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셀타 비고토요일 5시

EPL의 지배자들

엠똘/가고/파본 2009.11.12 14:59 조회 1,943


출처 : 프리미어 리그 공식 집계, 액팀인덱스
- 선수 경기 출장수, 득점, 실점 관여, 파울, 퇴장, 어시스트 등. 모든 플레이에 점수를 매겨서 기록. 과거 설기현이 13위까지 올라갔던 적이 있다.


1. 세스크 파브레가스(10경기 6득점 9도움 .. 미친거 아냐-_-??)
- 웽거가 몇년째 고수하던 4/4/2를 버리고 4/3/3으로 팀 전술을 바꾼 이유. 요즘 주춤하는 스페인의 주전선수들인 카솔라, 리에라, 싸비, 이니에스타등에 비해 가장 속도를 붙여가고 있는 성장세. 수비부담이 예전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 상태에서 공격에 올인하는 그의 잠재력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레알과 바르셀로나, 아스날 사이의 3파전에 불을 붙일수도 있다. 자칫하면, 발락-데코-람파드의 노장세례를 걱정한 첼시의 거금의 러시안머니에 당할수도.


2. 디디에르 드록바(12경기 9득점 5도움)
- 과거 안첼로티의 밀란 시절, 카카와 함께 호흡을 맞추던 쉐브첸코의 모습을 연상시키고 있는 드록바. 탁월한 미들에서의 패싱 플레이 가담력과, 또한 제공권과 1:1돌파. 하지만, 그의 약한 내구성이 언제 깨어질지 모른다. 칼루와 스트러지의 분발이 요구된다.


3. 로빈 반 페르시(11경기 7득점 7도움)
- 애시당초 아데바요르를 맨시티에 보내주었을때, 공격수에 대한 갈증이 심했으렸다. 그렇기에 샤막, 벤제마같은 리그 1의 내노라 하는 공격수들과 심심찮은 루머를 양산했고, 벤제마가 레알-맨유의 줄다리기에 끼여 있을때 샤막을 데려오는가 싶었지만, 끝내 협상은 결렬되었고, 시즌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하이버리의 관중들은 시름이 한층 깊었으리라. 하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 드디어 자신의 재능을, 부상의 위험 없이 폭발해내기 시작한 이 시점에서, 반 페르시는 베르캄프의 그림자를 지워낼 유력한 더치(dutch)로 떠오르고 있다.


4. 페르난도 토레스(10경기 10득점 1도움)
- 분명, 기복도 있었고 위상에 맞지 않는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적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토레스다. 맨유를 격침할때의 그 활발한 활동량과 강력한 한방. 그리고 갈수록 좋아지는 미드필더들과의 연계플레이. 드디어 EPL에만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영웅으로 떠오르는 가능성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지금 그는 부상과 싸우고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라파엘 베니테즈의 시름은 한층 깊어져만 간다


5. 로비 킨(12경기 6득점 2도움)
- 시즌 초, 리버풀을 상대로 했던 경기에서의 어이없는 실책의 연속과 맨유를 상대로 한 무기력한 경기력. 그에 비해 연신 상승세였던 팀 동료 저메인 데포의 득점포와 맞물려 그를 향한 비판, 비난은 더욱 뜨거워져만 갔다. 그리고 조금씩 살아나는듯 하는 요즘의 활약이지만, 그가 이렇게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EPL을 호령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활약이다. 9월 말에 있었던 번리와의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이후, 국가대표팀, 칼링컵, 프리미어리그를 통틀어서 8경기에서 2골. 토트넘의 주장으로써나, 아일랜드의 주장으로써나, 최근 부진한 양 팀의 에이스로써 정말 면목이 없는 형편없는 활약이다.


6. 니콜라스 아넬카(11경기 3득점 3도움)
- 분명, 10여년전 세계를 호령할듯했던 그의 돌풍을 생각하면, 지금의 활약은 많이 기대이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첼시에서 드록바와 데코가 마음놓고 공격에 전념할 수 있는 이유는, 아넬카의 넓은 활동반경을 위시로 한 뜨거운 헌신이며, 이따금씩 골과 어시스트도 기록하고 있는, 어찌보면 드록바 이상의 공헌을 하고 있지도 모르는 선수이다.


7. 토마스 베르마엘렌(11경기 4득점 1도움)
- 아약스 팬들. 많이 아쉽겠다. 이렇게 잘했다면 1년 더 잡고, 1년 있다가 좀 더 비싼 값에 팔아넘길걸. 웽거가 베르마엘렌의 이적 당시 위상에 비해서 많은 가격을 선뜻 지불한 이유가 있었다. 갈라스의 파트너가 마땅히 없던 아스날의 뒷문은, 이제 갈라스의 파트너 베르마엘렌이 아니라 베르마엘렌의 파트너 갈라스라고 불리워야 할것이다. 그만큼 베르마엘렌의 퍼포먼스는 무섭다.


8. 가브리엘 아그봉라허(12경기 6득점 1도움)
- 내츄럴 본 킬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꾸준한 득점포를 기록하는 이유는, 그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탁월한 경기안목때문일것이다. 쉬이 이런 상승세를 이어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는 있지만, 웨인 루니를 위시로 한 잉글랜드의 포멧은 아직 그가 끼여들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하다. 조금 더, 한발 더 분발이 필요하다.


