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전에서의 외질
여러 글을 보면 스페인에서의 외질모습때문에, 거의 스페인=바르샤나 다름없고 그 스페인에 메시까지 있는 상황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지요.
이 때, 사실 외질 체력 거의 방전상태나 다름없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뢰브감독이 외질을 선발로 기용했고, 제 기억에는 끝까지 뛰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32강 조별예선, 16강 전에서 외질 모두 80분 안팎으로 다 불러들었는데 결국 못 빼더군요. 스페인전 이야기가 바로 바르샤하고의 접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 뒤로 미루고 일단은. =]
세르비아랑 독일이랑 붙었던 경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때, 거의 모든 독국 선수들이 세르비아의 강한 압박에 못 이겨했었죠. 피지컬로 밀어붙이니 맥을 못추더군요. 그나마 이 세르비아전에서 유일하게 빛났던 게 외질이었답니다. 외질이 공격을 만들었으나 다른 선수들이 공격의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고 결국 클로제의 퇴장과 더불어 1대 0으로 지고 말았지만 이 때, 외질 선수의 경기력은 가히 진짜 최고였습니다. 16강전에서도 날아다녔구요. 잉글랜드가 스피드와 창의력에 맥없이 무너져내리는데, 놀라웠습니다. 8강전에서도 잘 했구요. 물론 이때부터 슬슬 방전조짐이 보였지만 말입니다.
스페인하고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자면
이 때, 외질뿐만 아니라 모든 독일 선수들이 반코트 경기를 했습니다. 외질 혼자서 아둥바둥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거든요. 외질 체력이 밑바닥인데도 뢰브감독이 외질을 빼지 못했다는 것은 외질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점이죠. 슈슈나 케디라가 중원을 책임지는데, 스페인 결국 지금의 바르샤의 미들 라인인 사비-인혜 라인에 거의 무참히 짤려져나갔죠. 슈슈나 케디라나 거의 포백과 같이 수비하기에 급급했답니다. 사비-인혜 라인이 괴물이라고 밖에 할 수 없었던 경기였지만;
스페인하고 독일 경기를 보시면 외질하고 클로제를 제외한 모든 독일 선수들은 다 아래로 내려와있습니다. 외질하고 클로제에게 공이 갔던 기억 자체가 별로 없거든요. 물론 외질도 잘했다는 건 결코 아닙니다. 외질이 공을 잡자마자 스페인의 2~3명의 선수들이 외질한테 바로 달라붙었고 공을 뺐거나 터치아웃시켜서 외질이 아예 공을 못 잡게 하는 경우가 허다했으니까요.
사실 이런 상황에서 외질이 아무리 잘한다한들 사비-인혜의 협공을 막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외질한테 공이 가도 다른 독일 선수들이 전혀 서포트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외질한테 기본적으로 한명이상이 따라다니는 상황이었습니다. 스페인이 독일의 전술을 잘 틀어막은거겠죠. 외질이 차단되면 독일 공격 자체가 다 차단된다는 걸 이미 간파하고 있었던 듯. 물론 다른 국가들도 알테지만 다른 국가들에서는 외질이 뚫을 수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질이 사비-인혜한테는 결국 안된다는 뜻이기도 하고. 안타깝지만 말입니다. =]
워낙 독일 = 외질 이런 인식이 강해서 외질의 경기력이 독일의 경기력이라고 보여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스페인에서는 독일 자체가 못했고 외질 혼자서 아등바등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평점보시면 거의 독일 선수들 2~3점대던데, 외질이 그나마 독일 선수들중에서 제일 높더군요. 그러나 역시 외질도 못했다는 건 사실입니다. 8강전에서까지의 외질 모습이 산산히 부서졌으니까요.
하지만 레알과 독일은 다르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외질한테 공 투입 자체가 한결 수월할테고, 외질한테 공이 간다고 해도 레알의 다른 공격진 선수들 호날두, 디마리아등도 있으니 외질한테 2~3명이 갈수가 없지요. 또 외질의 체력이 방전도 아니니까요.
물론 지금도 레알의 공격의 시작점이 외질이고 의존도도 상당하지만 우리 레알에 있는 선수들 개인기로 몇번은 분명 뚫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외질만 막아서는 안되는 상황인거죠. 외질한테 2~3명이 달라붙는 순간, 다른 선수들이 다 치고나올테니 말입니다.
그래도 저는 왠지 외질 제외, 라쓰 선발로 3미들 가동시킬 것 같습니다. 외질은 교체카드로 나올 것 같아요.
마르카 설문도 그렇고 3미들을 시험해본 전적도 있는 것으로 보아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인터밀란이 사용한 챔스 포메이션도 3미들이었죠. 닥치고 수비 - 역공 한방.
아, 그런데 외질이 무리뇨 밑에서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보고싶네요. 어려운 문제인듯.
어쨌든 외질은 반드시 나오기는 할겁니다.
