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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이래도 안 뛸 텐가...

Robson 2014.04.12 00:41 조회 5,438 추천 23
 
매우매우 오랜만에
그리고 몇 번의 망설임 끝에 게시물을 남겨봅니다.

예전처럼 순수하고 뜨거운 팬심으로
레알마드리드를 옹골지게 바라보고 있지 못 함을
자인하기에 망설였고 또 주저했습니다.

장고 끝에 꼰대 잡솔이 되지 않길 바라면서,
잡서언은 이쯤하고...

몇 년 만의 게시물이기에
그간 깊이깊이 묵혀두었던 망언이 곳곳에서 튀어나올 예정입니다. 
이쯤에서 다른 게시물을 클릭하시는게 올바른 선택이실 수도 있음을 밝혀둡니다.


최고 & 최악

제가 라이브로 본 올 시즌 최고의 경기는 at와의 자국컵 1차전이었고,
최악의 경기는 며칠 전 돌문트와의 챔스 2차전입니다.

감독이 고심 끝에 만들어낸 전술의 오묘함이 궁극으로 발현된 경기였기에 
코파컵 1차전을 보면서 든 생각은...
"됐다, 드디어 마드리드 시대가 왔구나!!!"
오래가지는 못 했지만, 그 순간에는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전술적인 리뷰들은 다른 분들이 많이 하셨으니,
전 매우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만 밝히고자 합니다.

베르나베우 홈팬들의 냉정냉정 돋는 차가운 눈길들 아래에서
특히 최선의 최선을 다하는 디마리아.

저만 그렇게 지켜봤는지 모르겠지만,
디마리아 이녀석 원정에서 보다 홈에서 훨씬 더 적극적으로 뛰어댕깁니다.

마드리드가 죽쓰고 욕먹는 원정 경기 후
악플 리스트에는 종종 똥볼 크로스 및 로빙 패스를 날려대는 디마리아가 등장하지만,
중요한 홈경기에서 디마리아는 정말 저러다가 죽겠는데(!)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보여줍니다.
이날도 이녀석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사실, 영리하지만 굶뜬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중!심!추! 알론소는
상대의 날쌔고 가열 찬 역습시에는 마드리드에게 패착이 되곤 합니다.

상대가 마드리드를 상대로 지공을 펼 때 알론소는 느리지만, 
그의 무거운(?) 머리를 아롱아롱 거리면서
(비율을 떠나서 전 알론소가 숨차하면서 뛰는 모습을 보면,
 고개가 흔들흔들 거리는 머리 큰 목각인형이 떠오른다죠...
 그래서 더 안쓰러워요. 알론소 팬님들, 썽내진 마세요.저도 그 남자가 매력적인건 알아요^^) 
빈 공간을 잘 찾아내어 맥을 짚어줍니다. 
제가 예전에 그렇게 비판했던 가고와 가장 비교되는 부분이 이지점입니다.

어쨌든 상대팀의 속공시에 마드리드는 위태위태 합니다.
알론소는 느리지, 중앙수비수 두 녀석은 알론소가 상대선수에게 제쳐지거나, 
뭔가 스스로 '위험한데(?)'라고 판단이 되는 시점!!에는 신중-차분하게 대처하기에 앞서서 
그 즉시 앞으로 뛰쳐나가서 본능적으로 반응하기에 바쁩니다. 
그 순간 때마침 커팅이 된다면, 짱짱맨이 되지만,
둘 중 한 녀석이라도 상대선수를 통과시킨다면 매우매우 위험한 순간을 그.대.로 맞게 되죠.
이런 장면이 너무나 뼈아팠던 순간이 세비야와의 경기였더랬죠...

언급했던 위험 순간에 필요한 게 양쪽 윙백들의 현명한 위치 선정과 
모드리치, 디마리아의 재빠른(사실 이 보다 더 격한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커버가 필요합니다.
최전방 3인방 호날두, 벤제마, 베일까지 제때제때 내려와 준다면 더욱 든든해지겠죠.
그만큼 모든 선수들의 기민한 기동력과 왕성한 활동량이 요구됩니다.

