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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데 헤아는 정말 꼭 왔으면 좋겠네요

clairvoyance 2015.05.28 14:03 조회 2,460 추천 4
분명한 사실이 아니면 비판을 자제하자, 확실하지 않으면 동요하지말자는 말이 맞긴 맞는데... 이곳 레알매니아의 어느 누가 지극히 명백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알아낼 수 있습니까. 물론 기사 하나 났다고 비난일색이면 문제가 있지만 이게 벌써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나오는 잡음입니다. 진실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카시야스와 관련된 상황은 여전히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니 이 상황을 토대로 여러가지 소문들을 종합해서 판단하는게 지극히 자연스럽지 않나요? 그런데도 팀의 레전드를 홀대하고 나가라고 하는 루머 따위에 흔들리는 가벼운 팬 취급하는 상황이 살짝 불편하긴 하네요. 저야 라울의 마지막 2년 밖에 보지 못했지만 라울의 그 존경을 표할 수밖에 없는 언행은 익히 알려져 있었고 마지막까지 그런 선수였기에 박수받으면서 떠난거고 카시야스는 이와 다르기에 말이 많이 나오는 게 지극히 당연하다고 봅니다.

오랜시간 클럽에 헌신한 원클럽맨이 지금까지 보여준 노력을 누가 부인하겠습니까, 그 때는 항상 팀을 구해주는 빛나는 수호신이었고 지금은 자기 자리만의 수호신처럼 보이니까 그렇죠.

구단도 잔류를 바랬고 원클럽맨 레전드 카시야스도 잔류를 바랬다니 일단은 그냥 지켜보고 응원하는 게 낫겠습니다만, 이전에 비해 기량이 떨어진 건 완전 '객관적인' 사실이니만큼 현재로 보기엔 기량이 객관적으로 우월한 데 헤아가 꼭! 왔으면 좋겠네요. 좀 더 사실에 가까운 판단과 비판을 하기 위해 말이지요. 카시야스가 코파델레이만 뛰거나 벤치에서 경험과 존재감 등 고참으로서 팀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하다가 레알에서 은퇴를 하는 게 가장 아름다운 시나리오 일테고, 기량이든 나이든 주전키퍼가 되는 게 너무도 자연스러운 정상급 골키퍼 데 헤아가 벤치로 밀려버린다면 그 땐 진짜 맘편하게 카시야스를 비판할 수 있을테니까요. 정말 카시야스는 실력을 넘어서는 힘이 있었구나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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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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