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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수요일 5시

사라고사전 관전(선수)평..

세계최강레알.. 2005.01.17 23:44 조회 7,203
잘 쓰지 못하는 글 그냥 본바대로 몇자 끄적여 봅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에 틀린부분도 있을터이니

너무 심한 태클은 걸지 말아주시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카시야스 : 전반적으로 야신모드에 들어갔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보다는 확실히 밋밋한 모습이었습니다. 카를로스가 백패스 한걸 잘못 걷어내서 실점위기를 초래했었고 중거리슛의 방향을 잘못 계산해서 실점을 할뻔도 했었습니다. 그것외에는 별다른 선방이나 위기는 없었습니다. 아! 1골 먹은건 어쩔 수 없었고요..

카를로스 : 경기초반에는 수비에 치중하다가 전반 막판에 상대편선수가 퇴장을 당하자 많은 오버래핑으로 레알의 공격에 힘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불안한 볼처리와 너무 오버래핑을 깊숙히해 상대방의 역습때 오른쪽 공격을 많이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예전같지않은 활동량과 파이팅도..

살가도 : 오늘 살가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오버래핑과 빠른 수비전환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등..저렇게 뛰면 시즌 막바지에 체력이 떨어질텐데 라고 생각할만큼의 많은 움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에 선수의 목을 조르면서 같이 쓰러지는 모습..솔직히 그건 페널이었습니다..ㅠㅠ

엘게라 : 사무엘의 삽질모드를 메꾸느라 엄청고생했습니다. 하지만 첫골을 뺐길때 엘게라가 잘못걷어내는 바람에 실점을 했지요..사무엘이 막을수도 있었지만..전반초반 선수들이 서로 공을 받을려고 기다리고 움직이지 않아 패스가 이뤄지지 않을때 본인이 직접 공격에 가담해서 그 위치를 메꿔주는 플레이 좋았습니다.  라울의 골의 시작이 엘게라부터 시작했져..

사무엘 : 위에서 말했듯이 오늘도 약간 삽을 펐습니다. 그게 몇번 안된다한들 결국엔 그것이 골로 연결되버렸으니..어서 벽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이러다 그분 복귀하시면 엘게라 -  그분라인이 될듯..오늘도 어김없이 카드를 수집하셨습니다..근데 사무엘만 뭐라고 할 수 없는게 세리에A랑 라리가는 틀려서 조금이라도 거친플레이를 하면 바로 경고가 들어갑니다..사무엘이 라리가 심판들한테 적응할 시간이 아직 조금은 더 필요한거 같습니다..

베컴 : 솔라리와 같이 보란치로 나선 베컴..좋았습니다. 열심히 뛰어다니고 특유의 롱패스도 간간히 나오고..근데 아직 중앙에서의 위치라고 해야하나여..그걸 못찾은듯 싶습니다..열심히는 뛰지만 꼭 필요한 자리에는 가 있지를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베컴이 오른쪽윙으로 가길 바라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베컴의 중앙기용은 아닌거 같습니다.. 베컴은 킥이 전문이어서 그걸 최대한 살려야할텐데 좀 아쉽습니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킥의 정확도도 좀 떨어진거 같습니다..좋은 위치에서의 프리킥 기회가 한 3번정도 있었는데 다 벽에 맞아버려서..물론 매번 찰때마다 넣을수는 없겠지요..하지만 보통의 베컴이라면 아깝게 빗나가는게 하나는 있어야하는데..요즘은 그런것도 많이 사라진거 같아서..
앞으로 더 나아져가는 베컴의 모습 기대합니다~!

솔라리 : 저는 오늘의 최우수 선수를 뽑으라면 솔라리를 뽑고 싶네여..(간발의 차로 라울, 살가도 탈락)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든면에서 많이 뛰어다니고 공격에서는 간간히 나오는 스루패스와 돌파, 수비에서는 상대방을 거친 몸싸움으로 잘 차단했습니다. 로니의 골도 솔라리의 차단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져.. 지금 그라베센의 영입도 끝났으니 레알은 당장 솔라리 제계약에 들어가야합니다. 룩셈부르고 감독이 로테이션으로 운영하겠다는 말도 했으니 솔라리도 더우 제계약을 원할겁니다. 우리모두 이렇게 훌륭한 선수가 상대 강팀에 가는것을 절대 원치 않을겁니다..그것도 공짜로...솔라리 원츄입니다~!