감독이 창안하고, 지속, 유지시켜나가고 있는
지금의 전술 시스템은 우리팀 선수들이 베스트 컨디션일 때는 어떠한 상대팀도 두렵지 않습니다.
뭐, 컨디션이 짱이 아니라 보통 수준만 유지되어도 
다른 어떤 팀과도 해볼만 하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어떤 팀도 마드리드를 괴롭힐 수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건 매우 끔찍한 90분을 마드리드 팬들에게 선사하면서 
신장,요로결석 때처럼 극심한 고통을 맞보게 해 준 
지난 돌문트와의 챔스 8강 2차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구요.
어리버리하고 준수하지 못 한 패싱능력을 보유했던 돌문트의 중앙미드필더들을 상대로
이렇게 형편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것도 
제컨디션이 아닌 선수들을 똑같은 전술로 그대로 돌릴 때 벌어질 수 있는 참사입니다.

플랜b는 바르셀로나와 함께 우리에게도 필요해보입니다.
답은 저도 모릅니다.
그건 감독이 해결해야겠지요.
이틀 후 벌어지는 악명 높은 독일 원정 챔스8강전을 앞두고 거의 동일한 라인업을 구성한
감독의 선택이 최선이었는지는 의문입니다.

마땅한 교체 자원이 없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더 알맞는 해결책을 제시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래야 레알마드리드 감독이죠.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 한 함량미달의 감독이 아니기에,
또 그럴 능력이 있는 감독이라고 보이게 최근의 몇몇 감독의 판단들이 아쉽습니다.

다른 건 제쳐두고 머나 먼 곳에서 들리지 않으실 감독님에게 전해드리고 싶은 충언이 있다면,

감독님!!
지금 마드리드에는 말디니도, 네스타도, 스탐도, 카푸도 없습니다.
마드리드 수비진을 과신하지 마세요!!! 

덧붙여서 카르바할아...
라모스 형처럼 운동신경만 믿고 수비하다가
이녜스타 만큼 무서운 리베리 횽한테 너 된통, 당한다...
그래도 작년에 몇 차례 붙어봤으려나...


호날두 & 로빙요

지단 이후로 마드리드에는 확실한 믿을맨이 없었습니다.
물론 라울과 구티 반니가 말년을 불태웠지만, 한계는 명확했습니다.

호날두와 같은 위치에서 한 동안 윤활유 역할을 했던 로빙유는
자국 브라질에는 코파를 안기는 등,
메시 등쌀에 허덕이던 마드리드 팬들에게는 희망과 같은 존재였지만,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겐 호날두가 있습니다.

그의 영입에 반대했지만,

만족하고 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의 욕심도 인정해줄 수 있습니다.

올시즌에는 중앙에서 방아쇠-용수철 역할도 해주려는 변화된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씨와 그의 가장 큰 차이가 발생하는 지점이 이 부분입니다.

둘 다 스스로의 힘으로 경기를 끝장낼 수 있는 해결사들이지만,
메시는 중원에서 전술을 찢어버릴 줄도 알죠.

그래도, 호날두를 아낍니다.

오랜만에 나타난 믿을맨입니다.

글치만, 너무나도 단순해 보이는 지공상황에서
상대팀도 우리 팀도 속이는 패스 미스를 한다던가,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패배 이후 쓴소리 좀 듣고 개선되기는 했지만,
옆에 누가 있던 혼자 마무리 지으려는 찰라들

이순간 상대에게 끊기면 마드리드에게는 치명상입니다.

역습상황에서는 그나마 덜 하지만,
지공 상황에서 호날두에게 공이 갔다는 건
우리 팀의 중심이 모두 앞으로 쏠려있는 순간입니다.
이 때에는 제 아무리 호날두라고 해도
현명하게 볼 처리를 해야하고, 만약 본인이 볼을 빼았겼다면,
득달 같이 일어나서 우리 진영으로 뛰어들어와야지,
주저 앉아서 분통해하거나, 
파울이 불리지 않았음을 호소하면서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을 순간이 아닙니다.
특히 강팀하고의 경기에서는 더욱 그래야 하구요.

호날두의 모든 것을 닮고자 하는 녀석이
이 못 된 습관을 요즘 똑같이 배워서 따라하려고 합니다.

'베일 너 말이다.'

'가랑이 통과 드리들 시전하다가 안 통하면 그대로 머뭇거리지 말고,
 본인 준족 활용해서 죽어라 다시 볼 뺏어와라.'

'호날두도 글케 하면 미운데, 넌 아직 그럴 짬도 아니다.'



레알마드리드 팀컬러가 뭐냐!!!

혹자들이라 쓰고 바르까(?), 바르싸(?), 바르샤(?) 팬들이라 읽습니다.

바르셀로나에 대해서는 예전에 수차례 언급했었더랬죠.

