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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조별리그 2차전 도르트문트 - 레알전 단상.

마르코스 요렌테 2016.09.28 10:34 조회 2,309 추천 4
1.
우리가 승점을 따기 위해 '공격해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라. 상대가 올라오는 상황이라면, 
레알 마드리드는 그런 상황속에서 카운터치는 공격이 세계에서 가장 능숙한 팀 중 하나입니다.
독일의 과르디올라라 불리는 투헬이라면 어느정도 라인을 올릴테고.
그리고 우리는 라인올리는 과르디올라의 뮌헨을 상대로 원정에서 4:0으로 승리한 적이 있지요.
사실 플랜은 굉장히 잘 짜왔다고 봐요.
2줄수비로 내리고 카운터를 날리는 것이었기에 수비-미들 사이에 간격도 좁았고,
호날두 - 베일의 적극적인 수비가담도 좋았죠.
다만, 선수들의 폼이 최전성기 만큼이 아니었기에 역습이 이쁘게 만들어지지 못했습니다.
좋은 폼이었더라면 더 큰 대승이 가능했으리라 봅니다.

2.
벤제마는 혹시 지단의 동영상이라도 갖고 협박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어떻게 보면 지단의 믿음이 이해가 가긴 합니다.
2골모두 벤제마의 발끝과 연관이 되있었고, 
폼이 안좋다면 뛰게 해주면서 폼을 찾게 해주는 것도 필요하죠.
그래도 모라타의 교체 시점은 너무 늦었습니다.
수비 가담이나 역습의 스피드 측면에서 2골을 넣은 이후에는 
빠르게 교체가 이루어졌어야 한다고 봅니다.
판단이 느리다기 보다는 바디밸런스가 영 안좋은 느낌인데.
마지막 전성기를 누릴 나이에...안타깝네요.

3.
카운터 역습의 기점패스를 하메스가 해주길 바라면서 선발로 넣은 것 같은데.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여러번 공을 잃고 역습을 허용했습니다.
비록 날카로운 킥을 2-3번 보여주었지만, 이런 폼이라면 이스코나 코바치치의 선발출장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4.
카세미루가 없는 가운데, 중앙에서 무쌍을 찍은 모드리치와 크로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뭐, 이둘은 못하는게 없네요. 현존 중앙미드필더 중 가히 3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들이라.
바란은 스피드에서 오바메양에 지지 않더군요;;;
수비수중에 오바메양과 비슷하게 뛰거나 더 빠른 선수가 몇이나 될까요.
정말 보물같은 선수입니다.
게다가 어지간한 공중볼도 다 따내고;;;
바란을 주전으로 두고, 페페-라모스를 로테로 써야할 정도의 상황이네요.
카르바할은 크로스 상황에서의 처리가 조금 아쉽고.
다닐루는 확실히 좋은 자원이 되가고 있네요.  왼쪽에서 거의 혼자 뎀벨레를 막았죠.
베일은 수비가담 때문에 공격에서 날카로움이 조금 무뎠지만,
그래도 베일의 존재로 도르트문트의 왼쪽 공격이 살아나지 않더군요. 확실히 대형선수입니다.

5.
노랭이들과의 경기가 다 끝났고.
이제 에이바르 전에서 '반드시'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대승을 통해 흐름을 전환시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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