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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이과인, 드렌테의 공통점? 그리고 다른 어린선수들

ㅋㅋ 2009.04.05 16:53 조회 1,531
경기 일단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전반에 골 먹으면 어쩌나 계속 똥줄 타느라 힘들었지만 후반에 결국 이른 시간에 골을 만드면서 그 다음부터는 어렵지 않게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는데요,

그냥 이 선수들이 경기보면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과인 드렌테

일단 나이들이 다 87년생으로 어린 편
그리고 각자의 소속팀에서 최고 유망주 소리를 들었던 선수들이죠

근데 불행히도 제 눈에 들어온 점은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이 매우 달라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즉, 어떻게 말하면 기복이 심하다고 할 수 있겠죠.

이과인의 어제 경기력을 보면서 그런 게 크게 느껴졌습니다.
과인이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완전 버로우를 타면서 그 클래스에 의문을 표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완전 휩쓸고 다니는 모습을 시청하면서 굉장히 자신감에 좌우가 많이 되는 선수인 것 같았습니다.
해설자들도 계속 언급하였지만 지난 말라가 전에서의 4골이 있기도 하니 자신감있게 평소의 기량을 잘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드렌테, 불과 몇분 밖에 안나왔지만 그동안 심리치료의 영향이 있었는지 열심히열심히 뛰더군요. 베르나베우가 아니니까 좀 더 자신감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코멘터리 창에서 드렌테 보고 싶다는 분들이 이해가 가더군요. 경기 막판이라서 더 그럴 수도 있지만 엔진하나 더 달은 느낌이었습니다.

반면, 이 선수들이 버로우 타는 일들도 꽤 있었는데요, 드렌테는 나온지 하도 오래돼서 좀 헷갈리긴 하지만....
아무래도 선수들이 어리다 보니까 기분에 따라 좌우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동년배인 라모스, 가고, 마르셀로 등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나이가 어려서 그런 건 이해하지만 레알에서 주는 기대에 맞게 부합하려면 지금 나오는 시간동안 더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지고 보면 지금 우리팀이 자리를 잡고 있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유망주들이 아직 (사람들이 기대하는)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한 이유가 가장 큰 것 같은데요,
폭풍의 여름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기회는 많이 부여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기간동안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 그리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가고. 다른 선수들이야 그렇다치고 가고는 이대로 가다가는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지금은 아무도 들어올 수도 없는 만큼 남은 기간동안 어린 선수들을 더 애정어린 눈으로 열심히 지켜보렵니다! 꾸역꾸역 이겨서 기쁘고요 ㅋ

P,S. 근데 생각해보니 그럼 구티도 유망주...인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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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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