그들은 말합니다.
레알의 정체성은 뭐야??
돈은 처들이고 성과는 없고, 
사온 애들은 썩히고 있고...
이도저도 아니다.

라고 말이죠.

맞습니다.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수년 동안
만족한 시즌을 보냈다 자평할 수 있는 시즌이 몇 되지 않습니다.

돈(?) 많이 썼습니다.

하지만, 우리 팀은 그래도 됩니다.
레알마드리드이기 때문입니다.

오글거리지만 이게 정답니다.

우린 모든 클럽 위에 우뚝 선 독보적인 훌륭한 역사를 가진 팀이고,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했던 팀이고 지금도 보유하고 있는 팀이며,
돈 걱정할 필요 없는 팀입니다.

중원이 밀린다(?)

제가 이 팀을 지켜 본 지난 십수년 동안
마드리드는 중원을 씹어먹는 팀이 아니었습니다.

지단을 정점으로 한시절 풍미하긴 했지만,
그게 그리 길진 않았습니다.

축구팬들이 중원이 밀린다는 언급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한 건 아마도 바르싸에 의해서 이고, 
그것을 안타까워 한다면,
제가 보기엔 바르싸의 그것에 대한 결핍으로 인한 갈증 그뿐, 더이상의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중원도 먹고, 경기 결과도 먹으면 금상첨화겠지만 말이죠.

그팀이 그 컬러로 헤게모니를 열고 난 후
그렇게 하지 못 하면 뭔가 개운하지 못 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레알마드리드는 그런 거 없이 
승리하는 팀의 역사를 가진 클럽입니다.

제가 드문드문 본격적으로 이팀을 응원했던
99-00시즌의 레알마드리드 부터 그래 왔습니다.

중앙 선 부터 한 번의 패스로 상대진영을 치고 올라가 
경기를 끝장내 버렸던 라울!!!

당시에도 특정 팀들에게 오르가즘을 선사하는
볼점유, 패스 플레이는 발렌시아가 더 나았습니다.

하지만 승리한 팀은 레알마드리드입니다.

십수년 전 그 경기를 지켜 본 제가 지금 기억하고 있는 건
빤타스틱 라울!!

90분 내내 눈에 보기 좋은 플레이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마드리드는 뽠타스틱한 스타 플레이어들을 보유해 왔고, 
그들에 의해서 승리의 역사를 써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돈(?)
능력 있는 팀은 많이 써도 됩니다.

레알마드리가 속해 있는 세계는
승자가 모든 영광을 독식하는 살벌한 프로의 세계입니다.

낭만에 몰입하면서 자위하는 특정 팀 컬러가
결과까지 보장해주지 않는 냉정한 머니게임의 세계이구요.

아이러니 하게도 머니게임에 
더욱 처절한 역사를 갖고 있는 팀은 우리 팀이 아니라 그팀이라는 거죠.

우리 팀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단어가 있다면,
'glory'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라는 스포츠가 사라지지 않는 동안
레알마드리드는 영광스러운 역사를 써갈 클럽입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기다리면 달콤함을 가져다 줄 테요.
물론 안타까운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최근 레알마드리드에
이 팀의 팬이 된 님들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우리 팀의 컬러는
과거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하려는 정신을 잃지 않는 그것입니다.

그렇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혹은 못 했던, 
이번 돌문트 2차전과 같은 경기는
저와 같은 오랜 골수 팬도 쌍욕이 모자르지 않을 정도로 비난을 하게 하구요.



언더독!!!

본격적인 쓴소리 타임이 왔네요.
현 레알마드리드 선수들은 아직 아무 것도 확실하게 증명해내지 못 했으면서,
뭔가 자신들이 비교우위에 서 있다는 오판을 하는 상대들에게는
쓸데없이 부질없는 만용을 부리곤 합니다.

이러한 만용이 객관적으로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상대들에게는
작은 상흔만 안은 채 승리할 수도 있지만,
엊비슷한 상대에게는 치명상을 맞는다는 겁니다.

자신없으면 죽어라 뛰어야죠.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한 핸디캡을 상쇄시킨 것은
마드리드가 언더독 정신으로 더 많이 뛰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챔스 대진에서 뮌헨을 만난 건 오히려 다행이라고 봅니다.

어줍잖은 자신감으로 임했다가 큰 코 다치는 것 보다는
비등 혹은 비교열세라는 언더독 마인드로 상대를 다그칠 수 있는
제대로 된 라이벌을 만났기에 다행입니다.

호날두 개인에게도 자신의 수상이 옳았음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지만, 어차피 이겨야 할 팀이었습니다.

