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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어제 경기를 보고난 후 느낀 호날두와 골키퍼 그외

Joe 2011.05.16 15:53 조회 2,546 추천 3
prolog

제가 못본 경기마다 호날두는 헤트트릭 했었죠 이번 리그..

제가 딱 한번 봤던 헤트트릭은 코파컵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제 너무 욕심이 생겨서 전반까지 봤고 후반보다가 중간에 식겁해서 껐습니다

다행히 그래서 한골을 더 넣었는지도..

마지막 경기는 안봐야겠습니다 다섯골 넣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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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호날두의 모습을 보니 기록경쟁을 위한 파이팅과 함께

이제는 드디어 축구를 무언가에 쫓기듯이 하는 모습이 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점점 호날두에게서 플레이 메이커의 모습까지 언뜻 비춰지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이젠 골만 잘 넣거나 욕심많은 호날두가 아닙니다 많이 유연해지고

팀으로서 의욕이 충만해진게 보여서 기뻐요. 엘클이 준 두가지 장점 중 하나겠지만요

(다른 하나는 18년만에 가져온 컵)


그리고 우리 래매분들이 생각하는 만큼 호날두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었던 걸까요,

어제 프리킥으로만 두골(남들 리그에서 한골 넣기 힘들다는 그 프리킥을!!!)을 넣는 걸 보고는

전 서서 박수쳤습니다.(자게와 경계가 애매한 점 용서하세요 축게는 처음 써봐요 ㅠㅠ)


덧붙이자면 두번째 프리킥을 아침에 봤는데 상대편 골키퍼가 감탄한 눈빛인지

포기한 눈빛인지 묘한 눈빛을 하며 호날두를 쳐다보더군요



이제는 스스로에게 도전이고 리그나 메*선수는 뒤로하고 역사적인 기록에 도전하는 호날두

시즌 2번째만에 역사를 새로 쓰는 모습이 장하고 레알이 팀으로서 최다 득점한 것도 너무 좋네요

다음 경기때 호날두 5골 제마 1골 카카 1골 카르발료 1골 넣고 100점 넘었으면 좋겠어요

전 욕심없는 사람이니까요

어시왕도 외질이 세골 정도만 어시해서 찾았으면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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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다노 단장이 안나간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아래 번즈님 글 참조)

제가 다른 글에 댓글로도 남겼듯이 무리뉴 감독과의 보드진 조화가 제일 중요합니다

다음 시즌 유럽 넘사벽 팀이 되기 위해서는 말이죠.

무리뉴의 레알이 싫거나 걱정되는 팬분들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아마 오래남을까 에 대해서 대부분 회의적인 시선이 많기때문인 것 같은데요

무리뉴 감독님이 4년 계약을 성실하게 수행을 할 것 같고 (별 일 없는 한..)

그것만으로도 존중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팀에서 가장 영향력을 미쳐야 하는 사람이 감독 이라고 생각합니다 

벵거의 아스날, 퍼거슨의 맨유는 당연한 듯이 받아들이죠 래매분들도 축구팬 모두 말이죠

피치위에 있는 사람은 감독이지 단장이나 회장이 아닐뿐더러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레알이 너무 감독 영향을 무시했던 거 아닌지..

퍼거슨 25년 중 24번이나 감독교체한 걸 봐도 단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호날두가 이야기 했죠 가장 위대한(?)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라고..

레알 프리미엄은 누구나 다 압니다

이젠 팀으로서 레알이 필요하죠 하나의 팀..

개인적으로 무리뉴만큼 레알에 잘어울리는 감독이 지금 시점에 있나 싶네요

일년 차 감독인데 축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들은 레알 감독인 거 압니다

꼭 맞는 옷을 입은 거 같아요

오래오래 역사 다 쓰고 여기서 최고 감독상 몇번 더 받았으면 좋겠네요


발다노 단장도 페레즈 회장도 잘 알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론에 보도되는 것보다 의외로 셋이 사이 좋을 것 같아요

거물 셋이 모였는데 긴장감이 없을 리는 없지만 좋은 쪽의 긴장감 정도랄까요


앞으로 레알에서 외질이도 발롱도르 탔으면 좋겠고 제마도 발롱도르 탔으면 좋겠고

카카도 다시 호날두도 다시 다 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팀 성적이 제일 중요하죠 그래야 임팩트 있어도 밀리는 수모를 겪지 않죠


이래저래 말하다보니 길어졌네요 그치만 hala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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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아데바요르 안보냈으면 좋겠어요.. 어제 마르셀로 골 넣는 거 벤치에서 일어나서

축하해주는 거 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알은 벤치에서라고 행복해요' = 아데발 멘탈................

저번에도 벤치에서 호날두랑 세레모니 하는 것 등등..

1월에 왔는데 왤케 정들었는지..

호날두에게 무한 조공해도 즐겁게 뛰고 

호날두가 골넣으면 뒤에서 이 허옇게 드러내고 웃는 착한 바보친구같은 아데발..


주급문제만 해결해서(본인도 조금만 깎고 그러면) 또 아데발 정도 덩치에

저정도로 해주는 사람은 드록바나 등 몇 안될텐데 그들의 주급도 만만치 않을테구요...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레알짱팬 아데발을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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