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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가고의 존재 그자체가 전술의 용이성

파타 2009.09.18 00:35 조회 1,879
알론소의 부상이 7~10정도로 잡히면서 최소한 이번 주말 경기부터 다음주말까지 1주동안은
알론소를 대신하여 가고의 선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분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네요.
시간이 좀 나서 취히리전(720p 올려주신 미야토비치님께 감솨 ㅜㅜ)을 고화질로 다시 보고 잇는데
가고의 활용법이 관해 폐감독의 생각을 엿볼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론소가 나가고 먹힌 두골때문에 가고의 대한 이미지가 안좋아진듯 한데,
머 경황이 없던 상황이기도 했고, 중원이 좀 먹히는 감이 있기때문에 가고에 대한 믿음이 팍팍 떨어
질수도 있다고봅니다. 그치만 폐감독이 이실점 이후 중원의 안정감을 위해 투입한 구티로 전술 변화를
꾀하고 상당히 안정적으로돌아가는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는데요, 이후 가고의 패싱 정확도가
나름 높았던 자료를 보더래도 구티 교체이전과 이후는 꽤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다시한번 천천히 경기를 보니 구티 투입이후 역삼각형의 4-3-3 형태를 취하는 레알을 볼수 있었는데,
최종 수비라인 바로 위에 가고를 두고 그 윗선상에 구티와 라쓰를 두는 형태였습니다.
물론 유기적으로 라쓰-----가고 위에 구티를 두기도 하였구요, 이때는 4-2-3-1에 가깝기도 했죠.
공격진은 자연스레 3톱의 형상을 띠지만, 이후 후반 막판에는 라울의 미들진으로 내려오는
활동량으로 4-1-2-1-2에 가까운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래저래 결국은 4-3-3의 변형태가 아니겠습니까?
중요한건 폐감독이 가고를 투미들에 두는 바보짓은 안한다는것이 제 생각이고,
투미들에 쓸 생각도 없다고 봅니다. 알론소가 있을때는 4-2-2-2를 적극 활용하지만
없을시 특히 가고가 들어간다면 4-3-3 을 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봐요.
그리고 4-3-3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선 가고의 존재 자체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인터뷰에서 가고를 잊지말라는 언급이 괜한 언플이 아니란거죠. 취히리전을 다시보니
3미들 포백 바로 위에 있는 가고는 분명 재능을 만개 하는 뛰어난 플레이어입니다.
그러한 느낌이 팍팍 와요 ^^; 물론 강팀을 상대로 하기에는 부족 하지만, 다음 1주기간동안
가고가 선발이 된다면 4-3-3으로 재미를 볼수 있다고 봅니다.

정말 3미들에 특화된 가고에요, 보며서 라쓰와 구티가 쌍을 이루고 가고가 쳐지면서
미들에서 포제션 하는걸보니 구티와 라쓰의 밸런스를 생각해 정말 잘움직이더군요. 투미들에서
요구되는 움직임과 3미들에서 요구되는 움직임이 다르다는건 분명하지만, 이렇게 3미들에서
자기 역할이 먼지 잘아는 놈을 투미들에 넣어서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고 잇으니...
아르헨 국대에서도 투미들이고, 당채 자신의 재량을 펼치질 못하는 가고입니다.
무슨 문제인지 얄팍한 지식의 저한텐 투미들의 역할이 그토록 가고에게는 어려운지 모르겟지만,
그렇게 안맞는다면 투미들에서 제발 보지 않길 바랍니다.

폐감독은 가고를 결코 버리진 않았다고 봅니다. 가고의 중요성은 바로 전술의 용이성에대한
해답이 될수도 있는 중요한 키일수도 있거든요. 알론소가 안나오는 현재

구티------라쓰
------가고 
로 약체팀을 요리해 볼수도 있을거 같고, 분명 취히리전 후반 테스트한 저 위 포메이션이
나름 폐감독 마음에 들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두골 (물론 하나는 FK이지만 최소한
두번째 골은 정말 4-3-3에서 전형적으로 잘 나온 역습골이라고 보기에)을 맞보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냈기에 어느정도 희망적인 포메라고 생각해요. 공격진은 자동 로테로 아마 자연스레 쓰리톱으로
맞출수도 있을거 같구요. 양적질적 자원이 이래서 좋은것임~!! 여튼 저는 가고를 까기보다
이번 한주 가고의 활용성을 폐감독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미칠거 같습니다.
이런거 보는 재미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ㅎㅎ




폐감독 "내뜻대로 되고 있군" 미소 작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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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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