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셀타 비고::

경기후 당황스런 반응들;

자유기고가 2010.03.04 12:25 조회 1,843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해외파가 가세한 대한민국의 경기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기분좋은 승리지만..

 

1. 투레형제와 칼루,조코라 등이 선발로 안나온 드록국은 2군이나 마찬가지!!

 

2. 대한민국은 해외파 없음 안됨.

 

이런 류의 분위기를 계속 접하게 되네요.. 솔직히 좀 당황스럽습니다.

 

1번

네.. 코트디부아르가 완벽한 베스트멤버로 나온건 아닙니다. 하지만 선발출장한 멤버들을 보면 남아공에서 무조건 1경기이상 나올 선수들이예요. 코트디부아르도 비록 축구시즌중이지만 월드컵에 대비한 평가전에 가능한 거의 베스트멤버를 내세우는 예의를 보여주었죠. 또한 런던에서 열린 경기라 상암에서 열릴때 생기는 핸디캡(다들 아실듯. 거의 2군방문)이 없었습니다. 사실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의 강자라고 불리고 있지만, 지역예선과 네이션스컵에서 그리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어요. 매스컴에 보도된것처럼 감독과 선수. 선수와 선수들간의 갈등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감독은 이미 경질되었구요. 어제 선발멤버를 보더라도 대표팀내에 "투레파"라고 불리는 선수들은 없었고, 전체적으로 뒤숭숭합니다. 그 여파가 어제 경기에서도 나온거구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순 없겠죠. 하지만 멤버들을 보면 현재 상황에서 코트디부아르로서도 최상의 멤버로 나온걸로 보여집니다.

 

2번

해외파 의존도..?? 과연 대한민국뿐만의 문제일까요? 어떠한 종목이건 나라건 베스트멤버과 후보멤버들간의 실력의 갭은 어느정도 존재합니다. 그갭이 가장 적은 종목과 나라를 뽑자면 쇼트트랙,양궁의 대한민국. 탁구의 중국. 축구의 브라질 정도를 뽑을수가 있겠네요. 다시 축구로 돌아와서... 대한민국은 02년 월드컵을 계기로 해외로 진출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선진축구를 접하고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보고 맞붙터 경기하기도 하고.. 당연히 습득하는 것이 국내파(& J리거)들보다 뛰어날수밖에 없습니다. 실력향상은 당연히 따라오는거구요. 해외파와 국내파와의 기량차이가 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스트 멤버들은 당연히 해외파위주입니다.

 

또한 축구가 11명이 하는것이지만, 핵심선수들이 있고 없을때 경기력에 차이가 많이 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우리가 가장 확실히 안 케이스가 프랑스입니다. 지단이 있을때 경기력과 없을때의 경기력이 너무나도 달랐죠. 현재는 리베리가 있을때나 없을때가 예를 들수 있겠구요. 우리나라도 박지성이 있을때와 없을때 차이가 납니다. 최근에 들어서 이청용과 박주영의 성장세로 그 갭이 줄어들었구요.

 

그리고 자꾸 해외파 없으면 안된다 안된다... 하는데, 그나마 우리나라는 양반입니다. 호주를 보세요. 국가대표의 9할 이상이 해외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입니다. 어쩔땐 전원 해외파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될 경우도 있죠. 그것에 비하면 대한민국은 애교로 봐줘도 무방할듯.  어찌되었건 그 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잖아요? 당연히 해외파에게 의존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PS 오해가 있을까봐 2번에 대한 부연 설명

제말은 "해외파 의존은 당연한거다. 해외파가 실력이 더 뛰어나니깐..근데 그게 대한민국만의 문제일까?"  또한 해외파 없을때 그렇게 경기력에 욕하던 사람들이 이제 해외파 들어오니깐 해외파 없인 역시 안되구나! << 이런 반응이 나오는게 조금 당황스러워서 2번글을 써봤습니다 ^^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3

arrow_upward 어제 독일애들 감상 arrow_downward 국대에 대한 여러 인사들의 말말말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