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는 어디로 갔는가 (무르시아전 경기 후기)
실망스러운 경기였네요.
외질과 알론소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역시 없어봐야 깨닫게 되네요.
일단 우리선수들 칭찬할게, 솔직한 말로 별로 없습니다.
아, 딱 한가지 페페는 오늘 수비 정말 잘해줬네요.
그리고 후반전에 디마리아와 이과인, 케디라가 나오니까 그나마 경기가 좀 풀리는 듯 했네요.
혹시나 경기를 못 보신 분들은 여러 공유사이트 등에서 시즌 첫경기였던
마요르카와의 경기를 다운 받아 보시면 됩니다. 똑같았으니까요.
그나마 마요르카는 1부리그의 중위권 팀이지만 무르시아는 ㅠㅠ
선발 출장한 선수들은, 의욕은 넘치지만 너무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공간을 꿰뚫는 시원한 패스도, 선수들끼리의 재치있는 원투패스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호흡을 맞춘 적이 없는 선수들 위주로 공격진과 허리가 짜여졌다고는 하지만,
상대는 3부리그 팀입니다. 폼이라거나 경기 감각 같은 말로 대충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오늘 경기가 왜 잘 풀리지 않았는가에 대해 제가 생각한 것들입니다.
1. 속도는 어디로 갔는가
최근 레알마드리드가 엄청난 공격력을 보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역시 "속도" 입니다.
공수 전환도 굉장히 빨랐고, 특히 공격시에 어느 선수 하나 오래 끄는 것 없이
바로 바로 동료에게 연결을 했고, 공을 잡지 않은 선수는 공잡은 선수가 편하게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수비수들을 끌어줬고, 보이지 않게 많이 도와 줬습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에서는 너무 느렸습니다. 왜 느릴 수 밖에 없느냐, 일단 전체 적으로 선수들이 오프 더 볼 일때의 움직임이 너무 좋지 않았구요. 과감한 패스 또한 부재였습니다.
처음 호흡을 맞춰 뛰는 선수들이 많았던 것 만큼, 그 부분을 이해한다 치더라도, 너무나 실망스러운 공격속도였습니다.
최근 무시무시한 레알의 공격 속도는 "2선->1선으로의 빠른 공 운반"에 그 가장 큰 원동력이 있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경기에서 그 역할을 해준 선수가 알론소였구요. 최근에는 디마리아의 감각적인 패스도 거기에 한몫 톡톡히 거들었습니다.
오늘은 그라네로가 알론소의 그 역할을 맡고 나왔습니다만,
오늘 하는 거 보니 그라네로는 저 자리에 한해서는, 앞으로 기회를 얻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공을 잡고 그 다음에 주변을 보고, 그러고 나서 패스를 하려고 하니,
그라네로에게 공이 가면 일단 흐름이 한번 끊깁니다.
그리고 동료를 찾고 나면, 당연히 상대 수비도 빈 공간에 있는 우리 선수를 보고 달라붙게 됩니다. 이미 그쪽으로는 패스를 보낼 수 없는 상황, 그래서 다시 주변으로 뱅뱅 돌리게 되고... 그러는 사이 당연히 수비는 자리를 잡게 되죠.
공격의 시발점의 자리는 그만큼 중요합니다. 왜냐면 공격의 큰 틀을 짜고 넓은 시야로 아슬아슬하게 움직이는 동료를 보고, 또 그쪽으로 정확한 패스를 날려야 하기 때문이죠.
어느 하나도 오늘 그라네로는 별로였네요. 벤제마도 오늘 뭐 좋지 않았지만, 벤제마에게 들어가는 패스도 느렸고, 일단 호날두나 벤제마가 좋은 위치에 있더라도, 가는 패스가 느리니 번번한 슈팅 기회조차 못 잡게 되는 것이죠.
그 중요한 자리에, 킥 잘하는거 빼곤 아무 특징없는, "어정쩡" 하다고 할 수 있는 그라네로가 섰으니,, 오늘 공격의 답답함은, 그 속도는, 안타까울 뿐이었네요.
오히려 디아라가 공 배분을 잘한다고 생각 할 수 있을 정도로 오늘 그라네로는 아무것도 못 했습니다. 골포스트 한번 맞췄네요.
