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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독일애들 감상

세이라 2010.03.04 15:28 조회 1,422

분석은 아니고 그냥 감상입니다 감상...

 

전반 포메

 

------------클로제-----------

----포돌스키---외질---뮐러---

-------슈바이니--발락--------

람--메르테자커--타스치--보아텡

 

왓더...?

후반 : 클로제, 포돌스키, 뮐러, 슈바이니 아웃 / 고메즈, 크루즈, 카카우, 케디라 인

 

전반기 바이에른을 먹여살린 뮌헨의 소년가장 토마스 뮐러와 전반기 분데스리가 최고활약 외질...

포메 나온 거 보고 어머나 뮐러 꼬맹이가 레알 선발이네? 하고 경기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 미로오빠 -> 마리오 고메즈, 카카우

경기 전체에서 두번 정도 카메라에 잡혔나... 정말 아무것도 못 보여주고 후반에 교체.

전반에 아르헨티나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해내면서 페널티킥 유도하나 했는데

안쓰럽게도 경기는 계속 진행되고...

원래 한방이라고 하긴 좀 뭐시기하고, 경기 내내 조용하다가 중요할 때 한두골로 나라를 구하는 미로인데

오늘은 일단 공이 원톱에 있는 클로제에게까지 가지도 못했네요.

앞으로 제가 가장 많이 볼 거라고 생각해온 공격라인은 포돌스키-고메즈(클로제)인데

어젠 역시 경험 많고 국대에서 보여준 거 많은 클로제가 선발이고 고메즈가 교체였습니다.

한창 바이에른에서 골 넣다 요새 조금 주춤해진 고메즈가 움직임은 더 나았는데

역시 얘는 왜 국대 유니폼을 입는 순간 그렇게 애가 아쉬운 장면들을 쏟아내는건지... 걱정이 많습니다.

한편 슈투트가르트에서 완전 요새 물이 오른 카카우도 투입되었는데,

고메즈 못지 않게 괜찮은 몇 번의 기회를 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독일의 결정력은 아...

 

* 뢰브의 양아들 포돌스키

국대스키는 뢰브가 좋아하는 왼쪽 윙포로 뛰었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가장 국대에서 호흡이 좋은 클로제-폴디 라인이라 믿었는데 클로제가 잠수를 타고

전후반 통틀어 제 눈엔 그나마 괜찮은 모습이었습니다.

계속 같혀있는 클로제를 향해 아르헨 수비진 뚫을라고 고군분투...

근데 오늘 결정력이 아아... 하긴 니가 골을 넣어본지가 좀 오래됐긴 하다 그치?-_-

 

* 어제 폼은 심장이 발락발락 그리고 보고싶은 히츨이 or 롤피

주장의 역할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주장이 어느 포지션에 있냐에 따라서도 그 팀의 분위기랄까... 그런 게 달라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암튼 주장으로서의 발락은 상당히 신뢰하는 편인데,

어제 발락은 주장으로서도 실력으로서도 발락답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패스도... 뭐 독일이 패싱플레이가 전매특허인 팀은 절대 아닙니다만 암튼 너무 엇나가고

약간 후방에 쳐지긴 해도 분명 슈바이니와 함께 공격의 시발점인데 전혀 그런 역할을 못해내더군요.

그리고 분명 제대로 수미를 맡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중미의 두 선수들은 수미롤을 제대로 해줄 수 있는 선수들도 아니었다고 봄니다.

즉 발락은 공격도 수비도 별로였다는 얘기. 첼시에서 와서 상태가 메롱했던 건가...;;;

수미로서의 레버쿠젠에서의 롤페스는 제가 정말 좋아합니다만 장기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고,

결국 이제 믿을 수미는 히츨이인데 라치오 경기 전 라치오 별로 안 좋아해도 좀 봐야겠네요;;;

 

* 이쁜 람람이

얘로 새 독일 레플 마킹을 한 게 정말정말 뿌듯합니다. 탁월한 선택이었음...ㅋㅋㅋ

물론 뭔가 해낸 건 없으나 전후반 풀타임 정말 최고로 열심히 뛰었습니다.

