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R 레알 마드리드 : 셀타 비고 리뷰.
경기가 끝난지가 오래되어 리뷰가 너무 늦은감이 있지만.. M.Kovacic님의 훌륭한 리뷰글을 함께 해보고자 준비가 늦어졌습니다.
파워포인트의 호환이 안되는 등의 사정상 완벽한 퀄리티를 선보일 수 없었지만
그래도 바쁘신 와중에 값진 시간을 내어주신 M.Kovacic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요새도 바쁘신 듯 한데.. 화이팅 하시길 바라며 제가 대신 셀타 비고전 리뷰시작하겠습니다.

28R 셀타 비고전 역시 벤제마와 모드리치가 결장했고, 빌드업 리더 크로스마저 독감으로 결장.
그에따른 대안으로 z.z감독은 이스코와 코바치치를 카세미루 앞선에 세워 4-3-3 포메이션 구상.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었던 마요랄과 바스케스는 역시 레반테전에 이어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마르셀로는 부상 복귀전이기에 안전하게 벤치에서 출발시키고 다닐루를 좌측으로 위치시켰는데, 최근 다닐루의 폼이 예사롭지 않았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 선전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베일 역시 부상 복귀전임을 감안, 벤치에서 스타팅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이스코는 보다 앞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형태로 경기를 운용했고, 중간중간 미들 써드 부근까지 내려와주면서 빌드업에 참여했는데, 이스코는 경기 초중반까지 공격형 미드필더로써 포지션을 잡지 못하고 해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좌편향적인 모습을 자주 보였으며, 호날두와 동선에서 겹치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죠.

중원의 구성에서 이스코가 앞선으로 압박을 가하기 위해 전진하면 우측 포워드 바스케스가 미드필더진으로 내려와 숫자싸움에 가담, 중원 숫자를 늘려 수비시 대처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바스케스가 활발히 우측 측면에서 공-수양면으로 넓은 활동량을 가져갔는데, 이 덕분에 코바치치역시 우편향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이스코와는 확실히 다른 명분의 포지셔닝이라 봅니다.

경기 전반 4-2-3-1 형태로 전반전 30분 정도를 운용했으며, 수비시엔 4-3-3과 4-4-2를 혼용한 전술을 보여줬습니다.
그렇기에 3선에 위치한 카세미루의 파트너로 코바치치가 위치했고, 더블볼란치 형태의 전술 운용시 코바치치는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강점 혹은 특색이 없어보이네요.
카세미루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본업으로 둔 선수답게 수비력 증진에 크게 기여했고, 빌드업 리더가 부재한 상태에서 볼 배급을 담당하며 전방으로의 패스 줄기를 만들어주었고, 수비적인 측면에서 확실히 안정감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카르바할은 전방으로 침투를 줄이는 대신 수비시 전진 압박이 잦았기에 바스케스가 아예 우측 낮은 위치에까지 내려와서 풀백위치까지 커버플레이를 가져가주었습니다.
그에반해 코바치치 역시 압박을 위해 전진했지만, 유효한 볼 탈취는 없었으며 자신의 공간노출이 매우 잦아 셀타 비고에게 위협적인 역습 찬스를 수차례 내주며 위험한 장면을 여러번 연출했습니다.
이건 전체적인 수비라인 조율의 부재로 보이고, 지단이 해결해야 할 첫번째 과제.
무의미한 압박보단, 보다 조직적인 블럭 구성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할 듯!

완벽한 4-4-2 형태의 수비형태.
BBC 혹은 3명의 미드필더로 경기 전체를 운용할 시엔 우측 포워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
베일이 이 역할을 잘 수행해 주었던 13-14 시즌의 경기력으로 이를 증명.
허나 수비가담이 없다시피했던 14-15 시즌은 모드리치/하메스의 과부하로 이어지게 되며 부상은 필연적.
우측 사이드에서 바스케스처럼 활발하게 수비에 가담해주면 기존 3명의 중앙 미드필더에게 가해지는 부담을 나눠 가질 수 있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중원싸움에서 수적우위는 보다 효과적이고 확실한 수비전술을 구사할 수 있죠.