오늘 경기를 보면서 계속 가고가 아쉬웠네요. 알론소가 부재시일때, 그 자리를 대체할 선수는 가고 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그라네로는 일단 시야가 너무 좁네요. 속도를 부여 하지는 못하더라도, 역습 속도를 그대로 살리면서 매끄럽게 공격을 푸는 역할을 맡기기에 그라네로는, 역량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2. 카날레스의 역할은 무엇이며, 레온은 왜그렇게 측면만 고집하는가 .
최근 레알의 주전 스쿼드와 비교했을때,
알론소->그라네로 외질-> 카날레스 이과인-> 벤제마 케디라-> 디아라 디마리아->레온 이라고 했을 때, 어느 한 선수도 마음에 들지 않았네요.
그라네로와 마찬가지로 카날레스도 오늘 공격에 어떤 날카로움도 실어주지 못했네요.
마요르카전 경기를 생각해보면, 그때도 카날레스는 정말 부지런히 뛰기는 뛰었습니다. "전혀 효율적이지 못한 곳에서" 말이죠.
오늘도 그 경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물론 오늘 경기는, 2선에서부터 제대로 경기가 안풀렸긴 했습니다. 케디라에 비해서 디아라는 공격시 별반 큰 도움이 되지 않았고, 그라네로가 공격 전개의 시작을 제대로 해주지 못해서, 카날레스가 내려가서 도울 수밖에 없긴 했습니다. 그런데 카날레스가 조금 더 내려와서 공을 받더라도 카날레스는 그 위치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앞에 공격할 선수들은 너무 앞에 있고, 그라네로는 경기 내내 어리버리이며,
페드로 레온은 너무 오른쪽 측면만 고집합니다.
그러다 보니 혼자 드리블 하다가 뻔히 보이는 패스 몇번 했다가, 뒤로 공 돌렸다가.. 그런 플레이밖에 할 수가 없었죠.
카날레스가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고 본인이 공격 마무리에 가담하기도 하는 플레이를 주문 받고 나왔을 텐데, 전체적인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다보니, 카날레스도 오늘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래 저래 안타까운 카날레스였네요.
페드로 레온,
오른쪽에서 자리만 잡고 있는다고 공은 오지 않습니다. 오더라도 좋은 기회가 나지 않습니다. 레온이 그자리에서 공을 잡으면 할 수 있는게 라인 따라 드리블 해가다가 크로스 올리는 건데,
이미 수비가 자리잡은 상태에서 레온의 크로스 올라와봐야 헤딩으로 골넣을 수 있는 선수 우리팀에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교체 출전해서 나온 경기는 이기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 편을 끌어들인 다음 허술한 뒷공간을 노리는 역습의 찬스가 계속 났고, 그랬기 때문에 레온의 측면 돌파가 공격시 효과를 줬다고 한다면,
오늘은 계속해서 밀어붙이는데 안 풀리는 경기였고, 그리고 중앙에서 전혀 맛있는 전진패스가 보이지 않는 경기였는데, 레온은 왜 계속 오른쪽 측면만 고집하면서 중앙에서의 공격 전개에 도움을 주지 못했을까요?
동 라인에 있어야 되는 카날레스는 그라네로의 역량 부족으로 2선으로 패스 전개 도와주러 가느라 바쁘구요, 공격 전개가 느리니 상대 수비수들은 이미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러니 레온이 오른쪽에 혼자 쳐져 있는 이상, 그 위치에서 공을 잡고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도 상대의 협력수비에 뺏길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라인따라 드리블해서 크로스 한다 해도, 중앙 센터백들이 대비하고 잇는 상황에서 크로스 올려봤자 헤딩으로 골 넣을 선수 우리팀에 없습니다.
좀더 유연한 움직임과 플레이가 아쉬웠던 레온이었네요.
3. 벤제마인가 베르바토프인가
이과인이 시즌 초반, 엄청나게 힘들었던건, 물론 슈팅시 골키퍼를 제칠려고 애썼던 것도 있고, 유독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움직임이 너무 적었기 때문이었죠. 그때 이과인도 오늘의 벤제마처럼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과인이 득점 기회도 많이 잡고, 어시도 많이 하게 된건 우리가 공격 전개 할 때 넓게 넓게 움직였기 때문이죠. 하프 라인 가까운 곳까지 내려와 있다가 측면으로 빠지면서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죠.
이때에는 이과인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파괴하면서 측면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쇄도하는 우리편에게 하는 크로스가 효과가 있죠.
