지죠.

덩달아 공수간격 조절 실패로 매경기 1실점씩 하고있는것도 흠이고요.
이건 단순히 주전 몇 명 빠져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 시즌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는 몰라도 지단에게 장기집권을 맡기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단은 엔리케나 시메오네가 그랬던 것처럼 중소클럽에서 짬 좀 쌓고 다시 왔으면 좋겠고,
다음 시즌에는 보아스나 만치니 중 하나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요즘 계속 지단 까는 글만 쓰게되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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