후반 끝판엔 저러다 애 눈풀리겠다...ㄷㄷㄷ 싶을 정도로 정신이 혼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만;;

왼쪽으로 돌아온 람은 왼쪽 수비면 수비, 왼쪽 공격이면 공격, 중앙으로 접고 들어갈 땐 들어가고

암튼 오늘 라인업에선 가장 원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얘가 침착하기도 해서 오히려 상대편이 파울을 하거나 본인이 파울을 하거나 했을 때

발락보다 더 침착하게 원래 상태로 돌아가 주기도 합니다.

이뻐라 우리 람람이ㅠㅠㅠㅠㅠ 너때문에 내가 그래도 어제 버텼어ㅠㅠㅠㅠㅠ(네, 대놓고 얘 편애임)

 

* 보아텡 vs 아르네

제가 함부르크 경기를 빅매치 아니면 잘 안보긴 하는데, 보아텡은 여튼 괜찮은 애입니다.

다른 분이 말씀하신 대로 바이에른에서 오른쪽람이 잘하고 있긴 하지만

국대에선 왼쪽풀백 주전급 선수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결국 람은 왼쪽으로 돌아가고

오른쪽풀백을 누굴 쓰느냐가 되는데 뢰브가 얘를 상당히 믿고 싶어하는 거 같네요.

그 중요했던 러시아전에서 얘 선발로 썼을 때의 그 충격...(그리고 슬픈 그의 국대 데뷔전 아아)

독일 선수들을 볼 땐 클럽폼과 국대폼을 별개로 생각하고 보는데(클럽에서 잘한다고 신뢰할 수는 없음),

아직 국대에서의 얘의 능력은 전 좀 아리송하네요.

확실히 가끔 헤매는 모습 보이긴 해도 이건 정말 제가 덕후라 그러는 게 아니라... 아르네 좀...☞///☜

어린 수비라인에 경험많고 차분한 선수 하나정도는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ㅠㅠㅠㅠㅠ

특히 오늘 경기처럼 이끌려갈 때는 다들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그럴 땐 더 말입니다.

물론 풀백 아르네의 공격력은 이제 거의 서브제로입니다만.

(헤르타에선 안그럽니다. 영 급하면 반대편 페널티박스까지 혼자 쳐달려가기도)

 

* 메르테, 아들러.

메르테 넌 그냥 무조건 주전. 어제도 나쁘지 않았음.

문제는 실점장면에서 우리 과인이를 모두가 놓치고 마지막 수비가 메르테와 아들러였는데,

아들러가 메르테 자리까지- 페널티 박스 20m 밖까지 나와 과인이를 막아섭니다(이건 뭐냐!!!!!!!!!!).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 메르테와 과인이의 거리가 약간 있어서

과인이가 메르테 제끼고 자기와 1:1 상황 되기 전에 클리어링 해버리고 싶었던 거 같은데

결국 그런 울트라초특급대안습 실점장면을 으아아아아아아아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과인아 넌 정말 멋졌다)

여튼 과인이 치고 들어올 때 다른 애들 전부 뭐한거냐-_-

 

* 외질이랑 꼬마뮐러는?

일단 외질이는 기억이 안납니다... 앞으로 진전을 못해서 보는 사람도 답답했음.

그리고 꼬마뮐러는 하기는 굉장히 의욕적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전반기 바이에른을 먹여살린 아이라 해도 사실 아직 다듬어져야 할 부분이 많죠, 얘는...

몸이 빠른데, 그런 것보다 뭔가 좀 성급해 보이는 거 같더라구요.

일단 미들이 완전 시 to the 망이었던 거 같습니다... 계속 패스 뺏기고... 수비도 안되고 공격도 안되고...

(그러고 또 금방 뺏어오기도 하고;; 아르헨도 이 부분은 그닥이었음)

 

 

결론

1. 아르네 보고싶어요. 롤피나 히츨이도요.

2. 승자는 과인이

3. 아들러 화이팅 넌 No.1이라구!

 

P.S) 아 나도 좀 멋지게 써보고 싶은데 이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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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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