왜냐하면 상대 수비수들보다 앞서서 공이 올라오기 때문에 문전으로 쇄도하는 우리 팀 선수가 수비의 방해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늘 무르시아가 전혀 공격다운 공격을 하지 않았고, 그자리에서 거북이처럼 꼭꼭 걸어 잠궜기 때문에 비교적 앞선 지점부터 오프사이드를 깰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지도 않았고, 우리 팀이 역습시 공격 전개도 시망이었기 때문에 벤제마 입장에선 지원을 못 받아 억울하기도 했겠지만 그래도 오늘 벤제마는 너무 정적이었습니다.
측면으로 빠지면서 수비를 끌어준다거나 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네요. 베르바토프인가 벤제마인가 헷갈릴 정도였구요.
앞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안옵니다.
특히 오늘 처럼 안풀리는 경기에선 더 더욱 안됩니다. 그렇다고 벤제마 만의 잘못이냐, 다시 말씀드리지만 공격 전개 시작부터가 오늘은 별로 였습니다.
중앙에서의 답답한 공격 전개와 함께 벤제마의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더욱 부각되었을 뿐이죠. 즉 둘다 좋지 않았습니다.
만약 알론소-케디라-호날두-디마리아-외질-벤제마 로 이어지는, 이제 호흡이 맞아 가는 공격 라인의 꼭지점에 벤제마가 있었다면, 오늘같은 저렇게 맥없는 모양은 아니었겠죠.
그라네로-디아라-호날두-카날레스-레온-벤제마 로 이어지는, 호흡도 안맞고, 공격 작업 자체가 제대로 되지 않은 공격 라인의 맨 앞에 있었기 때문에 벤제마도 오늘 같이 욕을 먹게 됬구요...
아 너무 우리 선수들을 질타하는 글만 쓴 것 같은데요. 오늘 경기력이 너무 안좋았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최근 정말 잘 풀리는 경기만 보다 보니 눈이 높아진 건지 오늘의 경기는 정말 아쉽기만 합니다.
경기력은 좋았는데 골이 안들어가서 비겼다 하면 그래도 좋은 움직임들이나 맞아 들어가는 플레이를 봤기 때문에 나름 작은 만족이라도 할텐데,
오늘은 그런 작은 만족할만한 포인트조차 없었던 경기였기 때문에 이렇게 쓴소리만 가득 담아 글을 쓰게 됬네요.
오늘 선발 멤버들이 앞으로도 계속 주전으로 뛰지는 못하겠죠. 체력문제도 있고, 부상도 있을 테니까요.
특히나 레온이나 카날레스, 벤제마, 그라네로, 디아라는 원래 벤치멤버 이기에 더욱 제한된 기회만을 받을 테구요.
그런데 가끔 경기에 나올 때마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 경기를 많이 안뛰어서 감이 없다. 호흡을 안 맞춰 봐서 기다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하자,
라는 말로는 만회가 되질 않습니다.
일단 우리 팀은 결과를 내고 보아야 하는 팀이고, 코파 델레이는 리그나 챔스에 비해 비중은 떨어지지만, 우리가 오랫동안 제패하지 못해 목말라 있는 대회니까요.
선수들은 자꾸 자기가 피치 위에서 어떻게 할까, 감독님이 나에게 뭘 기대하고 경기에 투입시켰을까 하는걸 자꾸자꾸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그 제한된 기회를 살릴수가 있겠죠.
이래 저래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우리 팀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 선수들을 독려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질타하는 글을 썼다는 걸 이해해 주시면 좋겠네요.
