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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레반테 vs. 레알마드리드전 경기후 논란들 by 실비님

카카소♔ 2012.11.13 01:51 조회 3,374 추천 1

11.11.2012

[LFP 12-13 11R]

레반테 vs. 레알 마드리드 @ Estadio Ciutat de Valencia

 

FT: 레반테 1 - 2 레알 마드리드 (20' 호날두, 83' 모라타)


경기보다 경기후 일어난 일들에 더 초점이 맞춰지는게 씁쓸하지만 어쩔수 없죠. 워낙 레반테쪽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해대니, 아무리 마드리드쪽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논란이 되는 수밖에요.


1. 다비드 나바로 - 호날두 팔꿈치로 가격


'상습범' 다비드 나바로 파울 전적 비디오 [via AS.com] : 비디오


David Navarro라는 선수는 전 발렌시아 선수 출신으로 2012년부터 레반테로 이적한 80년생 (32살) 센터백입니다.

 

이 선수의 가장 유명한 일화는 발렌시아 vs. 인터밀란전이 있죠:

 

<챔피언스리그 당시 다비드 나바로>

 

06-07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발렌시아는 인터밀란과 맞붙게 됩니다. 

2차전 경기가 이미 끝난 상황에서, 발렌시아와 인터밀란 선수들 사이에 시비가 붙게 되는데, 당시 발렌시아 벤치에 앉아있던 나바로가 갑자기 나타나 부르디소의 안면을 팔꿈치로 가격했습니다. 이로 인해 부르디소는 코뼈가 주저앉아 버리는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광분한 인터밀란 선수들이 나바로를 '추격'하지만, 그는 달아나는데 성공하고, 나중에 언론인터뷰를 통해 정말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과를 합니다. 


그렇지만 이게 한번뿐이 아니었죠.


레알 마드리드 vs. 발렌시아 경기에서도 루이스 피구를 가격해 시비가 붙었었고, 지난 시즌에는 요렌테를 가격해 의료진이 요렌테를 들것에 실어 나가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에선 전반 2분만에 호날두의 왼쪽 눈 윗부분을 팔꿈치로 가격하며 다섯바늘이나 꿰매는 부상을 입혔습니다. 그렇지만 심판은 경고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호날두 부상 비디오. 피 못보시는 분들 주의)


이 부상으로 호날두는 왼쪽 눈의 시력을 상실한채 전반전을 소화했으며, 21분에는 선제골까지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하프타임경에는 양쪽 눈의 시력을 모두 잃고, 어지러움증을 느껴 교체아웃 되었습니다.(현재는 다행히 아무문제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호날두는 국가대표팀 친선전을 위해 마드리드에서 병원 메디컬 테스트도 마다한 채로 포르투갈로 떠났지만, 부상으로 인해 소집명단에서 제외되며 현재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또한 아직 다비드 나바로의 인터뷰는 아무데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사과조차 없었습니다.)


'우연히 그런 움직임이 나왔고, 절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다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경기 중에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그에게 부상을 입힌걸 후회합니다만, 정말 의도적인 건 아니었습니다.'


또한 그는 월요일 아침, 호날두에게 전화를 걸어 부상상태에 대해 물어봤으며, 호날두의 '빠른 쾌유를 빈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마르카 기사)

 

2. 세르히오 바예스테로스 - 마드리드 라커룸 침입


세르히오 바예스테로스는 75년생, 37세의 수비수로 1994년에 레반테에서 데뷔해 현재까지 레반테의 원클럽맨으로 남아있으며, 주장을 맡고 있는 선수입니다. (95년부터 현재까지 레드카드만 열다섯장을 받은 선수.)


이 선수는 레반테전의 주심이었던 무니에즈 페르난데스가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을 불자마자, 라커룸으로 들어가려고 걸어가고 있던 사비 알론소의 등을 주먹으로 가격했습니다. (아스는 88분에 일어났지만, 주심이 보지 못했다고 보도) 또한 레반테 선수들은 주심에게 "Arbitro, eres un hijo de puta. Vaya robo. (심판, 넌 개새X야. 꺼져버려, 도둑놈아)"라는 욕설을 퍼부었는데, 그 중 바예스테로도 있었다고 합니다. 


경기 후, 바예스테로는 레알 마드리드 라커룸에 침입해 사비 알론소에게 "Siempre eres tu, simpre eres tu (항상 너야, 항상 너라고)"라며 패배의 원인을 알론소에게 돌리는 의미의 삿대질을 했으며, 이 소동 때문에 경찰이 개입했고, 경기후 30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경찰 앞에서 페페의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안면을 가격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직후 바예스테로는 경찰에 의해 레알 마드리드 라커룸에서 끌려났습니다.


이 일때문에 보안이 강화되어, 주심은 라커룸에 있던 레알 마드리드 스태프 두명과 레반테 스태프 두명에게 신분증을 요구했으며,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합니다. 