볼 배급을 담당해줘야하는 코바치치에게 이번 시즌 유독 아쉬운건 전방으로 원 터치 롱패스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패스 줄기를 읽어낼 수 있는 시야를 충분히 가졌으며 패스 정확도 역시 높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직접 배급하는 패스의 형태는 짧은 숏패스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전진시 마무리 선택지에서 해매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이는 코바치치가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지 못했음을 시사하며, 자신의 장점을 발현시키지 못한다면 이야라멘디처럼 될 가능성이...
선수의 적응기로 볼 수 있고, 코바치치는 한 시즌 뒤에 보다 명확하게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전방에 위치한 이스코는 수비시를 제외하면 보다 밑으로 내려와서 볼을 받아주려는 움직임이 평소보다 적었으며 본인에게 패스가 배급될때까지 전방에 가만히 머무르는 빈도가 잦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설상가상 코바치치가 해매는 덕분에 카세미루마저 자신의 구역을 벗어나 전진압박에 참여했으며, 코바치치는 카세미루의 빈자리를 커버해주지 못했지만, 넘사벽 커버범위를 보여주는 페페와 라모스덕분에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코바치치와 카세미루는 의도적으로 포지션을 스위칭했으며, 코바치치의 수비력 역시 크로스와 별반 다를게 없음을 감안한다면 매우 위험한 형태의 스위칭이겠죠.
수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바스케스가 없었다면 전반전에 실점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코바치치는 자신의 포지셔닝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위치할필요가 있으며, 주눅들지 않고 볼 배급을 할 수 있어야 마드리드에 본인이 설 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내내 전방으로 잦은 침투를 보여줬던 페페.
이 모습은 사실 코바치치가 보여줬어야하는데, 전진 후 대처가 유연치 못한 페페는 잦은 패스범실을 보여주며 볼 소유권을 여러번 내어주었습니다.
볼을 확실하게 점유하기 위해서는 보다 전방지역에서의 패스정확도를 높힐 필요가 있으며, 정확도가 높아진다면 당연히 정교함까지 갖출 수 있겠죠.

페페의 전진 침투를 보여주는 사례.
카세미루 - 페페 - 카르바할 - 바스케스 사이에 낑겨있는 애매한 코바치치의 위치.

14-15시즌 내내 아쉬움으로 남았던 4-4-2 수비전환시의 블럭구성형태.
이 라인이 베일 - 모드리치 - 크로스 - 하메스 였다면 보다 다이나믹한 역습을 취할 수 있었을 듯.
최근경기에서 카세미루는 매 경기 본인의 진가를 들어내며 주전자리를 위협하기에 크로스 - 모드리치 모두 복귀후엔 중원 구성시 Z.Z 감독의 머리가 복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반전 시작.
중원의 3미드필더로 운용할 수 있는 주된 전술 4-3-3 혹은 4-2-3-1의 형태로 경기를 지속적으로 운용함에 있어 위의 그림처럼 이스코의 위치는 중원의 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습니다.
이름을 말해선 안되는 그 자의 전술과 흡사한 형태의 모습을 엿볼 수가 있는데, 이는 보다 조직적이고 명확한 포지셔닝이 정해지지 않았을때 벌어지는 현상이죠.
이스코는 4-2-3-1 시엔 2선 3명 중 가운데, 후방의 위치한 두명의 미드필더의 꼭짓점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선수가 왼쪽에 치우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지주의 전술적 지시였다기보단 이스코 성향의 문제라고 판단됩니다.