2차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좀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Ps. 우리 후보 선수들이 기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너무 강력한 주전 선수들을 보다 보니 눈이 높아졌나 보네요. 오늘 염소는 약간 버벅거리긴 했어도 수비적인 역할은 나름 잘 해주었는데, 케디라가 워낙에 수비도 잘 하고 공격도 잘 도와주고 하다 보니 염소의 플레이가 부족해보였네요.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어서 감각을 끌어올려서 더 좋은 "팀 상태" 로 시즌을 치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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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2010.10.27설마 후보 선수들이라고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오늘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의 정신상태에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경기감각 체력이란게 무시할게 못 됩니다. 선수들 마다 다르지만 선수마다 각자의 리듬이란게 있는데 그게 어긋나면 경기력에도 많이 나타나지요. 무링요 인터뷰 나왔는데 선수들한테는 만족한다는 내용이네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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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0.10.27*@맨발 답답한 마음에 너무 감정적으로만 쓴 것 같아서 계속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풀렸던 경기가 왜 안풀렸던가를 의논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 오늘 잘 안됬는지에 대해 제가 경기를 보면서 생각했던 것들을 적다 보니 선수들을 질타하게 되었네요. 더 좋은 경기를 앞으로 보여 주겠지만, 그래도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못했다고 해야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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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쩐다 2010.10.27이번 무르시아전 안봐서 다행 ㅠ 그래도 다음 홈에서는 이기길... 선발 못한 선수들 경기력 떨어지지 않게 계속 내보내야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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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0.10.27@레알쩐다 다음 경기엔 더 나아질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감독님이 오늘 경기를 보시고 좋은 방법을 생각하실테니까요. 우리팀 주전들이 이렇게 폭풍 활약을 하는 통에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우리팀의 벤치 선수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한 문제가 되겠네요. 시즌은 길고 경기는 많이 남아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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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ud Madrid 2010.10.27절반가까이의 선수들은 대부분 올시즌 첫 선발출전이라 손발이 안맞는부분이 분명 많았던거 같네요. 일단 2차전이 있으니 2차전에서 깔끔하게 이기면 끝이지만 문제는 벤제마......;;;무리뉴가 기회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차려놓은 밥상을 스스로 걷어차버린 꼴이 돼버렸다는.....-_-
무리뉴가 저번에도 얘기했듯이 어느정도 선발라인의 조직력이 잡히면 로테이션 돌릴거라고 했었는데 아직은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물론 이말은 수년째 쓰고있긴 하지만 분명 전시즌에 비해 나아지는 점들도 보이고있죠).오늘 경기에서 잘못된건 분명 짚고 넘어가야하지만 그래도 전 2차전 결과를 기다리렵니다.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니깐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0.10.27*@Ruud Madrid 벤제마가 기회를 차버렸다고 보기엔... 벤제마에게 밥상 자체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벤제마만을 탓할 수가 없네요. 밥상이 오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이 먹을 걸 찾아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못한 모습에 대해서 비판 하는건 괜찮지만, 오늘 벤제마만 못한게 아니기 때문에 벤제마만 유독 안타깝게 생각되지는 않네요.. 본문에 언급한 대로, 알론소 케디라 디마리아 호날두 외질의 지원을 받고 맨 앞에 벤제마가 잇엇다면 오늘처럼 무기력하진 않았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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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uud Madrid 2010.10.27@Super_Karim 다 못하긴 했지만 뭐랄까.....님말씀대로 적극적인 움직임이 없었기에 저런표현을 썼어요....ㅎ무리뉴가 인터뷰에서 기회준다고 대놓고 말했는데 열심히 움직일 생각은 안하고.....아무튼 오늘 나름 벤제마에 대해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더군요.....담에 다시 이런기회오면 그땐 오늘같은 모습은 안보여줬으면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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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2010.10.27뭐 예상한 일이죠. 주전들 빠지면의 경기력은 어떨까..?
손발도 안맞고 폼도 다들 별로고 그나마 후보군중에 알비올이 가장 잘했다고 해야죠. 벤제마 요놈은 삽질하는게 재미있나봄.
오늘 경기는 그냥 안보시는게 심적으로 좋으실것 같아요.
보고도 패배자인 느낌 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0.10.27*@Foto 음... 벤제마도 잘한게 없지만, 벤제마만이 못하지 않았기 때문에 딱히 벤제마를 탓하고 싶지는 않네요. 삽질 이라는건 완벽한 찬스를 놓쳤을 때 주로 많이들 쓰지만, 벤제마에게는 그 한번의 찬스조차 오지 않았기 때문이죠. 물론 오늘 기회를 잡은 선수들 중에 가장 큰 기대를 했던 선수가 벤제마라는 데에서 가장 실망스럽게 느껴지긴 합니다만 가장 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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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2010.10.27..........자느라정신없어서못봤는대그렇군요ㅠㅠ........
