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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발렌시아? 첼시?

폐인시키a 2009.04.29 06:13 조회 1,342
바르샤의 최근 2경기 상대인 발렌시아와 첼시.
두팀은 바르샤를 상대하는데 있어 공통적인 모토를 가졌으나 다른 과정과 결과를 가졌습니다.

-공통점
바르샤의 가장 큰 힘이라 한다면 중원 패스, 유기적인 움직임, 뛰어난 개인 전술, 전방 압박 등등이라 꼽을수 있겠죠. 이러한 바르샤를 이번 시즌 가장 잘 상대한게 발렌시아라 할 수 있고 발렌시아가
바르샤와 거의 이길뻔한 32R를 보자면 발렌시아의 선수들은 강한 전방 압박과 효과적인 역습 플레이로 바르샤가 주도권을 쥐고 있음에도 긴장의 끈을 놓게 만들지 않았죠.
첼시 또한 그 경기에 대한 답습을 한건지 중원을 잡고자 하는 차원에서 4-5-1 전술을 사용하였고 애쉴리 콜에 부재를 채우고 메시를 막고자 발빠른 보싱와를 왼쪽 측면에 돌리는 전술로 임했죠.


-차이점
그 결과 첼시와 발렌시아. 두 팀 다 0:0, 2:2 무승부를 이끌어냈죠. 하지만 경기 내용은 골만 안 나왔다 뿐이지 바르샤가 이기는 분위기나 다름없었죠. (물론 골이란 결과는 없지만요)
오늘의 첼시는 발렌시아 만큼의 위협적인 장면이 몇차례 나오지도 않았고 그중 가장 위협적인거였다면 수비 실책으로 드록바에게 조공 패스 했던 장면과 세트피스 장면들이겠죠.

어째서 비슷한 모토를 가졌으면서도 경기내용이 달랐는가 라면 선수의 차이라고 밖에는 하지 못하겠네요. 발렌시아는 개인 능력이 뛰어나고 발빠른 공격진이 있는가하면 첼시는 패스를 하며 빈공간에 찾아 들어가는 미드필더진이 판이한 차이를 만들어 낸거 같아요.
발렌시아는 지공시에도 역공시에도 공격적이고 강한 압박을 보였지만 첼시는 그다지라고 밖에는..
오늘의 첼시가 바르샤를 상대로 우월한 점이 있었다라면 피지컬과 부상 뿐,.

후반부터는 침대축구가 시작되었고 바르샤의 계속되는 역습을 제외하곤 지루한 경기내용..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양팀이 어떻게 나올지가 기대되기도 하였고 다음 엘클라시코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우린 어떤 전술로 임해야 할지도 생각되더라구요.

우리 선수진을 보자면 발렌시아보단 첼시에 가깝고 첼시보다 조금 더 정교하나 조금 더 정적인 미드필더진으로 어떻게 바르샤를 상대할지가 의문이네요. 우리팀은 약속된 세트플레이도 없고 피지컬도 첼시보단 아니고 그렇다고 전방 압박을 강하게 하는것도 아니니까요.

이기긴 하겠지만 경기내용까지 확실히 이겼으면 싶은 이 욕심은 어쩔수 없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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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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