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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칼럼: 선두경쟁의 두 팀? 세 팀? by Phil Ball

라키 2006.12.12 09:00 조회 1,871 추천 10

좀더 부드럽게 읽히게 하기위하여, 평소보다 의역이 더 많습니다.
오역은 없기를 바랄뿐... ! 

선두경쟁의 두 팀? 세 팀?
By Phil Ball (espn soccernet.com)
Translation by 라키

요즘은 두 팀이 선두경쟁을 하는게 추세인 듯 하다. 많은 돈이 유럽 빅리그 주변에 돌아다니고 있지만, 돈을 끌고다니는 우승후보와, 들러리격의 팀은 따로 나뉘어져 있기 마련이다.

이는 대개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개념인데,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 만약에라도 있을수 있는 선두 두팀 또는 세팀의 경쟁이 깨지는 것에 대한 가능성에 더욱 흥미가 가게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폴리가 스쿠데토를 차지했을때나, 데포르티보가 리가를 우승했을때 시끌벅적 했던 것이다.  다른 예도 있겠지만, 본 칼럼은 스페인 이야기를 위한 칼럼이라 그에 준하도록 하겠다.

토요일 밤, 새로운 제3의 팀이 치고 올라오는 극적인 상황을 보게 되었는데 – 이 팀 (세비야)는  경쟁중인 두개의 거대 팀 (마드리드/바르카) 보다도  미디어의 주목을 덜받는 중소 클럽이다.

세비야라는 팀에 관해는 이 칼럼에서 이미 여러번 다루었지만, 토요일 밤의 산체스 피즈후안 구장에서의 레알 마드리드 전에는 여러가지의 흥미로운 이슈가 넘쳐나고 있었다.

실제 경기가 시작 되었을때의 경기내용도 실망스럽지 않았는데 – 양측 모두 자기가 확실한 2위, 즉, 바르셀로나가 잠깐 멈칫할때 그들의 왕좌를 빼앗을 준비가 가장 잘 된 팀이라 증명하기 위한 그런 각오가 보였기 때문이랄까.

레알은 기본적으로, 그들 자신을 그런 “2위경쟁”을 뛰어넘은 존재라고 자신하는데, 특히나 카탈루냐 쪽이 부진할 경우, 거의 당연할 정도로 그들이 챔피언이 되어왔다.  하지만 이번시즌은 다른게 – 3년동안의 무관의 시대를 보내서 그런건지, 아니면 카펠로의 방식에  겁을 먹은건지, 약간 겸손해진 듯 하다.

결론적으로, 마드리드에 대해 모두가 착오를 한 듯 하다.  그들은 비록 세비야에게 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의 패배는 그들이 시즌 끝에 타이틀을 거머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더욱 더 강하게 내뿜게 해주었다.  바르카가 이번주 일본으로 Fifa 클럽 월드컵인지 뭔지에 참여하기 위해 먼 여행길을 가게 됨으로 해서,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1위에게 최고의 압박을 줄수있다는 것을 양팀이 알고 있었고, 이것이 관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극적인 요소가 되었다.

디아라가 출전정지를 받았기에, 카펠로는 구티와 함께 미드필드에서 베컴이 뛰도록 하여, 마드리드 언론의 불만이었던 더블 피보테에서 탈피했다.  마드리드 언론은 에메르손에 대해선 약간은 인정하기 시작하는 분위기였지만, 디아라에 대해선 달랐고 – 디아라와 에메르손과의 짝지음은 인력의 낭비라고 말해져 왔다.  그리고 마법과 같이 에메르손이 그 혼자 중원을 지키며 구티와 베컴의 패스가 세비야를 전반전 죽음 직전까지 몰아붙일때 – 마드리드가 다시 예전의 위용을 되찾은듯 싶었다.

호나우도는 전방에 복귀했고, 반 니스텔루이에 약간 뒤쳐진 자리에서 있었는데 – 그가 공을 잡을때 마다  시끄럽기로 유명한 산체즈 피즈후안 구장이 잠시 숨을 죽이는 듯 했다.  간단히 말해,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좋은 축구를 선보이고 있었고, 베컴은 멋드러진 프리킥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 골만이 주목을 받을 것이 아닌데 – 이 경기를 뜀으로 해서 그는 지금까지 스페인 1부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뛴 게리 리네커의 출장기록을 깼다.  스티브 맥클라렌은 영국의 베스트 패서를 간과하는 것이 미친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다.  확실히 베컴은 빠르지도 않고, 돌파에 능하진 않다.  하지만 그게 무슨 문제인가?  그가 볼을 사용하는 방법 – 특히나 전반전을 두고 이야기 했을때 – 이는 그의 테크닉과 포지션닝이면 충분하고도 남는다는 멋진 증거이다.

호나우도가 최전방에 배치된 것도 도움이 되었다.  베컴은 언제나 포워드가 자신의 앞공간에 떨어지는 공을 재빨리 잘 가로채는 선수와 짝이되었을때 더 빛을 발했고, 이는 그의 크로스 능력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왜냐면 상대쪽의 왼쪽 수비가 그가 포지션을 잡기전에 그를 마크하는 것은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메르손의 태클에서 튕겨나온 볼을 잡아 호나우도와 반 니스텔루이에게 공을 계속해서 공급하는 베컴과 구티, 이 두사람의 패스의 속도는, 세비야의 발을 꽁꽁 묶어버렸다.  카를로스와 살가도의 오버래핑이 세비야의 양쪽 윙들이 전진하는 것을 막음으로 해서 적어도 경기 시작후30분 동안, 생각을 달리 해야만 했다.  호나우도, 카를로스, 베컴, 그리고 라울 시대의 끝났다라는 것에 대하여 말이다.  그들의 시대가 끝났다는 이야기는 지난 12달 동안 얼마나 많이 보아왔던가.  하지만 적어도 전반전엔 – 그들 자신들이 그런 논센스를 열렬히 부정하는 듯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이 글에 써져있는 것 처럼, 존경하는 마음마져 들게 되었으니.

