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로테이션이 안 되는 이유

악마 2010.09.21 00:38 조회 2,095 추천 9
지난 소시에다드전에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무리뉴 감독도 챔스는 둘째날에 했는데 리가는 첫째날에 하는 일정을 불만삼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왜 로테이션을 하지 않았는지 지적했고, 오늘 에스파뇰전 앞두고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질문을 받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로테이션은 할 만한 자격이 되야 할 수 있는 것이고, 그런 면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무리뉴 감독도 비슷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팀은 공사중이다. (로테이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라고 생각한다."

주전라인업의 조직력이 안정되는 것이 급선무이며, 그 조직력이 먼저 완성되어야지 로테이션으로 몇몇 선수를 바꿔서 내보내도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전라인업의 조직력조차 불안한 상황이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로테이션을 돌릴만한 자격이 안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공식전 4경기죠... 오히려 지금 수준에서 로테이션을 적용한다는 것은 주전라인업의 조직력에 해를 끼칠 수도 있구요.

물론 체력적으로 좀 지칠 수도 있겠지만, 새 프로젝트의 첫 시즌이라면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무리뉴 감독이 케이로즈처럼 교체카드까지 안 쓰는 감독은 아니니까요. 몸상태에 심각할 정도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혹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주전라인업의 경기력이 쫌 별로여도, 쫌 혹사를 하더라도,
조직력이 되어야지 로테이션도 할 수 있는거니 좀 참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25

arrow_upward 무링요 감독님의 사람을 사로잡는법 arrow_downward 여러가지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