하......ㅠ.ㅠ -
흙과인 2010.10.27코파도 코파지만,
무감독은 각각의 포지션에서 로테이션으로 돌려도 될 정도의 경쟁력 있는 자원을 찾은게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같이 다 바꾼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0.10.27@흙과인 확실히 경쟁력 잇어 보이는 선수는 오늘 알비올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레온도 오늘은 패턴이 단순했구요. 디아라는 라스보다 못한 모습이었고, 그라네로는 오늘 최악의 선수였습니다. 벤제마도 그런 움직임으로는 안될테구요. 카날레스야 외질의 체력문제로 인해 꾸준히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선수이죠. 현재 선수단 구성으로는 카카가 오기 전까지 외질의 체력안배를 위해 가장 기회를 많이 받을 선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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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갤러거 2010.10.27교체 선수들에겐 오늘 경기의 기회가 진짜 중요한걸 본인이 더 잘알고잇었을텐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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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0.10.27@리암갤러거 그렇죠.. 평소에 기회를 받기가 힘든 만큼, 감독이 언제 요구하더라도 콜! 이라는 상태, 즉 언제나 준비된 상태라는걸 감독에게 어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어제 그걸 증명한 사람은 알비올과 레온 뿐이었던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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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2010.10.27가고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네요 알론소의 역할을 가고가 나와서 해줘야되는데 경기를 그려주는 ㅠㅠ 라스나 가고가 있었으면 경기가 그래도 달랐을텐데요 가골라스나 고아라라인이였으면 케디라까지 3미들로 갈수도 있었을수도 있고 더 재밌는 경기를 했을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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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0.10.27@「Oz™」 그렇죠.. 일단 가고는 볼 배급이 안정적이니 그라네로보다는 훨씬 중원에서의 전개가 매끄러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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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즐링 2010.10.27전반만 보고 잤는데 완전히 새로운 팀이더군요. 마요르카 전을 생각하면 오늘 뛴 선수들한테 마냥 뭐라고만 할 수 없을거 같아요. 그래도 겨우 잡은 기회를 이렇게 밖에 쓰지 못한 선수들이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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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0.10.27@다즐링 마요르카 전은 슈팅이라도 많았고, 그리고 마요르카는 1부리그 중위권 팀이고, 무르시아는 3부리그의 팀이라는 데서 뭐라고 해도 되는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역시 안타까운건 똑같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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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2010.10.27휴... 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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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화무 2010.10.27*카날레스와 레온에게 기대를 많이 했는데.. 흐음..
벤제마는.. 제 생각엔 이과인과의 조합과는 다른 쓰임새와 조합으로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말하자면 제 2플랜으로 쓸때의 최전방 공격수로요.
벤제마를 전방에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2선에서 종적인 이대일 패스와 침투로 빠르게 공격작업 후 슛으로 마무리하는.. 마치 리옹시절의 벤제마 중심의 공격전술로 말이지요.
리옹 시절의 벤제마는 스피드와 개인기량을 살려서 마치 제로톱에 가까운 공미와 공격수를 오가는 움직임을 정말 잘 소화했는데..
벤제마는 외질, 디마리아, 날두와의 공격조합을 이과인과의 조합과는좀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 놓는 게 개인을 위해서도 팀의 전술적 다양성을 위해서도 좋을 거 같아요.
지금의 베스트 11의 전술과 조직력은 거의 완성된 듯 한데
이젠 로테이션급 선수들을 살릴 대체 전술도 잘 만들 시점인 듯. -
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0.10.27@취화무 개인적으로도 벤제마와 호날두는 잘 안맞는거 같아서 어느정도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벤제마 톱 좌우 날두 디마리아 그 뒤에 외질을 쓰는 전술이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일단 지금의 전술에 이과인과 벤제마만 바꿔서 나오는 경기도 보고 싶네요. 그러면 벤제마가 아마 오늘처럼 못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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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시인 2010.10.27음 전 초보라 경기 보는 눈이 낮은데다가, 왠지 지루해져서 딴짓하면서 봤는데(화질도 좀 나빠서ㅠㅠ)...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페페<--혼자서 수비를 다한다는 느낌이 들정도였어요.
그리고 후반의 디마리아<--하부리그선수와의 수준차이를 보여주는 것 같았고요.
호날두는 뭔가 화가난듯한 얼굴이었는데, 아마도 자신의 팀과 상대 팀이 대상이였겠지만
집으로 돌아간뒤에는 하부리그 팀을 상대로 수준차이를 보여주지 못한 자신에 대해 가장 화를 냈을거라 생각해요. 이상하게 호날두는 그럴것 같아요;;
벤제마는...후 그냥 답답하고 갑갑하고....안타깝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0.10.27@바보시인 페페 수비 정말 잘했죠. 그리고 디마리아와 케디라, 이과인이 나오면서부터는 경기력도 좋아졌었고..
