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엘체일요일 5시

베일의 진정한 포지션은? - 호날두 딜레마

날두베일카카 2014.04.18 14:47 조회 6,283 추천 2
안녕하세요. 제목이 자극적이라 죄송합니다만 제 생각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늘은 베일의 포지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아시다시피 베일은 엄청난선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왼쪽풀백부터 시작해서 왼쪽윙으로 간후 AVB체제에서 거의 프리롤은 맡았었습니다. 하지만 레알로 온 후부터는 자신의 주포지션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현재 베일이 뛰는 자리는 오른쪽 윙어 입니다. BBC라인에서 해결사보다는 조력자라는 쪽이 더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자신이 해결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호날두라는 완벽한 해결사가 있는 이상 현재는 도우미가 맞습니다.

반면에 호날수선수는 해결사입니다. 외모, 영향력 등을 떠나서 실력부터 원탑인건 부정할수 없습니다. 그러니 부상이 아닌 이상 호날두를 뺄수 없고 뺄 필요도 없습니다. 이러한 선수가 왼쪽윙포(또는 프리롤)에 고정입니다. 자신도 누누히 왼쪽 윙포가 주포지션이라고 밝혔고 저희가 보더라도 호날두 최적위치죠


전 이걸 '호날두 딜레마' 라고 생각이 듭니다.


무리뉴 시절 그는 디마리아라는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디마리아가 영입된 이유는 그때당시에 아르벨로아만 오른쪽풀백으로 있었고 아르벨로아는 공격적으로는 도움이 덜 되는 선수입니다. 그렇기에 윙 한쪽을 왔다갔다할만한 활동량을 가진 선수가 필요했고 그게 디마리아 선수였던거라고는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수비력까지 있으니 금성첨화였구요. 디마리아는 오른발을 거의 못쓰지만 호날두 선수의 위상때문에 오른쪽 윙에 고정됩니다. 물론 디마리아의 활약은 좋았습니다만 기복이 심했죠. 전 이 기복을 '자신의 주포지션이 아닌 위치에서 뛰는 선수의 한계'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안첼로티감독이 영입되고 4-3-3 포메이션 변경으로 자리를 잃을뻔한 선수가 케디라의 부상으로 얻은 자신의 주포지션으로 기복이 줄었을뿐만 아니라 레알의 핵심선수가 되었습니다. 요즘도 가끔 기복이 있지만 그건 디마리아의 체력방전이죠.


베일의 경우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엄청나게 잘해주고 있지만 베일에게도 주포지션을 준다면 지금보다 더 잘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제가 분석해본 베일은 반대발 윙포워드 성향(호날두와 같이 좌측에서 안쪽으로 꺾어 들어와 자신의 주발로 슛하는 유형으로 지칭할게요)보다는 자신의 주발과 위치가 같은 성향의 선수(긱스나 베컴처럼 클래식 윙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베일은 클래식윙어와 같이 왼쪽에서 양질의 좋은 크로스를 올릴수 있을뿐더러 자신이 해결까지하는 완벽한 선수입니다. 제가 레알의 경기를 다 챙겨봤다고는 말씀 못드리지만 본 모든 경기에서 베일은 오른쪽보다 왼쪽이 훨씬 나았습니다. 엘클에서도 탐욕만 아니였다면 더 많은 공격포인트가 가능하다고 보구요. 레매의 다른분은 베일이 카카와 비슷하다고 말씀하셨는데 라스트패스면에서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이야 호날두가 있는 이상 지금은 베일이 오른쪽에서 왼쪽에서만큼 적응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호날두가 나이를 먹어감에따라 미래를 생각한다면

베일에게 오른쪽 적응시키기 VS 왼쪽에서 조금씩 플레이시키고 추후 오른쪽 영입에 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으로서는 좌날두, 우베일 에서 좌REUS, 우베일로 가는 시나리오 참 좋을거 같아 우베일을 선수합니다만... 선수 본인의 특성상 딱 맞는 포메이션이 있겠죠. 베일이 레알에서 플레이하면서 매번 느끼던걸 호날두의 결장과 베일의 왼쪽 플레이를 보면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한번 글을 써봅니다.


단지 저의 생각이니 질타보다는 토론해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P.S 요즘 하는거보면 코엔트랑이나 모라타정도는 남겨도 될거 같습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41

arrow_upward Zonal Marking 리뷰 - 코파 델 레이 결승전 arrow_downward (14/04/18) 레알 마드리드 관련 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