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의 새 수석코치가 될 폴 클레멘트 이야기.

마드리드에서 안첼로티의 오른팔은 영국인 폴 클레멘트(레딩 출생, 1972) 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잠시 살펴보자. 그의 아버지 데이브 클레멘트는 유능한 축구선수로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서 보냈고, 1976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1982년, 34세의 나이에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속적인 부상으로 선택해야만 했던 은퇴와 그에 따른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그의 아내는 독극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0살의 나이에 이러한 비극적인 일들을 겪은 폴은 자신의 꿈이었던 축구 코치로서의 삶과 멀어져 갔다(그의 동생 닐은 약간의 운이 닿아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할 수 있었다. 폴도 처음엔 선수로서 성공을 꿈꿨다).
폴은 스무 살에 FA 특별상을 수상하며 성공의 첫 발판을 마련했고, 1992년의 일이었다. 이후 7년 뒤 그는 빌라스-보아스, 브렌던 로저스 등이 참가했던 지도자 임원 교육장에서 가장 높은 표를 얻었고, 이어 첼시 아카데미의 임원으로 발탁되었다. 또한 그의 동생 닐 역시 지도자 과정을 밟고 첼시 지도자 최고기관의 일원이 되었다. 폴은 세인트 메리 대학 고차원 스포츠 과학 학사과정을 마쳤고, 연구회에서 이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해냈으며, 첼시에선 10년 간 유소년 선수들을 맡았다.
폴은 2012년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받은 영향력에 대해 "첫 영향은 저의 새 아버지 마이크 켈리였습니다. 골키퍼 코치였던 그는 리버풀, 풀럼에서 로이 호지슨과 함께 일했죠. 다음은 데이브 섹스턴, 제 아버지를 QPR에서 지도했던 분이죠." 라고 말한다. 곧 그의 지도력도 인정받는 시간이 올 것이다. 첼시 U-21 단계를 거친 후 그는 2009년 잠시 거스 히딩크를 도울 두번째 기회를 잡게 된다. "히딩크나 안첼로티같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아마 10분처럼 빠르게 느낄 겁니다. 정말 달랐죠."
안첼로티의 정교한 방법론에 대해 "그의 경우는 직감의 결합체로, 수준 높은 플레이를 가능케하죠. 그에겐 직감도 중요하지만, 또한 그는 완벽한 자신의 계산론과 결합시킵니다. 그건 선수와 감독으로서의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고요." 히딩크와 함께하던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이니에스타의 원정 동점 골로 치명적인 밤을 보냈던 기억에 대해 "그 경기는 잊을 수 없습니다. 끔찍한 기분이었죠." 이후 안첼로티가 첼시 사령탑에 앉았고, 그들의 첫 만남이었다. 폴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수석 코치직을 맡았다. 그리고 아브라모비치가 안첼로티를 경질시켰을 때, 폴은 스티브 킨을 도와 블랙번 로버스의 수석 코치로 부임하게 된다.
이후 4개월 뒤 블랙번에서 자신의 역할을 그만두고, 이젠 마드리드에서 10번째 도전을 맞이할 기회를 잡게 되었다. 안첼로티는 2011/12 시즌 PSG 지휘봉을 잡으면서 그를 대동해갔고, 이제 며칠 뒤면 레알 마드리드에서 비슷한 상황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출처 - AS
댓글 14
-
안감독님 2013.07.08바르셀로나 엄청 싫어하는거 같으니 일단 지지합니다.
-
노아피 2013.07.08카랑카랑형은 떠나려나요 ㅠ
-
subdirectory_arrow_right 카시야신 2013.07.08@노아피 떠나는게 확실하죠..
-
라파엘 바란 2013.07.08ㅎㅎ 여기 와서 꾸레 두들겨패주세요
-
세계최고는지단 2013.07.08믿고 쓰는 안티꾸레
-
G.Bale 2013.07.08꾸레를 확!!!!! ㅎㅎㅎㅎ
-
crstian 2013.07.08오브레보의 피해자분이 여기에 오는군요.
-
알맹 2013.07.08그럼 지단은 수코 포기한건가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Panic Station 2013.07.08@알맹 애초에 지단이 수코한단 얘기는 레매에서 잠깐 나온정도...
-
플로베르 2013.07.08꾸레 싫어하시나 보군여ㅎㅎㅎㅎ많이 많이 이깁시다ㅋㅋㅋ
-
No.14_GUTI 2013.07.08안티꾸레 환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Raul 2013.07.09잘 보필해주세요!
-
로다준 2013.07.09ㄱㄱ
-
Raúl 2013.07.09느낌이 좋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