호날두는... 음 레이져 계속 맞은 것도 있고,,, 근데 참 이거 녹색레이져 정말 대놓고 많이 쏘더군요. 축구협회에서 규칙을 만들든지 좀 제재를 해야 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뭐 그런 상황들이 믹스 되서 짜증이 좀 났을 수 있겟네요 -
M.Salgado 2010.10.27중앙에서 맛있는 패스가 안나오니 레온이라도 측면에서 되던 안되던 풀도록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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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0.10.27@M.Salgado 그것도 그렇군요. 레온으로선 본인이 잘 할수 있는 걸 했다고 할수 있겠네요. 그치만 조금 더 중앙에서의 유기적인 패스를 만드는데 조력했다면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아직까지 레온은 한가지 자신이 자신있어 하는 플레이 외에 다른 플레이는 잘 시도하지 않는 것 같아서 말이에요. 일단 레온에게 공 가는 타이밍도 늦었고, 그러면 레온이 공을 잡고 좋은 크로스를 올린다 해도, 그걸 우리 선수가 받아서 골로 연결될 확률이 지금의 우리팀으로서는 낮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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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날레스 2010.10.27댓글은 당신의 인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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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bier 2010.10.27저도 보는 내내 가고가 생각났습니다ㅠㅠ 알론소 혼자 모든 시합을 뛸수 없으니 대체해줄 선수가 필요한데말이죠. 교체되면서 조금이나마 나아지는걸 느꼈지만, 공잡은 선수 향해서 봉인진을 펼치니.. 뭐 저만 답답했던것도 아니고 차츰 나아질꺼라 생각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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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uper_Karim 2010.10.27@Xabier 아마 케디라가 전진 패스를 많이 시도해서 인듯 합니다. 그나마 중앙에서 전진패스라고 할 수 있는 건 케디라가 나온 이후에나 되더군요. 가고가 팀에 복귀하면 알론소가 쉴때 요긴하게 쓸 수 있을텐데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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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i 2010.10.27아 이럴수가.. 경기 했다는걸 깜빡하고 지금에서야 결과를 알게됬네요.. ㅠㅠㅠ 이번 선수들은 서로 호흡을 별로 못맞췄을테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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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원츄! 2010.10.27카카 복귀가 해답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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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2010.10.27이런 경기 보는것도 오랫만인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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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느 2010.10.27그라네로중미는 정말아니네요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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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날레스 2010.10.27진짜 비주전과 주전과의 경기력 차가 너무 심하니 이거 은근 심각한 일이네요... 이름값으로 놓고 봤을때 레알 선수층이 두텁다 라고 느꼈었는데 주전들 계속 쓰다가 부상이라도 차례차례 난다면;;;; 빨리 서브선수들 경기력 회복이 급선무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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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kham☆ 2010.10.27단지 그냥 상징적으로만 레알을 좋아했던 저에게 이 글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네요, 중앙 미드필더..2선에 있는 선수의 비중이 얼마나 큰지 처음 알았습니다. 또한 중앙에서 잘 안풀린다면 윙에서도 중앙을 자주 오가며 패스 전개를 도와줘야 한다는 것두요,,,
예전엔 수미라는 역활이 굳이 있어야했는지 이해가 안됐지만 이 글을 통해 2선에서 1선으로 넘어가는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게 됐습니다,
다시 말해 알론소와 케디라의 비중이 얼마나 큰지를.... 지금 경기 다운 받는중인데 집중적으로 분석해봐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Karim Benzema 2010.10.27레온말고그라네로가좀더전방에있었다면.....
날두 카날 그라네로
케디라 디아라 이라인이더나았을듯.... -
GAGAmel 2010.10.28그라네로의 플레이가 개인적으론 가장 맘에 안들었음...정말 받고 둘러 보면서 찾고 그담에 패스;; 답답해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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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짱이다 2010.10.28정말주전과비주전차이너무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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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ardo Kaka 2010.10.28아아 못봤는데 대충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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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지성 2010.10.30자주 출장을 못하니 경기감각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다 생각합니다..지금 잘하고 있는 날동이나 과인이도 초반엔 폼이 좋지 않다고 욕 많이 먹었죠. 차차 나아질꺼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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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0.10.31아아..잘보고 갑니다.. 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