하지만 너무 흥분하지 말자.  전반 13분에 기록한 베컴의 득점을 단 4분만에 세비야는 만회했다.  이것만으로 봐도, 세비야가 그렇게 못한것이 아니란 것을 증명한다.  살가도가 비록 오른쪽을 분주하게 스트라이커들을 보조하며 오버래핑 했지만, 그는 몇번인가 너무 앞에 나가있었고, 그는 아쉽게도 예전만큼의 스프린터가 아닌것을.  날렵한 아드리아노는 그를 쉽게 제껴버렸고, 이미 옐로우를 하나 받은 상태의 살가도는 전반전 종료 직전 이 브라질리언과의 1:1 상황에서 셔츠를 잡아 끈것으로 퇴장당하지 않은것 만으로도 운이 좋았다.

그리고 세비야 팬들에 의한 함성과 압박 역시 마찬가지였다 – 이는 스페인의 다른 어떤 스타디움에 비해서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데 – 카펠로는 후반전에 있어 자신에게 주어진 옵션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살가도는 교체되었고, 메히야가 후반에 들어왔다.  충분히 잘하는 선수긴 하지만, 초신성처럼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는 산체스 피즈후안 구장에서 뛸 준비는 안된 모양이었다.

천천히, 그리고 확실히 –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극적이고 거친 상황이 몇번이나 일어났고, 호나우도가 후반 60분, 팔럽과의 1:1 찬스를 놓치고 난 후, 메히야를 살짝 밀어서 마크에서 벗어나 나바스의 크로스를 받은 교체선수 체반톤이 지난주의 호나우딩요의 오버헤드에 견줄만한 그런 칠레나 (오버헤드킥)을 성공시켜, 이 제3의 경쟁자가 승리를 가져갔다.

마치 길거리의 하이스피드 체스매치을 연상시키는 듯한 이 경기의 내용 외에도 주목할 점은, 레알이 전 세비야 선수였던 세르히오 라모스와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를 기용한 것인데 – 다른 한명의 원 세비야 선수인 훌리오 밥티스타는 지금 런던 어딘가에서 뛰고 있다.  이것은, 지금 세비야의 정책을 잘 보여주는 것인데, 그들은 적정가에 선수를 팔아, 클럽의 적자를 적절하게 보충하고 (이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겠지만), 네임 밸류가 적지만 대부분 확실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에 투자를 하는 것이 바로 그들의 정책.

지금 당장만 보더라도, 그들의 풀백 다니엘 알베스는 적어도 5개의 유럽의 메이저급 큰 손들의 쇼핑리스트에 올라있고, 맨유조차 최근 “관심이 있다”고 인용이 되었다.  충분히 있을만한 이야기다.  라파 베니테즈 역시 그를 원하고 있다고 하고, 리버풀이 아브라모비치보다도 더 부자인 사람에게 인수가 되면서 영국의 제3의 경쟁자가 될 가능성을 두고 이야기할때, 세비야는 다시한번 돈 벌 마음이 생길지도 모른다.  어차피 그들은 충분한 백업 멤버를 보유한 것처럼 보이니 – 그리고 그것이 그들이 진짜로 리가 타이틀을 노린다는 것을 쉽게 보아 넘길수 없는 이유이다.

마드리드 선수들이 늘 말하는 타이틀에 대한 갈망은 오히려 원 세비야 선수였던 라모스의 뛰어난 올라운드 경기와, 레예스가 종종 보여주는 번득임에서 더 잘 보여졌다.  아스날에서 돌아온 후의 레예스는 제대로의 모습이 아니었는데 – 마치 카펠로의 실리주의적인 방식이 그를 붙잡는 것인지, 영국에서처럼 평정한 마음으로 뛰어들아가지 못하는 듯 하다.  아니면, 스페인 리가의 수비수들은 영국에 비해 덜 순진해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는 토론의 여지가 있을것이다.

한편, 바르카는 리그 밑바닥을 헤메고 있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절대 인정되어선 안될 호나우딩요의 골로 승리 했다. (구드욘센이 거의 1마일은 오프사이드에 서있었는데 말이이다.)  사라고사는 산탄데르를 무찔러 4위자리로 올랐고, 이것이 제 4의 경쟁자를 의미하는지는 시간만이 그 해답을 말해줄 것이다.

다가오고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주로 팀들이 손발을 쭉- 뻗고 적어도 내년 부활절 까지는 충분한, 지금까지 쌓아온 승점들을 보면서 윈터 브레이크를 흐뭇한 표정으로 기다리는 느슨한 시기이지만 – 올해처럼 더 많은 경쟁자들이 생긴다는 것은 관객들에겐 더 즐거운 일이다. 몇팀은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이겠지만 그게 큰 변화를 가지고 온것 같지는 않다.  만약 토요일날의 그런 익사이팅한 경기들을 더 많이 볼수 있게된다면, 이렇게 많은 팀이 선두 경쟁을 하는것도 좋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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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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