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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재미있는 경쟁구도

구티 2009.09.18 00:42 조회 1,691
바르싸와의 라리가 패권다툼이나
전유럽강호들과의 챔스경쟁도 경쟁이지만
무엇보다 우리팀내에서 상당히 재밌는 경쟁관계가 형성되있네요.

이과인vs벤제마

드렌테vs마르셀로

메첼더vs알비올vs가라이

아르벨로아같은경우는 전천후 멀티백업의 역할을 맡을 듯 하구요

일단 벤제마와 이과인
유리한고지는 벤제마가 선점한듯합니다. 분명 이과인이 근 3년간 무시무시한성장을 보여준데다가
지난시즌 최고의 활약을펼치며 레알을 먹여살렸지만
'35디강의몸값+페레즈가직접영입한선수' 라는점에서 일단은 벤제마가 좀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과인을 응원하고있습니다. 예전에 어떤블로거님이 비유하신대로 이과인은 진짜 강백호같아요. 끝을 모르는 잠재능력과 언뜻 보기엔 엉성해보이지만 매번 사람을 놀랍게하는 의외성이나 영웅본능은 보는사람을 빠져들게하는 매력이있어서요.

드렌테vs마르셀로
근소하게 마르셀로가 우위에 있지않나 싶네요.
일단 감독이 선호하는 공격스타일은 중앙으로 슬금슬금 치고들어가는 마르셀로보다
단숨에 엔드라인끝까지 달려나가는 드렌테가 가깝지만
주요덕목인 수비력에있어서 드렌테보다는 마르셀로가 '그나마' 안정감이 있기때문입니다.
마르셀로도 정상급 풀백들에 비하면 수비력이 좋다고 보긴힘들지만 그래도 지난시즌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드렌테대신 미드필더로 자주 출장하면서 경기감각과 자신감을 쌓더니 몰라볼정도로 좋아졌죠.

개인적으로는 마르셀로를 선호합니다만 정말로 드렌테랑 마르셀로를 합쳐버리고싶은마음이네요.

메츠vs알비올vs가라이
이것도 또하나의 재밌는 볼거리죠.
페페가 부동의 센터백 한자리를 차지하고있는 가운데 나머지한자리를 차지할 1명의 센터백.
메츠는 '부상만없으면 독일의네스타'라는 말이나올정도로 다른 두선수들보다 더 높은수준의 수비테크닉을 가지고있지만 잔부상이 많다는 점이 참 아쉬운 단점입니다.
알비올은 일단 페레즈의 영입이라는 부분에서 다른 두선수들에 비해 비교우위를 점할수 있겠습니다. 지금도 아주 유망한 재능이긴 하지만 의지할 파트너가 없었던 지난 2시즌의 폼이 너무안좋았다는 점이 걸리긴 합니다. 좀더 강해질필요가있어요.
가라이는 제가 직접본 경기가 거의 없어서 자세하게 알수는 없지만 들은바에 따르면 세선수중 가장 전도유망한 선수지만 지난시즌 부상의 여파로 폼이 안좋았습니다. 그러나 머리를 상당히 잘쓰고 킥도 좋은선수라고 하기에 기대가 됩니다.

젊은수비진들을 이끌기위해서는 풍부한경험과 높은수준의수비력을 갖춘 메첼더의 중용을 점쳐보지만 상황에 따라서 알비올과 가라이에게도 충분한 기회가 주어질것같네요.


정말이번시즌은 우리팀선수들간의 선의의 경쟁이 정말 기대됩니다. 이번기회에 선수들이 서로 한단계씩 발전할수있었으면 좋겠네요.

p.s제가 개인적인 선호를 밝혔지만 다른 모든선수들도 다 격하게 아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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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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