피구 : 오늘도 역시 지단과 더불어 나이가 들었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피구의 모습이었습니다..하지만 그것은 활동량이 준 것이지 결코 실력이 준것이 아닙니다. 오늘도 결정적인 돌파를 여러개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오! 역시 피구라는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정확한 크로스를 찾기는 좀 힘들고 수비가담모습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베컴을 오른쪽윙으로 쓸게 아니라면 호아킨영입이 빨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단 :  잦은 볼키핑 실수와 적극성 결여등..체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 보였습니다..지단의 후계자도 시급한 실정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역시 패스의 중심에는 지단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보여준 감각적인 스루패스는 지단이 아직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라울 : 오늘의 최우수선수 솔라리(제가뽑은^^:;)를 9점으로 뽑았다면 라울은 8.9??정도로 라울도 오늘정말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항상그랬듯이 미드필더진까지 내려와 패스를 받아주고 올라가는 성실함과 한번 갖은 공은 절대 안뺐길려는 끈기..이것이 결국엔 골까지 만들어낸거 같습니다. 눈으로 보여지는 공격포인트가 많이 없어서 그렇지 라울..역시 레알에서 절대로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입니다..

호나우두 : 오늘 경기 호나우두가 골은 넣지만 경기의 내용은 좋지 못했습니다. 미들 선수들이 공을 가지고 있을때 공간을 찾아나가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로인해서 미드필더선수들이 줄곳이 없어 드리블을 하다 뺐겨 역습을 당하고 그로인해 실점까지 했습니다. 정지된 상태에서 공을 받으니 수비수가 바로 2-3명씩 압박이 들어와 공도 많이 뺐기고 상대선수가 한명 퇴장당한후에는 수비의 경계가 좀 풀렸으나 특유의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많은 찬스를 놓쳤습니다. 그리고 최전방 스트라이커인데도 오히려 왼쪽 지단자리에 가 있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라울이 결국 그 자리를 메꾸느라고 더 많이 뛰어다녔져..오늘의 호나우두 플레이는 좀 아니었다고 봅니다..룩셈부르고 감독도 그걸 바로 캐치하고 좀 이른시간에 오웬을 투입했고 그게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오웬 : 후반 20분경..평소보다는 약간 이른 시간에 호나우두와 교체투입됐습니다. 특유의 스피드를 살려 수비뒷선을 침투해나가는 플레이 정말 좋았습니다. 많은 움직임을 보여줬으며 결국 골까지 기록했습니다. 이제 레알의 슈퍼서브가 된 오웬.. 더욱더 좋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그라베센 : 오늘의 키 포인트인 선수입니다. 해설자들이 경기시작부터 계속 그라베센을 비춰주고 그라베센 얘기만 하더군여..저는 에버튼 시절 그라베센의 플레이를 잘 못봐서 잘몰랐는데 지금 레알에 있어서 이보다 더 레알이 필요로하는 조건을 잘 맞추는 선수가 또 있을까하는 정도였습니다. 우선 넘치는 파이팅, 많은 활동량, 적극적인 수비자세, 전형적인 홀딩, 경기를 지배해나가는 카리스마까지.. 한 20분정도 밖에 플레이를 보지못했지만 그라베센의 플레이는 예술이었습니다. 상대방이 공을 잡으면 1초도 주저하지 않고 바로압박해 들어가는 플레이도 좋았는데 오늘의 압권은 후반 막판에 중앙에서 지단도 놓친 지나가는 상대선수를 지단뒤에있던 그라베센이 갑자기 튀어나가서 슬라이딩으로 공을 따내는 모습이었습니다..제가 지금 말하는 것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앞으로의 활약이 정말 기대됩니다. 지금 레알은 2800만파운드짜리 선수를 단돈 280만파운드에 영입했습니다.^^

부족한 선수평이었습니다. 지금 레알플레이에서 필요한점은 공격수들의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플레이와 미드필더선수들의 공을 잡기전에 주위를 살피는 플레이, 수비수들은 좀 더 안정된 수비가 필요한거 같습니다..지금 분위기가 레알이 저번시즌 바르샤를..바르샤가 저번시즌 레알이 되가는 분위기입니다. 이대로 전승하고 나아가 꼭 리가 우승, 나가서 챔스우승까지 하길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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