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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짤린 후 부터의 페레즈

마시멜로우 2016.02.28 13:35 조회 2,268 추천 3
무리뉴가 짤리고 나서 안감독님이 선임이 되었죠. 안감독님 선임은 어떻게 보면 매우 혜안깊은 선택이었던게 PSG로도 리그우승을 겨우했던 감독을 쓰게된것이기 때문이죠. 그당시 레매에서도 찬반논란이 심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해에 우리팀으로 이적한 선수들은 카르바할 (바이백), 이스코, ㅇㅇㄹㅁㄷ, 베일

그리고 나간 선수는 알비올, 카예혼, 이과인, 카카, 외질, 카발류가 있구요



여기까지는 매우 만족스러운 행보를 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벤제마의 경우 경쟁자가 사라졌다는것이 부담감을 덜어주어 훨씬 나은 플레이를 보여 주었고, 알비올 카예혼 외질 셋다 입지가 너무 좁아졌기에 이적을 한것이고 레알답지않게 많은 이적료도 받았습니다. (ㅋㅋ는 주급처리했다고 치고 넘어갑시다 또르르...)


이 이후로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죠. 바로 라데시마. 클럽의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페레즈가 회장으로 연임 할 때 세운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페레즈의 공도 매우 큰게 안첼로티라는 챔스에서 매우 강한 감독을 선임하고, 그리고 (이 것을 알았는지는 몰라도 안첼로티가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유연한 전술을 펼친다는 것) 탑클래스의 선수들을 영입해 주었다는것.

분명 라데시마는 달콤한 성공의 결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페레즈가 그토록 원해왔던 것이요. 

그렇지만 페레즈는 그 달콤한 현실에 안주를 하고 말게됩니다. 

2014-2015 시즌의 몇가지 실패의 원인을 찾아보자면

1. 안첼로티의 단점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 AC 밀란 시절부터 자신이 영입을 요청하기 보다는 그냥 회장/단장이 선수를 영입해주고 쓰기를 기다리는 감독이라는 것입니다. 그결과 AC 밀란의 스쿼드는 매우 노쇠화 되었고, 어떻게 보면 지금의 AC 밀란이 몰락하게 된 원인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2. 뭐 첫번째 원인 같은 경우 그 때 당시의 스쿼드가 워낙 쟁쟁해서 한시즌 정도 그냥 넘어갈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벤(치차)
호(헤) 베(이슼)
하(이스) 크(루실?) 모(케디)
마르(코엔) 페페(나초) 라모(바란) 카르(아르)
카시야스(나바스)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일지 몰라도 레프트백 (부상 때문에), 크로스 백업, 헤세의 장기 부상으로 인한 양쪽 윙 백업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 예견 할 수 없었던 케디라의 태업 문제도 있었고요. 또한 크로스의 백업이 전무한 상황이기에 (루카스 실바는 겨울 이적, 그리고 전혀 검증되지 않은 자원) 크로스는 엄청난 혹사를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여튼 시즌은 시작 했습니다. 라데시마의 기운을 받아 22연승을 하고 승승장구 했죠. 하지만 여기서 페레즈의 바보짓이 한 시즌을 통째로 말아먹었습니다. 바로 겨울 휴식기에 쓸데 없는 친선경기이죠. 아무리 스폰서와의 계약상 조건이라고 해도 축구 클럽의 회장이라면 겨울 휴식기의 중요성 정도는 알고 있어야합니다. 친선경기를 함으로써 스폰서로부터 얼마나 더 받았는지, 경기 수익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단 한경기 때문에 그후의 시즌을 말아 먹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페레즈에게는 "무관"이라는 사실을 빌미로 감독을 교체 할 수 있는 계기를 주었구요.

물론 지금까지 무관한 감독들에게 매우 엄격해 왔던 페레즈에게 놀랄게 뭐가 있냐고 할 수 있지만 ㅎ... 후임감독이 ㅂㄴㅌㅈ..

그리고 페레즈는 똑같은 바보짓을 일삼죠. 바로 반년전에 무리한 친선경기 때문에 한 시즌 전체를 말아먹었는데도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 할 정도의 정신나간 프리시즌을 짜 놓았습니다. 물론 페레즈가 직접 짜지는 않았을 것이나 최종 결정 권한은 회장에게 있습니다. 이 것은, 페레즈는 클럽의 축구 실력과 위상보다는 클럽의 금전적 이익과 마케팅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선수단 계획에 아무 생각이 없다는 것도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영입금액도 문제지만 그것을 떠나서 다닐루를 영입함으로써 Non-Eu 를 다채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치차리토는 저절로 나갈 수 밖에 없게되었구요. 모두들 기억 하실겁니다. 치차리토의 골로 2014-2015시즌에 챔스 4강이라도 갈 수 있었다는 것을. 또한 경기를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임대선수에 불과한 선수가 클럽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도 말이에요. 

하지만 이것은 제대로된 백업선수를 영입하기라도 했으면 나오지 않았을 말입니다. 그후로 지금까지 벤제마의 백업은 없다 시피했고, 오늘 경기처럼 유스선수인 마요랄이 뛰는 상황까지 나오게 됩니다. 

마르셀로 백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마르셀로 부상 잘 당하는거 모르는 레알팬이 어디있습니까? 바로 전 시즌만해도 코엔트랑하고 부상로테 돌리던 선수인데. 코엔트랑을 내보낼 것 이었으면 다른 선수를 영입했어야죠. 결국 라이트백 다닐루가 왼쪽에서 뛰어야하는 상황이 오늘 경기에서 벌어졌습니다. 

회장으로써의 처신도 매우 마음에 안듭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베니테즈 경질 며칠전에 클럽은 베니테즈감독을 지지한다 라는 성명을 내놓고 짜르는건 뭔가요? 

이러한 페레즈의 바보짓이 종합적으로 나타낸 결과가 오늘의 경기라고 봅니다. 전글에서 얘기했듯이 정말 속 터집니다. 


국어 실력하고 글 솜씨가 매우 좋지 않은점 이해해주시고 이해 안되시는 부분 있으시면 댓글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얘기하고 싶었던게 훨씬 많았는데 다 못 끼워 넣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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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arrow_upward 지나가는 말입니다만은.. arrow_downward 지단의 레알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