9. 더크 카위트(12경기 3득점 2도움)
- 그를 평범한 공격수의 잣대로 본다면, 최근 3시즌동안 108경기에서 28득점에 불과한 그의 기량은 형편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마지막 버팀목과 다름없으리 만큼, 헌신적인 몸놀림과 공헌을 보여준다. 분명, 리버풀이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알론소를 붙잡았어야 했고, 카위트, 바벨같은 어중간한 선수보다 엘리아, 로벤 같은 우수한 공격력을 뿜어내는 공격수를 스쿼드에 포함시키면서 토레스, 제라드에 과중된 공격부하를 푸는 것이 더 당연한 선택이었음에는 이견이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불안한 리버풀의 경기력을 마지막까지 지탱해주는 많은 요소중 하나는 카위트의 공헌이다.


10. 대런 벤트(12경기 8득점 1도움)
- 로비 킨, 파블류첸코, 크라우치, 데포등. 당당한 토트넘의 공격진에 밀려서 만년 강등권 선더랜드로 이적해온 대런 벤트. 하지만 요즘의 벤트에게 기복은 없다. 맨유, 리버풀 같은 강호를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하며 연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대런 벤트를 보면, 요즘 답답해 죽을 것 같은 파블류첸코, 로비킨을 보면서 현재 토트넘의 감독인 레드냅의 마음은 어떠할까?



---------- 간략한 선수평 ----------

11. 아데바요르
- 맨시티로 가서 여전히 잘해줌

12. 애슐리영
- 꾸준함

13. 크레이그 벨라미
- 맨시티의 예상치 못했던 폭발. 덕분에 올 시즌 끝나고 호빙요, 테베즈, 션 라잇 필립스, 산타크루즈, 벨라미, 아데바요르 중에서 2명은 팀을 떠날듯. 이래서 호빙요랑 바르싸랑 더럽게 꾸준히 링크가 나는거.

14. 파트리스 에브라
- 박지성, 테베즈 베프. 테베즈 떠나고 같이 위닝 해주는 친구 없어져서 어쩌나, 싶었는데 남는 시간을 오히려 연습에 몰두하는 듯.

15. 글렌 존슨
- 잉글랜드 마이콘, 이라는 어느정도의 거품이 있긴 있는데, 조금 더 지켜봐야할듯. 초반 페이스는 마이콘이 안 부러운건 사실. 2년전에 수비가 너무 불안해서 잉글랜드 대표감은 못 된다라고 욕은 무쟈게 먹던 놈이, 이제는 마이콘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음. 마르셀루, 드렌테 보고 있니? 너희도 희망이 있단다.

16. 윌리엄 갈라스(11경기 3골)
- 베르마엘렌 파트너. 갑자기 폭발하는 특유의 분노짓만 아니면 정말 좋은 센터백

17. 존 테리
- 그의 늙어버린 얼굴만큼이나 든든해진 플레이.(원래 얼굴은 노장이였지만)


18. 션 라이트 필립스
- 실질적인 맨시티의 에이스. 맨시에서는 호빙요보다 더 잘함. 호빙요 발렌시아나 인테르 가라.

19. 디미트리 베르바토프
- 얼마전에 간지 폭발슛 하나 넣었지만, 그게 전부. 지금 현재로써는 낙제점에 가까운 맨유에서의 활약. 레알에서의 스네이더처럼, 자기에게 맞는 클럽을 찾아 떠나는게 100만배는 좋아 보임


20. 데포
- 헛짓거리 해서 징계만 없었다면 지금 드록바의 위치에서 놀고 있었을지도. 토트넘의 초반은 바쏭-파라시오스가 막고 모드리치가 풀어주고 데포가 집어넣는 패턴

21. 마이클 터너
-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 라파엘 베니테즈가 강력하게 원했던 수비수. 하지만, 구단에서는 12m이나 하는 터너의 이적료를 지불할 용의가 없었고, 그 사이에 헐시티의 비위를 맞추면서 냉큼 데리고 온 선더랜드는 그 값어치만큼 해주고 있는 터너를 흐뭇한 미소로 보고 있다.

22. 애슐리 콜
- 중앙 지향적인 첼시의 축구에서, 축면에서의 수비가담, 공격가담은 상당히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다이아몬드의 왼쪽에서 왼쪽을 리딩해줄거라고 기대했던 슈퍼 러시안, 유리 지르코프의 부상과 람파드의 왼쪽에서의 부적응을 애슐리콜은 혼자몸으로 지탱했다. 혼자서 호날두를 막아내면서 세계 넘버원임을 증명했던 아스날과 잉글랜드에서의 애슐리콜은 아닐지언정, 그는 여전히 세계 최정상이다.

23. 프랑크 램파드
- 그래도 아직은 람반장

24. 제임스 밀너
- 뉴케슬 혼자서 먹여살리고, 또 아스톤 빌라와서 영이랑 좌우에서 확실히 털어주고.. 경쟁자인 벤틀리가 어이쿠야 ㄳ 하면서 자폭하는 사이, 당당히 EPL최정상까지 우뚝. 이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중.

25. 미하엘 발락
- 콩락의 전설은 깨질것인가.


p.s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오피셜 사이트에서 선정한 시즌 베스트 11


........체흐
..베르마엘렌..갈라스
글렌존슨......에브라
SWP...세스크..람반장..애슐리 영
...드록바...R.반페르시

p.s 2 맨유 선수중에서 상위 100위안의 선수
1-25위 베백작
26-50위 루니/긱스
51-75위 존오셔
76-100위 플레쳐/벤 포스터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6

arrow_upward 하비 가르시아. 스페인 국가대표팀 되려나? arrow_downward 레알과 레매의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