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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라피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을까??

오렌지레알 2009.04.05 18:42 조회 1,847
 이번 경기 오랜만에 너무너무 잘생긴 라피의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처럼의 선발 출전이니 기쁜 것 같더군요. 전 오렌지팬이자 열렬한 라피의 팬(ㅡ0ㅡ;;)이므로 오늘 경기는 라피의 움직임만을 계속 봤습니다. 오늘은 3미들로 슈니-가고-라피의 슈스터시절의 지옥 미들라인을 다시 짰더군요 ;;
 
 일단 결과적으로 제가 봤을 땐 아직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워낙 라피에 대한 기대가 높아서일 수도 있지만 물론 최근의 경기에 비해 효율적인 패스와 절 살짝 놀라게 한 칩슛으로 역시 축구센스는 아직 살았있었고 어떻게든 감독에 눈에 띌려고 열심히 뛸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이더군요. 너무 스텟을 찍을려고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슈니와 동시에 사정없이 앞으로 전진하고 거기에 생기는 빈공간을 커버하느라 오늘 가고는 완전 죽을 맛이었죠. 특히 가고는 몇일전 산에서 지옥을 경험하고 와서 안 그래도 체력이 없었는데 너무 힘들어보이더군요. 악순환으로 거기에 공격에 있는 라울까지 쭉 내려와 커버해버리니 완전 분위기가 동네축구 분위기더라고요. 후반에 하비가 들어가 더블볼란치가 되니 그 담부턴 마음놓고 플레이하더라고요. 또 행동반경이 너무 작았다는 느낌이 든데다 최대의 장점인 조율능력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래선 윙셀루 대신 왼쪽에 들어갈 수 없고, 중미로써도 무리임. 국대에서의 조율능력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과인과 라울을 뚫고 쉐도우 자리를 꿰찰 수 없고, 정말 계륵이라는 생각이 물씬 들었습니다. 오늘 스텟 좀 찍었다면 다음경기는 선발로 나올 수도 있을텐데 에휴... 슈니가 오늘 이랬다면 분명히 다음 경기 선발 예약이지만 라피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미들은 역시 평소대로가 되겠군요. 후안데에게 미움받는 라피

 오늘 이과인의 영웅모드로 간신히 승리했지만 정말 이번경기로 슈니와 라피를 어떻게 활용해야될 지 라모스 감독은 더 고민이 깊어졌겠죠. 그리고 이젠 레알의 에이스역할은 이과인이 맡아야된다고 확신해버렸습니다. 

 라피야 제발 한건 좀 해서 감독의 눈에 들어라... 너 너무 불쌍해 ㅡㅡ 차라리 난동 부리거나 욕질에서 감독 눈 밖에 나버리면 맘이 편할텐데 너무 착해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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