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외질의 인터뷰에 너무 기분 나빠하거나 일희일비 하지는 맙시다

7라울7 2013.09.09 02:39 조회 2,561 추천 9
몇몇 분들이 외질의 이런 인터뷰에 조금 거부감 있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은데 꼭 나쁘게 볼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안타깝지만 외질이 떠난 건 이미 과거의 일이고 지금은 아스날 소속 선수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레알을 떠났지만 끝까지 레알 편 들어줬으면 좋겠고 조금이라도 기분 나쁘게 들리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건 우리 입장에서나 그런 거고 지금 외질이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팀은 아스날이죠...
팀을 떠나게 된 이유는 사실 외질이 이렇게 인터뷰를 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이적 확정되기 전부터 모두가 이야기했던 사안이고 그저 그 추측을 확인해주는 정도의 인터뷰일 뿐입니다... 특별히 레알에 대한 나쁜 말을 했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아직까지는 본 적이 없네요

몇몇 분들이 기분 나빠하시는 이야기 중 하나가 프리로라도 아스날로 이적했을 거라는 건데 외질로서는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그렇게 인터뷰하는 것이 최선일 겁니다...(설마 이 이야기가 사실이겠습니까... 딱 봐도 아스날팬들 듣기 좋아라고 하는 립서비스죠) 이제 막 아스날로 이적했는데 인터뷰에서 "전 아스날에 가고 싶지 않았고 레알에 남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이적해왔어요..."라고 한다면 우리는 더욱 안타까워했겠지만 외질 본인은 아마 데뷔전도 치르기 전부터 현지팬들에게 욕부터 먹고 시즌을 시작하겠죠.. 아스날 소속 선수로서는 지극히 당연한 인터뷰를 한 거고 저걸 가지고 레알 디스를 했다고 하는 건 너무 비약된 해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팀과 헤어지는 과정이 썩 만족스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떠나는 순간까지 외질과 구단 사이에 큰 트러블은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외질도 레알에 있는 동안은 그 누구보다 헌신적인 선수였고 팀 동료들이나 우리를 비롯한 모든 레알 팬들도 외질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외질이 완전히 팀을 디스하는 게 아닌 이상 떠난 선수라고 일부러 미워할 필요도 없는 거고 이제는 서로가 예전의 좋았던 기억으로 남겨두면 그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저도 이제 외질의 이런 인터뷰는 보고 싶지는 않지만 아마 피할 수는 없을 거에요... 외질이 보통 선수도 아니고 이번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겼던 선수 중 가장 거물급 선수니까요... 외질 본인 의도와는 상관없이 이번시즌 끝날 때까지 이런 인터뷰나 기사는 꾸준히 쏟아질 겁니다... 아마 우리도 그런 부분은 어느 정도 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떠난 선수는 떠난 선수대로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고 우리는 지금의 당면한 목표인 라 데시마를 향한 팀의 행보에 열심히 응원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싶네요
format_list_bulleted

댓글 20

arrow_upward 새로운 바란 arrow_downward 이야라멘디 회복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