이 때, 사실 외질 체력 거의 방전상태나 다름없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뢰브감독이 외질을 선발로 기용했고, 제 기억에는 끝까지 뛰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32강 조별예선, 16강 전에서 외질 모두 80분 안팎으로 다 불러들었는데 결국 못 빼더군요. 스페인전 이야기가 바로 바르샤하고의 접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 뒤로 미루고 일단은. =]
세르비아랑 독일이랑 붙었던 경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때, 거의 모든 독국 선수들이 세르비아의 강한 압박에 못 이겨했었죠. 피지컬로 밀어붙이니 맥을 못추더군요. 그나마 이 세르비아전에서 유일하게 빛났던 게 외질이었답니다. 외질이 공격을 만들었으나 다른 선수들이 공격의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고 결국 클로제의 퇴장과 더불어 1대 0으로 지고 말았지만 이 때, 외질 선수의 경기력은 가히 진짜 최고였습니다. 16강전에서도 날아다녔구요. 잉글랜드가 스피드와 창의력에 맥없이 무너져내리는데, 놀라웠습니다. 8강전에서도 잘 했구요. 물론 이때부터 슬슬 방전조짐이 보였지만 말입니다.
스페인하고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자면
이 때, 외질뿐만 아니라 모든 독일 선수들이 반코트 경기를 했습니다. 외질 혼자서 아둥바둥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거든요. 외질 체력이 밑바닥인데도 뢰브감독이 외질을 빼지 못했다는 것은 외질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점이죠. 슈슈나 케디라가 중원을 책임지는데, 스페인 결국 지금의 바르샤의 미들 라인인 사비-인혜 라인에 거의 무참히 짤려져나갔죠. 슈슈나 케디라나 거의 포백과 같이 수비하기에 급급했답니다. 사비-인혜 라인이 괴물이라고 밖에 할 수 없었던 경기였지만;
스페인하고 독일 경기를 보시면 외질하고 클로제를 제외한 모든 독일 선수들은 다 아래로 내려와있습니다. 외질하고 클로제에게 공이 갔던 기억 자체가 별로 없거든요. 물론 외질도 잘했다는 건 결코 아닙니다. 외질이 공을 잡자마자 스페인의 2~3명의 선수들이 외질한테 바로 달라붙었고 공을 뺐거나 터치아웃시켜서 외질이 아예 공을 못 잡게 하는 경우가 허다했으니까요.
사실 이런 상황에서 외질이 아무리 잘한다한들 사비-인혜의 협공을 막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외질한테 공이 가도 다른 독일 선수들이 전혀 서포트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외질한테 기본적으로 한명이상이 따라다니는 상황이었습니다. 스페인이 독일의 전술을 잘 틀어막은거겠죠. 외질이 차단되면 독일 공격 자체가 다 차단된다는 걸 이미 간파하고 있었던 듯. 물론 다른 국가들도 알테지만 다른 국가들에서는 외질이 뚫을 수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질이 사비-인혜한테는 결국 안된다는 뜻이기도 하고. 안타깝지만 말입니다. =]
워낙 독일 = 외질 이런 인식이 강해서 외질의 경기력이 독일의 경기력이라고 보여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스페인에서는 독일 자체가 못했고 외질 혼자서 아등바등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평점보시면 거의 독일 선수들 2~3점대던데, 외질이 그나마 독일 선수들중에서 제일 높더군요. 그러나 역시 외질도 못했다는 건 사실입니다. 8강전에서까지의 외질 모습이 산산히 부서졌으니까요.
하지만 레알과 독일은 다르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외질한테 공 투입 자체가 한결 수월할테고, 외질한테 공이 간다고 해도 레알의 다른 공격진 선수들 호날두, 디마리아등도 있으니 외질한테 2~3명이 갈수가 없지요. 또 외질의 체력이 방전도 아니니까요.
물론 지금도 레알의 공격의 시작점이 외질이고 의존도도 상당하지만 우리 레알에 있는 선수들 개인기로 몇번은 분명 뚫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외질만 막아서는 안되는 상황인거죠. 외질한테 2~3명이 달라붙는 순간, 다른 선수들이 다 치고나올테니 말입니다.
그래도 저는 왠지 외질 제외, 라쓰 선발로 3미들 가동시킬 것 같습니다. 외질은 교체카드로 나올 것 같아요.
마르카 설문도 그렇고 3미들을 시험해본 전적도 있는 것으로 보아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인터밀란이 사용한 챔스 포메이션도 3미들이었죠. 닥치고 수비 - 역공 한방.
아, 그런데 외질이 무리뇨 밑에서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보고싶네요. 어려운 문제인듯.
어쨌든 외질은 반드시 나오기는 할겁니다.
댓글 22
-
erika 2010.11.28전 라스는 왠만하면 안나왓으면 해요. 케디라가 부상에서 회복햇으면 케디라와 알론소 조합보고 싶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로니카 2010.11.28@erika 아약스에서 라스가 상당히 잘해줘서 저는 마음이 많이 바꼈습니다. 케디라, 알론소, 라스 이렇게 셋이 나와도 잘할거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그래도 외질같은 스타일을 제가 상당히 좋아하고 또 독일이나 레알의 공격이 잘 풀리는 날에 정말 아름다운 축구를 하니까 레알이 완벽하게 이겼으면 하기도 한데. 일단 승점챙기기도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임...
