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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수미에 어느 정도 기대하시나요?

베일매니아 2016.03.15 13:29 조회 1,965 추천 1


1. 최정상급 수미를 영입, 수미를 배치한 3미들 전술로 바꾸고, 수비에 안정감을 준다. 

2. 쏠쏠한 로테이션용 수미를 합리적인 가격에 영입해서 전술의 폭을 늘리는 정도. 


1번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2번을 바라네요. 
그래서 우리 팀에 현재 없는 박스-투-박스 유형이나, 쫀쫀한 스타일의 선수가 오길 바랍니다.

저런 유형의 선수가 와서 공격시엔 크로스나 모드리치를 보좌해주면서 볼 운반에 도움을 주고, 수비시 좋은 위치 선정으로 공간 좀 미리 막아주고, 4백이랑 괜찮은 협력수비도 해주고. 

그래서 전술에 따라 크로스-모드리치-공격형 미들(개인적으로는 포그바 가장 원함), 또는 영입된 수비형 미들을 끼운, 영입선수-크로스/모드리치-공격형 미들 이렇게 변화를 주면서 시즌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  이리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어차피 지금 얘기나오는 캉테는, 얘 중심으로 미들진 개편하자! 고 말하기엔 보여준 것도 너무 적고 현재 레알에 중심이 될 선수가 얼마나 많은데 현실성이 없죠. 

개인적으로는 라스처럼 쏠쏠한 로테이션 자원만 되어준대도 만족합니다.  
라스가 나갈 때 진상부리고 뒤통수 쳐서 그렇지, 있는 동안 쏠쏠히 써먹은 건 사실이죠.  그렇다고 얘가 전술의 중심이었냐?  알론소의 파트너나 가고의 파트너 역할 정도였고요.

라스 영입될 때의 기대치는 딱 그 정도였으니까요. 가격도 19m유로.  이적 당시 거의 듣보였던(첼시에서 밀려, 아스날에서 밀려, 포츠머스에서 뜀) 라스의 지위에 비하면 꽤 쓴 편이지만 써먹은 거 생각하면 가성비도 괜찮게 뽑아먹었습니다. 

축구 지능이 케디라에 비해 좀 부족해서 케디라한테 밀리긴 했지만, 시즌마다 리그 20경기 가까이 소화하면서, 나와줄 때마다 케디라와는 다른 특유의 끈적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영입될 당시 기대치보다 훨씬 잘해주고 갔죠.  우측 윙백으로도 몇차례 써먹기도 했고 결과도 나쁘지 않았고요. 


그래서 전 캉테 영입되면 라스 정도의 용도로만 사용되어도 충분하다 봅니다. 
어차피 크로스/모드리치/카세미루랑 스타일이 다른 선수니 스쿼드에 포함된다면 전술 운용이나 선수 운용에 있어서 나쁠 게 전혀 없겠죠.  

가격도 그렇습니다.  얼마나 나갈지는 몰라도 얘가 베라티나 포그바 급으로 가격이 나갈 것 같단 생각은 전혀 안들잖아요.  영입된다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가능해질 겁니다.  레스터 시티의 선수들 몸값은 아직 그 정도일 테니까요.  (마레즈나 바디보다 저렴할 것으로 생각)


물론 1번을 생각하신다면 캉테는 적절한 영입이 아닐 겁니다. 

이 경우에 저걸 만족할만한 수미는 전세계에 베라티 정도? 밖에 없다 생각되네요. 
지단이 수미를 전술의 핵으로 놓고 거기에 맞춰서 미드진을 짤 확률도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고요.  
그러니 가성비좋고, 지금까지 팀에 없던 스타일로, 적절히 전술에 맞춰 로테이션을 해줄 수 있는 그런 선수가 가장 이상적인 타겟이 되지 않을까.  그 대상으로 캉테는 꽤 괜찮은 선택이 아닌가.  전 이렇게 생각하네요. 


한시즌 반짝일 수도 있다는 레매 분들의 우려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반짝도 이 정도까지 되면 걸어볼만 하다고 생각하네요.  
계속 2부리그에서 놀다가, 13/14에 2부리그에서 승격, 14/15 하위권 싸움하던(14위로 마감) 레스터 시티를 우승까지 시킬 정도의 반짝이면, 이건 충분히 긁어볼만한 복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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