벤제마가 경기에 나오지 않을 시 (혹은 호톱으로 경기를 치룰 시에) 호날두는 이처럼 센터 포워드를 밀어내고 중앙으로 움직이며 본인이 직접 자주 볼을 받으러 내려오는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공격작업을 해야하는 본인에게 볼이 거의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이스코는 공격 전개시에 좌편향된 움직임을 보여주고 사이드 라인을 선호하다보니 더더욱 호날두는 중앙쪽으로 파고들어가는 움직임이 잦아질 수 밖에 없었겠죠.
하지만 다닐루와 마요랄이 활발하고도 적극적으로 왼쪽 사이드를 지원해줬기에 호날두의 중앙으로의 포지션 변경이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3미드필더의 구성을 이스코보단 바스케스가 더 잘 구성해주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었으며, 오른쪽 빈공간을 카르바할에게 포지션을 내어주며 본인이 돌아 들어가며 셀타 비고 수비진의 뒷공간을 창출시키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이처럼 이스코가 라인을 내려 볼배급 임무를 띄고 후방쪽에 머물면 저렇게 왼쪽 공간이 비어버립니다.
이는 이스코의 문제라기 보단 호날두의 포지셔닝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 호날두는 마요랄과 바스케스, 이스코의 포지션을 의식해 보다 쉽게 볼을 잡기 위해 중앙쪽으로 파고 들어갔기 때문이죠.
마요랄이 넓은 활동반경을 보여주며 좌우의 빈공간을 적절하게 커버해줬다곤 하지만 이렇게 선수간에 간격이 벌어지는건 좋지 않습니다.
이는 점유를 위해 볼을 소유하며 패싱게임을 하며 볼을 순환시킬순 있지만, 전방으로 볼을 쉽게 전진시킬 수 없는데, 펩의 삼각형 구조 형태를 차용해서 기용하는 지단의 전술에 위처럼 극단적으로 공간이 비는 포지셔닝은 최전방에 위치한 공격수들에겐 치명적인 오류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속도와 점유 둘 다 가져가려면 3명의 미드필더 중에 단연 공격형 미드필더의 포지셔닝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빌드업을 주도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두 명의 미드필더가 부재로 빠지자 볼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하여 라모스가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기위해 중원에서 볼을 순환시키려 전진했으나, 이는 라모스 본인의 포지션 후방의 공간을 넓게 열어주게 되며, 커버를 해야하는 좌측 풀백의 활용이 제한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위의 그림처럼 다닐루는 라모스의 자리를 커버하고 있으며, 이는 왼쪽 사이드 활용도가 이스코에게 국한되는 답답한 모습을 연출하게 됐죠.

하지만 이처럼 카르바할 - 다닐루가 좌우측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을시엔 우리팀은 어느정도 선에서의 공격활로가 생기는데, 특히 우리팀처럼 풀백의존도가 높은 팀에겐 현재처럼 선수들간에 간격이 넓게 퍼져있는 블럭구성은 자칫 잘못하면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니테즈의 전술이 그러했죠.
선수들간의 라인이 넓으면 전방으로 볼을 쉽게 배급하기 힘들며, 이 과정에서 볼이 차단될 가능성이 매우 상승하게 되는데, 위의 형태에서 볼을 차단당할 시 다닐루(마르셀로)가 전진해있는 왼쪽 빈공간은 매번 공략당하는 주요코스가 됩니다.
모드리치와 페페가 있었다면 우측은 보다 손쉽게 커버링을 할 수 있다지만 왼쪽은 그렇지 못하죠.
그렇기에 풀백이 전진했을 경우엔 수비전환시 대처가 미비하다 볼 수 있으며, 수비 라인과 미드필더 라인의 선수들간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전술적 지시는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아무리 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센터백을 보유했다 하더라도, 보다 발빠른 역습자원을 가진 상대팀에겐 공간점유를 쉽게 내어주며, 결정적인 찬스를 내어줌으로써 실점할 확률이 커지는데 매번 우승 타이틀을 놓고 겨루는 팀에게 있어서 수비 안정감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지단은 반드시 명확한 수비 전술을 갖추고, 역습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선수들간의 라인이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으면 확실하게 공간을 점유할 수 있고, 일정한 간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볼을 순환시킬 수 있습니다.
빌드업에 최적화된 여건이 조성됨으로써 크로스와 모드리치 역시 쉽게 볼을 순환시킬 수 있게 됩니다.
빌드업 과정에 선수간 간격은 매우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임을 보여주는 사례.