-
해적왕 &외질 2010.11.28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월드컵 스페인전에선 외질은 완전히 방전상태였죠. 눈에 띄게 몸자체가 둔해져 있는 모습.
전 외질은 무조건 선발 출전할거라 봅니다.
09 세계선수권 우승시절 스페인과 잉글랜드 혼자서 관광보냈던 그 활약 보여줄거라 믿음 -
subdirectory_arrow_right 로니카 2010.11.28@해적왕 &외질 저도 09 세계선수권 u-21 우승시절, 스페인과 잉글랜드 혼자서 관광보냈던 외질이를 믿습니다. ㅋㅋ
-
2010.11.284-3-3가능성은 적다고 보고있음
-
subdirectory_arrow_right 로니카 2010.11.28@ 저는 4-3-3, 4-2-3-1, 4-3-1-2 다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무리뇨 감독이 어떤 변칙적인 전술을 쓸지 모르니까요 ㄷㄷ
-
Ganzinedine 2010.11.28스페인전때의 외질과는 비교불가인것 같아요
그때 독일 수비수들이 발이 느리다보니 라인을 너무 내렸고
그만큼 외질이 고립될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 우리팀은 카르발료는 장담 못하지만
페페 마르셀로 라모스의 스피드는 세계 어느 수비진보다 빨라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로니카 2010.11.28@Ganzinedine 저도 일단 그렇게 생각해요. 독일 자체가 반코트 경기로 임했고, 외질하고 클로제만 앞으로 나와있는 상황인데 그냥 고립되더군요. 레알은 외질을 고립시키지 않을겁니다.
-
세피로즈 2010.11.28공감가요 3미들이요. 첼시감독때 캄프누원정때 마켈렐레,에시엔,람파드,발라크선발이었죠. 인테르때도 캄프누원정때 캄비아소, 사네티,모타와 스탄코비치세웠다싶이 중원강화한 전술로 캄프누원정갔죠.
하지만 저는 4-3-1-2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해요.. 외질제외가 아닌 디마리아가 희생될꺼같아요. 인테르시절 스네이더역할을 외질이 해줄수있다고 믿어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로니카 2010.11.28@세피로즈 저도 4-3-1-2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디마리아가 수비가담이 워낙 좋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어찌됐든 우리의 최고 포메이션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
사라비아 2010.11.28라스가아약스전에서활약이좋아보이던데3미들을쓰면괜찮을법도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로니카 2010.11.28@사라비아 아약스에서 라스 활약보니 잘하더군요. 무리뇨가 이런 점들을 다 고려할테지요.
-
카카날동이 2010.11.28*외질이 압박만 잘 견디면 베스트 11로 나오는 게 제일 좋죠 ㅋㅋㅋ 재밌기도 할테고요 ㅋㅋㅋ 여기서 변수는 외질이 압박을 잘 견디느냐.. 이제까지의 외질 모습을 본다면 3미들이 안좋다고 할 순 없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로니카 2010.11.28@카카날동이 외질이 안 풀리는 날에 레알 공격이 다 죽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3미들로 가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저 또한 생각합니다. 그런데 외질이 풀리는 날에는 정말 레알 축구가 이뻐서, 기대도 되고요. 어찌되었든 외질은 선발이든 교체든 나오긴 할테지요 ㅋㅋ
-
Antagonist 2010.11.28여기에 무링요를 믿습니다 이런 댓글 적...
-
Raul 2010.11.28무링요 믿습니다!
-
오렌지레알 2010.11.28외질과 디마리아는 게임을 만들어간다는 측면에서는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없으면 공격이 답답하다고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님
-
subdirectory_arrow_right 사라비아 2010.11.28@오렌지레알 진짜공감되네요. 특히 디마리아는 없어서는 안될존재인듯.... 디마리아가 있음으로써 호날두쪽도 공격이 잘풀리는듯 하네요
-
라울™ 2010.11.29처음에는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와야겠죠. 그게 안먹히거나 문제가 있다면 미들 구성을 바꾸던가 해서 변화를 주면 되고요. 처음부터 불완전한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다면 이미 경기는 이길 수가 없는 거라고 보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레알쩐다 2010.11.29@라울™ 이 댓글 ㅊㅊ요 ㅎㅎㅎ
-
烏骨鷄 2010.11.29세르비아전,, 포돌군이 시원하게 말아드신 어시가 몇개인지-_-;;; 어쨌든 확실히 외질이가 사느냐 죽느냐에 따라 공격의 활로가 달라지긴 하는둡요 요즘 본인의 컨디션이 최고조인 것 같은 만큼 본래 쓰던 포메이션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
내가짱이다 2010.11.29원래대로베스트11나왔음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