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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카드

Hala-Madrid 2010.01.17 17:04 조회 1,356

알론소-라스  라인에 대해서 오늘 많은 비판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실, 알론소-라스가 네임밸류면에서도, 그리고 각 선수들의 실력을 감안해보더라도 가장 나은 옵션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알론소-라스가 과연 '조합'의 측면에서 좋다고 말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죠.

라스의 다재다능함은 리버풀의 제라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단중장거리 패스에, 키핑력과 드리블까지 갖췄으니까요.

하지만 레매분들이 지적하신대로 라스는 지나치게 공격적입니다.

그렇지만 그 공격성을 줄이는 것이 좋은 해법이라고는 볼 수 없겠죠. 분명, 레알에게는 알론소의 공격력과 라스의 공격력 모두 필요합니다.

그래서 마하마두 디아라라는 봉인된 옵션을 꺼내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분명, 상대가 10백을 쓴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과거 안첼로티가 썼던 4321도 10백을 뚫기엔 괜찮은 옵션이라고 봅니다.

우선적으로 레알의 공격진은 제한된 숫자라 하더라도, 상대가 10백을 들고 나온다 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 '흔들어는 줄' 수 있는 옵션들입니다.

이과인, 카카, 그리고 호날두, 벤제마. 모두 그렇습니다. 라울의 경우, 앞의 선수들과는 다른 방법이지만 여전히 수비진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흔들어 줄 수 있는 선수들임에는 분명하죠.

       이과인/벤제마
      카카        호날두
    디아라           라스
               알론소
---------4백------------



이 선수들이 사이드로 치고 들어가며 역습이나 혹은 돌파로 상대의 주의를 분산시킨 후, 마하마두의 지원을 받는 라스와 알론소가 동시에 치고 올라가 공격을 하는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과거 무링요의 경우엔, 로벤과 조콜이 그 역할을 하고, 램파드와 에시앙이 올라가며 상당한 파괴력을 보여줬었는데, 확실히 우리 팀의 카카와 호날두는 로벤과 조콜보다 훨씬 더 우월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라스가 지나친 공격성을 보여도, 마하마두라는 암자물쇠급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뜬금없는 역습골의 방지 차원에서도 상당히 안정적인 전술이라 볼 수 있겠죠.

만약 라스나 알론소가 부상을 당한다 하더라도, 가고와 구티를 그 자리에 쓸 수 있다는 점이 하나의 메리트로 남게 되고요.

또한 공격진들이 잘 흔들어 줄 경우,

문제는, 마르셀로, vdv와 같은 자원들의 기용에 있어 상당한 문제점을 앉게 된다는 것이고, 아무리 공격진들이 좋다 하더라도, 일단 스타일에서의 변화가 일정부분 필요하다는 점들이 과제로 남겠죠. 호날두나 카카 모두 중앙/사이드에서 중앙을 향해 직선적으로 치고 들어가는 건 몰라도, 중앙에서 사이드로 빠지거나 빠지는 척 하며 수비진을 몰고가는 스타일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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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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