드디어 부상으로 오랜 기간 팀을 이탈했던 베일이 후반 18분경 교체로 투입됩니다.
이스코가 나간 자리를 베일이 대체함으로써 미드필더로 경기를 운용하게 됩니다.
눈여겨 볼것은 그동안 우측에 위치했던 베일이 왼쪽 하프윙 자리에서 시험무대를 가졌다는 것인데, 이는 베일의 속도와 킥력이 톱클래스이기에 어느정도의 가능성을 조율해보고자 했던 지단의 선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베일은 이스코 못지 않게 적극적으로 블럭구성에 가담해주면서, 간격 유지또한 잘 해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왼쪽 측면에 공간이 넓게 열려있기 때문에 보다 활발한 움직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가담이 적극적이지 않다면 이 자리에서 베일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은 매우 제한적이라 생각해요.
그렇기에 13-14시즌처럼 활발하게 수비가담을 해주며, 블럭구성을 해준다면 베일의 하프윙 역시 꽤나 위협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역습시 왼쪽 측면을 극단적으로 허물어낼 수 있는 주력을 가졌기 때문에 볼의 점유만 되고 볼배급만 원활하게 이뤄지면 몹시 위력적인 공격패턴을 보여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최근 베일의 폼을보면 크로스 역시 매우 날카로워 호날두 - 벤제마에게 다이렉트로 연결되어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찬스 제공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딜레마를 겪게될 수도 있는데..
바스케스를 대신해 베일이 기용될 경우 베일이 바스케스처럼 열정적으로 뛰어주며, 폭넓은 가져갈 수 있을지 의문스러우며 현재 베일의 포지션인 하프윙 자리에 하메스가 들어온다면 역습과정에서 킥으로 연결되는 과정 뺴곤 유추할 수 있는게 없게 됩니다.
이스코 역시 드리블링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합격점을 줄 수 없구요.
주력이 느린 이스코와 하메스는 하프윙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역습 시 다이나믹한 퍼포먼스가 극히 적어지게 되고, 우측 포워드로 하메스가 나왔을 경우엔 직접 돌파를 해서 라인을 타고 전진하는 플레이보다 왼발 킥 즉 크로스에 의존한 공격패턴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BBC를 필수적으로 기용해야 한다는 가정하에서, 점유와 속도 두가지 모두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속도를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게 되는데,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할 수 있는 이스코와 하메스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두 선수중에서 보다 팀단위의 역습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하프윙에 적합한 선수는 이스코보단 하메스라고 봅니다.
패스코스 선택이 훌륭하며, 역습시 양질의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이죠.
역습시에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기 위해선 뒷 공간을 향해 침투하는 선수에게 패스를 넣어주어야 하는데, 이는 빈 공간으로 뛰어들어가는 즉 가속이 붙어있는 상태임을 감안해 보다 앞쪽으로 넣어줘야 합니다.
허나 이스코가 선호하는 패스들은 바로 발 앞으로 제 자리에서 받기 쉬운 패스를 좀 더 선호하기 때문에 적합하진 않다 생각합니다.
패스&무브는 하메스가 압도적으로 뛰어나기도 하구요.
14-15시즌 3 : 1로 승리한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이니에스타의 볼을 빼앗아 호날두에게 준 패스를 생각해보시면 보다 이해가 쉽게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라모스가 무리하게 전진해서 올라갔을 경우에 역습을 당했던 장면인데, 이처럼 뒷공간을 쉽게 열어주게되면 위에 설명했던 것처럼 발빠른 역습자원들이 즐비한 팀들에게 쉽게 실점할 수 있는 결정적 찬스를 내어주게 됩니다.
특히나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공격진 MSN이 현 과정에서 득점찬스를 많이 만들어낸다는 것이 반증이라 볼 수 있죠.

열심히 뛰어주었던 마요랄을 대신해서 헤세가 투입됐습니다.
부상 이후 좀처럼 올라오지 않던 헤세의 폼이 점점 올라오는 듯해서 개인적으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서브자원으로써는 최상급 클래스의 선수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보다 오랜 기간 마드리드에서 보고 싶네요.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고 난 뒤엔 베일 - 헤세 - 바스케스 이 3명의 선수가 능동적으로 포지션 체인지를 가져갔습니다.

물론 셀타 비고가 대량의 실점으로 인해 경기의 의지가 없었음을 감안한다면 현재 베일의 하프윙 시험무대로써 과연 적합했을지는 의문스럽지만...

이렇게 헤세가 중앙으로 바스케스가 미드필더로 내려오고 베일이 우측 포워드에 올라가면서 포지션 체인지를 가져가며 자율적으로 운용합니다.이는 베일이 우측면 포워드 위치에 올라가있는 형태.
호날두는 역시 호날두다! 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었던 경기였고, 바스케스와 마요랄 그리고 카세미루의 엄청난 활동량을 엿볼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의 워스트는 코바치치를 뽑으며, 그 다음으론 이스코라 생각합니다.
이스코의 성장이 더딘점도 한 몫하겠지만, 한계가 너무나 명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각성한 다닐루도 칭찬받아 마땅한 활약을 펼쳤네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력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셀타 비고 전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