이후 믹스트존에서 바예스테로는 "He entrado al vestuario para ver como estaba Cristiano (호날두의 상태를 보려고 라커룸에 들어갔었다"고 말했으나, 인터뷰톤이 조롱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3. 레반테 감독, 선수들 인터뷰 (기사)


레반테 감독인 후안 이그나시오는 '우리 선수들은 심판 판정에 대해선 잊어야한다. 만약 내가 이렇게 심판의 정직성을 의심하기 시작한다면, 내가 더 이상 축구계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건 말이 되지 않을것이다. (중략) 나는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 이 경기는 질 경기가 아니었다. 비가 오고,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경기였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많이 되어있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주도했다.' 라며 심판판정에 불만을 제기하고, 팀의 퍼포먼스가 '자랑스럽다'며 인터뷰를 했습니다. 


또한 레반테 선수 중 한명인 후안루는 Cope와의 인터뷰에서 '이 심판은 수치다. 그는 마드리드를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해주어서 마드리드 선수들이 그에게 윙크를 하고 그의 등을 두드려 주기까지 했다. 심판이 한 팀의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존중하지 않으면 그 선수가 평정심을 잃고 소리를 지르며 위협을 가하는건 당연한 일이다.그의 판단력은 비판 받아야 한다. 그건 페널티킥을 줄만한 상황도 아니었고, 마드리드의 두번째골이 들어가던 순간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적어도 네개의 파울이 범해졌었다. 그렇지만 내가 이 판정들이 의도적인 것이라고 해봤자 문제가 일어나진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난 레반테 선수이기 때문이다. 만약 마드리드가 비겼었거나 졌더라면, 리그 경쟁에서 완전히 탈락했겠지. Fuck you 심판 (Te jode), 그렇지만 이런일은 늘 일어난다.'라고 강도높은 비난을 했습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과장될 정도의 경호 시스템을 갖고 있다. 선수들에게 다가갈수조차 없다.'며 바예스테로스를 변호하는 듯한 말도 했으며, '터널안에서 주심에게 힘도 없는 허수아비 (la impotencia) 혹은 예의바르지 못한 말들을 한건 사실이다'라며 심판에게 모욕적인 말을 한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세네갈 국적의 선수이자, 현재 레반테의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파파카울리 디우프는 '이건 도둑맞은 경기다. 온 세상이 다 안다. 우린 우는 것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항상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 무리뉴는 심판이 완벽했다고 말하지만, 그건 그가 이겼고, 심판이 너무 뻔하게 그의 편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이럴거면 두 팀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위한 리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둘만 싸우게 했으면 좋겠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페페가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레반테 선수들을 조롱하는 '춤을 췄다'고 레반테 선수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이건 어느 영상에서도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레반테 선수들이 심판에게 삿대질 하는 모습은 신문과 영상들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재밌는 사실은 만회골이었던 앙헬의 골이 너무나 뻔한 오프사이드였다는 사실입니다. (골 영상

또한 경기내내, 레반테는 총 27번의 파울을 범했으며, 마드리드는 파울이 11개였습니다.


아스의 칼럼니스트 Tomas Roncero는 "las bravuconadas antifutbolisticas de David Navarro y Ballesteros."라며 두 선수들을 '허세만 가득한 안티축구' 세력이라고 폄하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Urizar Azpitarte (전 심판이자 현재 아스에 기사를 기고중) 는 기사에서 '무니에즈는 앙헬의 골을 취소했어야 옳다, 그건 오프사이드였다. 또한 다비드 나바로는 퇴장이 맞다'며 심판의 판정오류를 지적했습니다.  

 

 

방금전 레알 마드리드 웹사이트에 공식성명이 떴습니다 (링크)

 

어제 레알 마드리드 CF와 레반테 UD와의 경기 후 일련의 사건들이 일어났음에, 레알 마드리드 CF는 아래의 사항들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1) 경기가 좋지 않은 악조건 속에서 치뤄졌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프로정신, 헌신과 스포츠맨십으로 이런 조건들을 이겨낸 우리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의 모범적인 행동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2) 경기 직후, 선수들, 코치진과 원정경기에 참여한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들의 행동은 계속 옳았고, 비난 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3) 페페가 로컬팀에 (레반테) 대해 먼저 도발을 했다는 주장을 공식적으로 거부합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인 페페는 다른 팀 선수들과 똑같이 모범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4) 레알 마드리드 CF는 스포츠계에서 항상 일어나야하는 스포츠맨십과 존중(respect)를 늘 지킬것입니다. 


[출처] 레반테 vs. 레알마드리드전 경기후 논란들 (+마드리드 공식성명)|작성자 실비

[원본] http://keysmet_.blog.me/100171511816


;; Animo CR//

실바님 요청으로 원본 내용을 그대로 올렸습니다//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현지 기사와 빠른 정보를 공유해 주신 실바님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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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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