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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새로운 전술과 영입에 대한 우려와 논란에 대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파쿠만수 2013.08.28 17:29 조회 1,521 추천 3

요며칠 시즌 개막후 레알의 안좋은 경기력에 레매회원들의 걱정이 크군요..
거기에 그동안 잘해주던 외질, 디마리아, 호날두등 기존선수들의 부진과 불화가 걱정의 크기를 더해주는것 같습니다.


물론 십분 이해합니다. 시즌 시작후 두경기를 치뤘는데 그결과와 과정은 그다지 좋지 못했죠.


저또한 경기력에 대한 우려와 앞으로 걱정을 사실 지울수는 없더군요.
그러나 이렇게 생각을 접근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지난 3년간 역습위주의 전술을 고착화시키면서 시즌을 운영하면서도 작년에 초반 부진과 불화를 피하지 못하고 그것이 결국 무관에 그치게 됬던 무리뉴체제와 새로이 감독에 부임한 안첼로티체제하에서 새로운 전술로 초반 불안감을 가지고 시작하는 문제점에 대한 비교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즉 우리가 그동안 지난 3년간 무리뉴에게 기대했고 맡기면서 원했던 트로피를 얻지 못했고 그래서 무리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레알을 끌고갈 수장으로 안첼로티를 택했다면 레알의 프런트가 무리뉴의 역습위주의 방식의 한계점을 느끼고 바르샤에 대항하고 그토록 열망하는 라데시마를 좀더 확실히 얻게 해줄 새로운 방식의 플레이스타일과 그것을 이뤄줄 대안으로 안첼로티를 선택한 측면을 판단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안첼로티체제하에서도 챔스우승을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무리 훌륭한 프런트라 하더라도 챔스우승을 이루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사실 운도 좋아야 하고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작은 가능성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의 선택을 레알의 프런트진이 내린 결단입니다.


그 결단이 안첼로티였고 안첼로티가 운영하는 4-3-2-1 또는 4-3-1-2 죠.  기존 무리뉴체제의 역습방식의 한계가 분명히 드러났고 그것을 인식한 구단측은 해법으로 안첼로티에게 기대를 한거죠.


그렇다면 그 해법으로 본 안첼로티의 전술이 지금 3년간 역습위주의 전술에 특화된 선수구성과 플레이 방식과는 맞지 않을수도 있는것이고 익숙치 않고 적응하기가 수월하지 않을수도 있는것이죠


아시겠지만 축구전술이 변화하는데 바로 적응해서 성적을 내는것도 아니죠.
전술의 변화와 선수각자의 역할변화에 따라 성적을 내기위해서 맞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선수를 판별해 내야하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또 적응한다고 운이 없으면 성적이 더 안나올수도 없는것이고요.


그러나 안첼로티의 전술에 부합하는 움직임을 확실히 선수들이 보여주고 그에 따른 선수구성이 완성된다면 안첼로티가 이전에 이루어낸 결과를 기대해볼수 있다는 거죠. 얼마전에는 파리생제르망의 리그우승이 그렇구요. 좀더 아래로는 밀란시절 챔스우승과 준우승등 의 성과를 충분히 기대할수 있다는것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몇경기 아니 1년도 기다릴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중요한것은 안첼로티가 원하는 경기스타일의 방식을 꾸준히 지지해줄수 있느냐이고 안첼로티가 원하는 움직임에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지지해주느냐 라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 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아무리 잘하더라도 트레이드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새로운 전술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그선수는 실력이 좋다해도 팀플에 영향을 끼치니까요.


그런면에서 이번 모드리치와 이스코, 등 새로영입된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감독의 의중에 잘 부합할 선수들이고 더불어 베일도 기대해볼수있지 않나 싶구요.


그렇지 못하고 감독 흔들기가 시작되어 만일 감독이 6개월도 안되 첼시시절 안첼로티처럼 잘리면 이거야 말로 레알에 불상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안첼로티의 전술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해 놓고 써먹지도 못하고 감독바뀌고 선수들도 다시 혼란을 격는 불미스런 사태를 맞지않을까 걱정해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레알은 몇년은 더 해메다 챔스우승은 그야말로 꿈처럼 멀어질 뿐이죠.
그래서 초반 아니 1년은 지켜봐주고 안첼로티가 자신의 구상을 마음껏 펼칠수있게 선수구성과 운영을 확실히 보조해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무리뉴는 무려 3년간이나 거의 전권을 휘두르다시피 해줬습니다. 그럼에도 챔스우승을 들어올리지 못했죠.


안첼로티체제가 자리잡을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필요하고 그만한 지지를 보내주는것이 필요할듯합니다.


그리고 영입에 대해서도 보면 기존선수들로 한계점이 보였고 그래서 새로운 스타일의 선수들을 영입했으며 영입중입니다. 비교적 구단의 이름값으로 쉽게쉽게 영입을 하고 있지 않나 싶구요 이정도면 감독의 불만은 없을듯 합니다.


사실 챔스우승에 목말라 있긴 한데 과거보다 더 어려워 졌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점점 러시아나 중동의 석유재벌들이 축구판에 진출하면서 자금을 무기로 좋은 선수들을 사모으면서 챔스가 과거보다 더 힘들고 치열해졌죠.


조금 냉정히 바라보고 더 치밀한 준비가 현명한 답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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