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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오늘 경기 안 본 사람이 하는 말

M.Torres 2010.01.18 01:18 조회 2,139 추천 4


알론소와 라쓰, 가고?


알론소
1. 볼 터치가 빠르다
2. 기본 시야의 문제를 떠나서, 볼 배급이 가고보다 훨 낫다
3. 피지컬적인 면에서도 더 낫다
4. 다만 , 아직까지 적응 중이라는 것이 티가 난다



라쓰
1. 가고때와 똑같이 알론소와 부조화 문제가 발생했다
2. 가장 필요한건 빠른 볼처리
3. 지나치게 측면으로 '무책임'하게 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중원에 알론소 혼자 휑하니 있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4. 앞에서 수비가담 안 해주는 애들을 욕해야 할지, 아니면 공을 충실히 따라가는 라쓰를 욕해야 할지 애매해지는 부분이 발생한다
5. 빠른 발을 이용해서 상대편의 볼배급을 원할하지 못하게끔 저지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디아라, 가고, 알론소와 다른 점)
6. 다만, 디아라와 확실히 수비적인 역량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이, 붙어야 하는 때와 떨어져서 지키면서 '몰아가야' 할 상황에서 판단미스를 이따금씩 보여준다.



가고
1. 얘가 백업으로는 이만한 애 없다
2. 올시즌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나름 준수했다.
3. 피지컬이 약한 편이고, 경험이 많지 않은 탓에 분위기를 잘 탄다
4. 전반적인 큰 그림을 잘 그려준다
5. 다른 개선사항을 떠나서, 발목힘을 길러서 패스의 강약, 다양성을 확보해야한다.
6. 적어도 0708때는 잘했다
7. 투미들에서 한계점을 드러낸다. 조금씩 나아지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듯 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아직까지 불안요소가 많다. 지난 시즌 잘하다가 리버풀전 전후로 한방에 훅 갔던 기억을 떠올려 보시라~




※기타

가고를 라쓰랑 바꾸자는게 아니라, 실험을 하자는거. 

아무도 라쓰<가고 우위론을 주장하지 않고, 지난 마요르카전에 둘의 볼 배급이 상당히 좋았고
다행히도 그날 가고의 컨디션도 상당히 좋았고, 최근 서로간의 인터뷰에서 가고가 앞으로도 당분간 레알에 남을 기미가 보이는 마당에, 올 시즌 컨디션이 들쭉 날쭉한 라론소 라인 대신에 알고라인을 가던가.



지금 우리팀에서 가장 관건인 자리가 카카와 짝을 맞출 4자리


.........카카
...A
.......B......C


요렇게 a,b,c 인데 마르셀루, 가고, 알론소, 구티, 라쓰, 디아라 정도 중에서 테스트 해보자는거고 마르셀루나 가고나 언제 포텐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유망주들인데 유독 레매에서는 평가 절하되는 느낌.

알론소와 라쓰 라인이 차차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라쓰의 라리가적이지 못한 볼처리 방식은 일찍이 지적되던 문제이고, 그런 점에서 조합을 해서 새롭게 방향을 제시하자는거.


어차피 99%의 확률로 올 여름쯤에 왼쪽 풀백이 들어올텐데

클리쉬, 필리페정도의 네임밸류와 링크되었었고, 이둘의 플레이스타일을 보면 공격적으로 뛰쳐나가기에 굳이 직선적인 마르셀루, 드렌테등이 미드필더에서 중용될 필요는 없고, 그러니깐 중앙 미드필더 3명으로 조합 만들어보자는거.


왼쪽풀백....카카.. 세르지오 라모신
...........A...........B
................C


요런 느낌일려나?





일찍이 슈스터때 완전 결점 투성이의 구티, 디아라, 밥티, 스네이더, 가고 가지고 싸우다가
결국 디아라를 뜬금없이 중앙 오른쪽 미드필더로 올려줬더니 진리의 고아라 라인 탄생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어떻게 조합했더니 미친 우주대폭발 갈락티코 지배하는 라인 나올지도 모르는거고



어느 미드필더 조합도 100% 합격점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어느정도의 실험은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올 시즌 가고랑 마르셀루랑 그렇게 못했나요? 얘네들의 최근 페이스라면 충분히 새로운 조합의 일원이 되어도 될거 같아서 말이에요.



※ 기타 2


우리팀이 지난 시즌 라쓰에 열광했던 건, 가고는 어디까지나 '지키는 수비'를 잘하는 선수이지, '뺏는 수비'를 잘하는 케이스는 아님. 가고의 수비장면 99%는 볼 길목 지키고 있다가 끊어내서 빠른 원터치로 역습 이어가는거. 반대로 라쓰의 99%는 공격수의 드리블을 빼앗은 후 역습으로 이어가고, 그 중간쯤의 스타일로 디아라가 있는거.

여튼, 볼을 '빼앗아' 내 줄 선수가 디아라 뿐이였는데, 디아라 시즌 아웃 되어버리고, 기껏 나온다는 조합이 가고-구티, 스네이더 같은 애들이라서


이건 뭐 가고 혼자 죽어라는 건지.
근데 졸래 웃기게도 지난 시즌, 엘 글라시코 1차전때 가고가 졸래 잘했음. 해설자가 가고 칭찬 노골적으로 할 정도. 그때 가고 포텐 터지나 싶었는데



여튼 다시 맨날 이야기하는 거지만, 가고 밑에만 죽어라 박아두고 밑에서 큰 그림만 그리게 하고 뒤에서 쓰레받기 역할 시켰는데 못한 적 없음. 3미들로 나와서 팀 전체가 막장된 경기 말고 자기 혼자 못한 경기 정말 드물기에 3미들의 한축으로 조심스레 대안을 제시하는 거임. 아무리 가고 팬이니 뭐니 해도, 장단점은 충분히 인지하고, '빠심'으로 레알 망치는 대안 제시할 만큼 삼류 잡종배도 아니기에 이야기하는거.



그런데 올 시즌엔 다행히도 몸빵이 좋아서 붙어서 볼 잘 빼내는 알론소의 가세와 디아라의 건재함. 요렇기 때문에 라쓰가 지난 시즌만큼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어야 하는가 의문.



가고보단 낫지 않느냐, 라는 문제는 뒤집어 이야기하면 끽해야 그 '못하디 못한 가고'보다 조금 낫다는 거. 라쓰는 가고를 이기는 정도에 그쳐서는 안되고, 에시앙이 되든지 마켈렐레가 되든지 어느 한 분야의 절대자가 되어야 할 재목(그러니 10번 준거.).



현재 상황에서는 차라리 알론소를 위로 올리고 디아라나 가고같이 뒤에서 수비만 죽어라 해주는 애의 배치도 충분히 고려할만하다고 생각.


결론적으로 라쓰 알론소 라인을 토대로 하되 밑에 한명 내려서 쓱싹이 시키는게 좀 더 안전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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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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