만약, 결승에서 뮌헨을 만나 라데시마를 놓친다면, 아쉬움은 아마도 훨씬 더 클 겁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수 있지만,
바로 그 여건들이 선수들을 더욱 자극할 겁니다.

그리고 최고의 라이벌을 꺽은 최고의 팀은 우리 팀일 테요!!!

마드리드 녀석들아!!!
뮌헨이란다^^
이래도 안 뛸테냐!!!



오랜만에 잡솔과 망발이 뒤섞인 지루한 긴 게시물을 남겼는데,
끝까지 지켜봐주신 분들은 복 받으실 겁니다^^
꼭 그럴겁니다.ㅎㅎ




p.s.

라피♥님의 답글에 코멘트를 남기려고 보니, 
또,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져서...
요기에 답변 남겨 봅니다.

음...

먼저,'반니,라울 등등이 기대에 부흥을 못해줬나 싶고...' 이 지적은 
'라울과 구티, 반니가 말년을 불태웠지만, 한계는 명확했습니다.'
라는 저의 의견 개진에 대한 반응이신 걸로 보입니다.

레알마드리드 라는 팀을 응원하면서 갖게 되는 기대치는
개인별로 다소간에 차이를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들이 카펠로 그리고 슈스터의-창조적인(?) 전술 운용과 함께
말년을 불태우면서 2차례의 리그 우승을 일권낸 성과를
평가 절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안필드에서, 스타드 드 제를랑에서,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의
경기들을 지켜보면서 느껴야했던, 무기력함과 절망감을
저 스스로는 아직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계 또한 명확했다고 표현했구요.

운이 없어서가 아니라, 실력이 부족했다는 걸 인정해야 했으니까요.


두번째로 '지단이 챔스 우승 시절 말고 과연 얼마나 잘해줬나... '
이 지적은 '지단을 정점으로 한시절 풍미하긴 했지만, 그게 그리 길진 않았습니다.'
이 의견을 보고 말씀하신건 가요??

제가 남긴 게시물에 지단의 공과를 언급한 부분은 이정도 인데...
예상하지 못 한 반응이지만,,,

지단이 챔스 우승 시절과 더불어서 지단-라울-피구를 활용한
델 감독의 세밀한 전술운용을 바탕으로 02/03 시즌 까지는
레알마드리드가 보기도 좋고 이기는 경기를 했더랬죠.

그래서 길지는 않았지만, 마드리드도 그러한 시절이 있었다 라고 언급한 거구요.

본문과는 별개로 지단이 챔스 우승 시절 말고 얼마나 잘해줬나...
이 부분에 대한 의문은 개인적으로는 완벽하게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페레즈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아부어서
화룡정점을 찍은 투자대상은 지단이라 단언합니다.

지단의 실력이 하락해서(?),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 해서(?)
레알마드리드가 무관이었던 건 아닙니다.

델 감독 이후 마드리드 스쿼드 뎁쓰는 상식 밖의 운용이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만 번지르르 하지, 
지금 당장 떠오르는 솔라리 말고는 마땅히 믿을 만한 변변한 대체 자원도 없었구요.

엘게라(수비와 중앙을 오가면서 참 고생해줬죠), 파블로갈샤, 그라베센를 제외하면 
지금 소위 말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이름도 딱!! 떠오르지 않습니다.
베컴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언급한 저들도 반시즌-반짝선수들이었지, 지속성은 보장해주지 못 했구요.

추호의 의심의 여지도 없이
단언컨데,
제가 레알마드리드를 지켜보면서 ,
특정 선수에게 볼이 갔을 때,
가장 안심하고 지켜봤고,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던 선수는 지단이었습니다.

지단이 말년에는 레알마드리드 입성 초기 처럼
중원 전 지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 했던 건 사실이지만,
그가 은퇴를 결정했던 그 시즌에도
수많은 현역 선수를 비롯한, 레전드들도
지단을 첫손에 꼽는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가 바로 베르나베우에서 호나우딩요가 기립박수를 받었던
시절이었음에도 불구 하고 말이죠.

지단이 마드리드에서 얼마나 잘 했나??

이 물음은 저의 본문 의견 개진과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의문이지만,
지단이 레알마드리드에서 보여줬던 장악력을 가졌던 선수를 
전 아직 그의 은퇴 후에 보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이 물음은 지극히 주관적이면서 개인적인 판단기준에 의한 의문이기에
저와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다고 해서 
누가 맞고 틀리냐의 문제는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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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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