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벤피카::

베컴의 플레이가 왜 굉장한게 대하여 주절..

아스란 자라 2006.02.18 17:04 조회 2,342
사실 저 역시 베컴의 팬은 아닙니다.
레알마드리드에서의 베컴이야 조금 좋아하기야 하지만 맨체스터의 베컴은 실력보다도 사실 그의 패션을 (??-.-??::...) 더 좋아했죠,

베컴에 대하여서 제가 좀 주절거리자면.,..뭐 일단 그의 플레이를 좋아하지 않다면 조금은 좋아하기는 힘든타입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저같은경우는 뻥 뻥 내지르고 이걸 받아먹을려고 공격수가 뛰어들어가는 조금은 스타일이 편향된 섬나라리그를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베컴의 플레이도 사실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깍아내릴수는 없죠,
그의 플레이는 굉장하니깐, 그 이유는 잠시 들어보도록하죠

호나우도의 예를 좀 들어보겠습니다.
바르셀로나시절의 엄청난 포스라면 사실 모르는 사람이 없고 인테르밀란에서의 첫시즌 역시 굉장했죠, 문제는 호나우도처럼 플레이하면 시각적인 위협적인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에 상대수비수들도 인간인지라 무식한 태클로 부상당할 염려가 크다는 겁니다.  호나우도나 앙리같은 부류의 선수들은 빠르긴 하지만 수비수들이 독한 마음가지고 뒤에서 백태클 걸어버리면,  그 수비수는 퇴장이나 경고를 당하고, 플레이는 거기서 정지되어버리고 말죠,

베컴의 경우는 좀 틀립니다.
실제로 축구를 해본 분은 알겠지만 킥을 그렇게 잘찬다는거 정말 힘듭니다..-.-::...
가령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수비수인데 베컴을 막는다고 가정해봅시다. 베컴에게 볼이 가면 당연히 당신은 베컴을 막으려고 하겠지만 이미 베컴은 최전방에 있는 선수에게 크로싱이나 패스를 날린 뒤고 당연히 자신의 머리위로 올라가는 크로싱을 그저 바라만 볼뿐이겠죠, 적어도 베컴은 볼을 가지고 있는 시간이 그다지 길지 않는 선수이지만 킥이 워낙에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수들의 집중견제를 피할수도 있고 그 덕분에 장기부상도 웬만해선 잘 안당하고 팀 공헌도가 높죠

사실 저는 요새 베컴의 플레이가 좋다면 그건 킥도 킥이지만.
이 선수가 보여주는 "성실성"입니다. 볼이 있건 없건 정말 열심히 뛰더군요..
지난시즌 마드리드가 8연승했을때 가장 많이 뛴 선수가 베컴과 라울로 알려져있을정도인데 저는 살가도가 유벤투스戰에서 부상당했을때, 베컴이 라이트윙백으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룩스가 미쳤구나.." 이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의 마드리드의 경기를 주우우욱 보니 베컴의 활동력이나 스테미너라면 수비력만 보완한다는 전제하에서 라이트윙백을 봐도 괜찮겠더군요....

4년전이죠..
스페인과 파라과이의 경기를 전주에 가서 직접 본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전반전에 산타크루스가 이에로를 제치고 슛을 날릴려고 하는 순간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라울이 바람같이 뒤에서 태클하면서 볼을 뺴앗아 바라하에게 주는 장면을 보고 전천후 플레이어, 그러니깐 열심히 하는 선수들에 대한 모종의 감동을 느낀바있습니다.

베컴이건 라울이건....
레알마드리드가 필요한건 화려함도 화려함이지만 열심히 뛰는 선수들의 활약이라고 보고싶네요
라울이 레알마드리드 새 유니폼 리셉션에서 이런말을 했다죠??

"우리팀에 필요한것은 땀, 투지, 눈물이다..."

암튼 멋진 선수  !ㅋ ^^

ps.그니깐 결론은 이거에요
베컴의 플레이가 싫다는건 이해가 가도 못한다고 하는건 실제로 축구 안해본분들이거나..
군대에서 축구 한번도 안해본 분들일껍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5

arrow_upward 디 스떼파뇨 arrow_downward 아스날과 스페인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